[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27일 형산강에서 여름철 재난대비 소방-해경 합동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남부서, 119특수대응단 및 포항해경은 최근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재난 상황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기관 간 합동구조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종자 인명구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포항해양경찰 공동대응 요청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소방-해경 합동 수중·수상 수색 △실종자 구조 및 이송 △상호 구조장비 및 구조기법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박치민 남부소방서장은 “충분한 교육과 훈련으로 풍수해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본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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