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오도창)는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 1학기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금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2억원 증액한 8억500만원으로, 모집 분야는 고등학생 장학금, 특기 장학금(예‧체능 분야), 대학생 장학금(반값, 재학, 영양사랑, 계속, 등록금), 특별 장학금 등으로 장학생 38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금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보호자가 연속하여 3년 이상 영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국내 대학교 정규학기 재학생이면 정규학기당 등록금 본인부담금 중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 종류 간 중복 신청 불가가 원칙이지만 대학생 등록금 지원금은 기존 장학금에 추가로 중복 신청 가능하다. 장학종류별 상세한 자격기준은 영양군청 홈페이지 유관기관 공지에 공고돼 있다. 신청기간은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로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사무국(영양군청 자치행정과)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오도창 이사장은 “영양군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이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최근 국내외 시세 차익을 노린 금 밀수 차단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고환율과 안전자산 수요증가로 국내 금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1kg당 1400만∼2700만원(10∼20%) 정도 높게 형성되는 일명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하면서 시세 차익을 노린 밀수 시도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홍콩 등에서 수출된 금괴 등을 한국을 경유지(환승)로 해 일본으로 밀반송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소비세(10%)를 탈루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3만6600 달러를 넘어서며 2년 연속으로 증가했다. 일본을 2년째 추월한 데다 격차(400달러→2140달러)도 벌리면서, 세계 6위 지위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6624 달러로 전년(3만6194 달러, 2.7%)보다 1.2% 늘었다. 이로써 지난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2년 연속 증가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4955만5000원으
칠곡군의회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의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수행할 위원을 선임하고, 7건의 안건(조례안 5,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 출자안 1)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시회 주요일정으로는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10일까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고, 대표위원에 권선호 의원, 위원에 공인회계사 하용환氏(삼화회계법인), 세무사 윤원섭氏(조은세무법인 칠곡지사), 칠곡군 전(前) 공직자 권순택氏, 총 4명이 결산검사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상승 의장은 “제106주년 삼일절을 기리며, 각각의 의원이 주인의식을 발휘한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들께 희망을 심어드리고 광명의 미래를 밝힐 것”을 다짐하며, “임시회의 발전적인 운영은 물론 해빙기 안전관리와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 2024회계연도에 대한 결산검사는 다음달 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 관심이 큰 '키 성장' 관련 제품의 부당광고·불법판매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221건의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사이트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4~21일까지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부당광고 116건과 성장호르몬제 등 불법판매 게시물 105건이 적발됐다. 부당광고 내용은 △'키 성장 영양제'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99건(85.3%) △'키 성장'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10건(8.6%) △'키 성장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5건(4.3%) △'성조숙증'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1건(0.9%)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건(0.9%) 등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어선 A호가 공해상에서 외국적 화물선으로부터 러시아산 킹크랩 등을 밀수해 국내로 반입하는 현장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A호 선장과 내국인 선원 2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A호가 밀수한 수산물은 러시아산 레드킹크랩과 털게로 총 약 5400kg에 달하며, 시가는 약 5억원 상당이다. 이들은 전량 압수됐으며, 추가적인 범죄 혐의와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다자녀 가정을 장려하고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4일 칠곡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4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근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킴이 업무 전반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칠곡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약 10개월간 칠곡군 내 21개 초등학교 일대에 배치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한 예방순찰, 아동지도 등 치안보조 인력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심야 시간대에 의약품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오는 10일부터 지역내 약국 중 한 곳을 지정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마약류취급 433개소를 점검한 결과, 마약류를 오남용하고 부적절하게 취급한 의료기관 188개소를 적발·조치해 수사와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연간 약 1억3000만 건의 마약류 취급 보고가 이뤄지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과다처방 및 의료쇼핑 의심 환자 방문 의료기관 등을 정해 지자체와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항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188개소 중 97개소(97건)는 수사 의뢰하고 111개소(161건)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수사 의뢰의 경우 의료용 마약
청송군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고, 감축된 논에 두류 등 전략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벼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논벼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작물을 도입해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24년 추산된 벼 재배면적 721ha 중 13%인 94ha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농업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감축 유형은 △농지 전용 △전략작물 및 타작물 재배 △과수로의 작목 전환 등으로, 지역 여건에 맞춰 추진된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공급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벼 대신 두류, 옥수수, 참깨, 조사료 등의 재배를 장려하며, 신규 필지는 ha당 150만원, 지난해 지원된 기존 필지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략작물 직불사업을 통해 논에서 가루쌀, 두류, 옥수수, 조사료, 깨(들깨·참깨)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작물에 따라 ha당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들은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벼 외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여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벼 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과 5일 대형 해양 사고나 태풍, 해일 등 자연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초기 대응, 효율적 수색·구조를 위해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지역구조본부는 각 사고 상황에 맞게 구조본부를 구성하여 신속한 사고대응 역할을 하는 해양경찰의 임시 특별 가동 조직이다. 이번 훈련은 ‘해양안전 특별경계(2.13.~3.15.)발령’에 따른 해양사고 대비를 위해 지역구조본부에서의 수색·구조 계획수립, 사고가족지원, 관계기관 협력사항 등 각 대응 반별 처리 업무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포스코퓨처엠이 5~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서 양·음극재 신기술과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미래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의 주행거리 증가, 충전 속도 향상, 가격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회사는 '캐즘'이라고 불리는 일시적인 수요 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더 멀리, 더 빠르게 충전하며, 더 저렴한 전기차를 위한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95% 이상의 니켈 함량)를 소개하며, 이는 주행거리를 늘려야 하는 프리미엄급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다음해까지 양산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흑연계
영양군은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농업인대학 사과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사과 과정은 입학생 57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교육 목표로 지난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18회 80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올해 사과 과정은 기초, 과원 개원, 사과 생리, 착색관리 및 현장 교육 등의 과목을 포함해 신규과원 개원 예정자 및 중급자를 위한 교육이 수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농업인대학 사과 과정을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교육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과원 현장, 선진농가 실천 경험, 사과 판매 경험 및 토론을 중심으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제21기 영양군 농업인대학 사과 과정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사과 과정을 잘 수강하여 모두가 수료할 수 있도록 열성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해달라"며 “이번 사과 과정 교육이 실제 농업에 바로 효과를 나타내도록 몸에 익히는
영양군은 지난 4일부터 영양읍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설명하고, 현재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 앞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건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일자리, 주거, 교육문제 등 청년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6일 오후 5시 코모도호텔에서 열리는 자원봉사 온기나눔 워크숍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5일 아시아 최초로 ‘원자력 그린본드(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원전이 녹색 에너지원임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원자력 그린본드 가운데 최초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ʼs)로부터 그린본드 관리체계에 대한 최고 등급 인증을 받고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향후 녹색금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한수원의 원자력 그린본드는 약 12억 홍콩달러(원화 약 215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홍콩과 싱가포르에 소재한 글로벌 대형 투자기관 다수가 참여했다. 채권의 만기는 3년으로, 조달된 자금은 원전 안전성 향상 및 차세대 원전 관련 연구개발 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신경주대학교는 지난 4일 본교 원석체육관에서 2025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성인을 위한 스마트시니어 대학 입학식도 함께 열려 배움에 대한 시민의 열망이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원석학원 김영호 이사장과 김일윤 신경주대 총장, 이동협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신입생들은 관광산업경영학과 등 17개학과의 학생들과 스마트시니어대학 신입생 등 6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김일윤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에 신입생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 신경주대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하면서 “신경주대는 진리, 정의, 믿음, 봉사의 교육이념으로 국제사회의 경쟁에서 우리나라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우리나라는 풍전등화의 난국에 처해 있으며 1905년 나라가 일제에 넘어 갈 때 황성신문의 시일야방성대곡을 해야 할 때이다. 열심히 인격을 연마해 나라를 살리는 역군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세계화와 정보화 시대에 여러분이 열심이 실력을 갈고 닦아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동협 총동창회장은 “창립 후 40년이 되는 우리 대학의 동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여러분의 배후에 든든한 선배 동문들이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학업에 열중해 주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본교 각 학과 영상 소개에 이어 악기제작학과 학생들의 바이올린 합주가 있었으며 식후 각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3월 현충시설에 ‘영해주재소 3.1운동 만세시위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영해주재소 3.1운동 만세시위지(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672-3)는 1919년 영덕군 영해면 주민들이 영해주재소를 공격하며 만세시위를 벌인 곳이다.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만방에 알린 3‧1운동의 물결이 들불처럼 번지던 1919년, 영해면 주민들은 3월 18일 장날을 기해 만세시위를 계획했다. 영해장터에서 시작된 만세시위는 오후 1시께 영해주재소로 옮겨 전개됐다. 3천여 명의 주민들은 영해주재소에서 일제 경찰을 감금하고, 집기와 기물을 파괴하는 등 일제에 격렬하게 항거했다.
경주시보건소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한의 무료진료가 큰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