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지난 1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에 달서구가 공모·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및 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 인프라(강의실·자료·강사 등) 공유 △우수사례 발굴·확산 △유관기관 연계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실제 협업 사례로는 4~11월까지 ‘AI+ 디지털 job 업스킬링 과정’을 운영하며,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AI 기초 이해, 문서작성, 이미지 제작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취업 연계를 도모한다. 달서구는 이번 협약으로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며,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2021년 대구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평생학습관 개관과 국제회의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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