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17일 경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 경산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애학생 6명, 비장애학생 3명 및 지도교사 6명을 대상으로 상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아빠와 하늘나라에서 함께 잘 지내야 해" 집중호우로 주택이 토사에 매몰돼 남편과 큰딸을 잃은 A씨가 영주 한 납골당에서 두 납골함을 어루만지면서 이같이 말했다. 납골당에 안장을 마친 A씨는 "몇 년전 산에 나물을 캐러 갈 때 농경지를 지났는데 잘린 나무를 적지 않게 봤다"면서 "한평생 이 동네에 살면서 비가 많이 내려 토사가 흘러내린 적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정신건강으로 인해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속 회원 4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해 전원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신건강 고위험군 청년들의 전문성과 직업 재활 의지를 높임으로써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정신장애인 직업 재활을 돕는 히즈빈스 커피학교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주 1회씩 총 12회 진행됐다. 참석한 회원들은 전문성과 자신감이 모두 향상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대인관계 향상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 추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회복의 희망을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연계해 전문성을 갖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가 운영 중인 청소년의회 교실이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민주주의 체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2014년에 처음 도입해 그 동안 도내 61개 학교, 3700여 명이 체험했으며, 미래의 유권자인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회민주주의 체험을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의회공간을 적극 개방하고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토록 함으로써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라는 경북도의회의 슬로건에도 부합되고 학생들의 의회 민주주의 교육수준을 한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17일 포항중학교에서 중앙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등교하는 포항중학교 학생,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중앙동·중앙동청소년지도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25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흡연 시도 차단 및 담배 없는 학교환경을 조성해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 북구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등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학교를 위헤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의성군협의회는 지난 14일 군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한반도 평화통일만들기 UCC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통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를 통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 및 평화통일 염원 홍보를 위한 공모전엔 총 21개팀이 참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및 교사, 자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는 지난 16일 오어사 둘레길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오어사 둘레길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변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으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향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포항시협의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을 계기로 우리 주변을 가꾸는 것을 생활화하고,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7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과 조사역량의 지속 및 강화를 위한 조사역량 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심리상담 전문가인 정영숙 가족&솔루션 소장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포항시 전담공무원 9명과 함께 이웃 울진·청송군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도 참여했으며, 실제 아동학대 조사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학대피해아동 및 행위자들을 첫 대면할 때 어떤 관점으로 이들을 만나고 대화를 이끌어 가야하는가에 대한 실질적 교육과 훈련으로 진행됐다. 정영숙 가족&솔루션 소장은 “학대행위자의 대부분이 부모인데 아이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학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학대피해 아동들이 궁극적으로는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본격적인 휴가철을 대비해 8월 말까지 야영장, 관광펜션업 등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글램핑 천막의 방염성능기준 적합 여부, 소화기·잔불처리시설·방화사 등의 구비 여부, 야외 누전 차단기 설치 여부 등 안전위생기준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지역 내 다중밀집 예상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준수사항 및 자체 점검표를 우편으로 전달해 각 업체별 자체 점검을 수시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시는 올여름 이례적인 폭염·폭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된 가운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차로 지역 내 사업체를 전수조사 후 미흡한 업체에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한 해 동안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도정 역점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정부합동평가는 연계지표 89개와 도 역점시책지표 11개 총 100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소관 지표에 대한 추진상황과 부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 논의 및 목표 달성 방안을 의논했으며, 특히 실적이 저조한 지표의 실적제고 방안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난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도깨비성 극한호우가 국지적으로 쏟아져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기상 전망과 분석, 극한호우의 위험성과 인명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에 대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실시되는 전 읍면동 ‘극한호우·도시침수·하천범람을 가정한 대응 및 주민대피 훈련’에도 협력하고, 인명피해 사전 차단을 위한 선제적 활동과 구조 조치에 협력키로 했다.
포항시는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8월 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 활동은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폐수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실시한다. 먼저 7월 말까지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사업장별로 환경오염방지시설 및 유류저장시설, 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자율적으로 자체 점검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8월부터 3개 조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대
포항시는 2023년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평가에서 선정된 포스텍과 한동대가 교육부 이의신청 심의위원회 등 최종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지난 12일 당초 발표안대로 예비지정 대학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지역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차전지 등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힘을 모아 온 포스텍과 한동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재해 대응 태세를 높이고, 산사태 취약 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 현장 대응에 나서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에 대해서 붕괴·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산사태 침수 우려 구간에 대해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5일 신광면 기일리에 낙석이 발생하자 시는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동원해 즉시 굴삭기로 응급조치를 완료한 후 안전띠와 안전시설물 등을 추가 설치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17일 호미곶면 구만리 산 일원의 낙석 가능성이 있는 구간에 우선적으로 PE 드럼통 등을 이용해 1차선 차량통제에 들어간 후 추가 슬라이딩 현상이 발생하지 않토록 방수포 도포 등 응급 조치를 실시했다.
봉화군이 소유 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7월 정기분재산세 총 1만4606건에 11억6138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분이 부과되고, 9월 주택 2기분(50%)과 토지분이 부과되고 과세액 20만원 이하의 주택분재산세는 7월 한번에 부과된다.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17일 오전,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안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먼저 7월 말 임시 개관 예정인 석곡기념관을 방문해 시설ㆍ인력 운영 계획과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대하여 보고 받고 기념관 공간 조성 현황을 확인하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인 포은오천도서관을 방문해 정식개관 전 시범운영에 대한 계획을 보고 받고, 도서관 시설 조성 현황을 둘러보며, 지역 거점도서관으로서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의 문화,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김해철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이 17일 구민들의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극 실천을 위한 ‘1회용품 제로(1zer0)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진출 서구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된 김해철 의장은 ‘1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1과 0을 표현한 동작을 담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이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감축 및 다회용품 사용 증진을 위해 시작된 챌린지로, SNS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은 "최근 텀블러 및 장바구니 등 다회용품 사용이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다”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친환경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달서구 의회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8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02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KBIZ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제1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 제19기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화과정 수강생들이 수립한 경영비전 발표가 진행됐으며, 차세대 기업인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우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차세대 CEO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입문과정(3일) △심화과정(12주) △성장과정(분기별 1회) △1·2세대 합동과정(1일)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대구.경북(TK)지역 현역 의원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의 교체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본사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병욱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지지하지 않겠다(42.7%)가 지지하겠다(29.0%)는 응답 대비 +13.7%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김의원의 재선도전이 험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수텃밭인 포항지역에서 김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여론이 30%에 못미쳐 친윤계의 중량감 있는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