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정신건강으로 인해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속 회원 4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해 전원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신건강 고위험군 청년들의 전문성과 직업 재활 의지를 높임으로써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정신장애인 직업 재활을 돕는 히즈빈스 커피학교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주 1회씩 총 12회 진행됐다. 참석한 회원들은 전문성과 자신감이 모두 향상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대인관계 향상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 추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회복의 희망을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연계해 전문성을 갖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청년 친화적인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증 고위험군 청년들의 기능회복,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돕는 기관으로, 관련 문의는 전화(270-476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