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성과대회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7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성과대회에서 청송군은 보건의료분야 중장기 계획인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부분에서 고령층에 대한 일차의료서비스강화, 지역별 건강행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운영, 수준 높은 의료 환경 조성 등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또한 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분에서는 보건사업 수혜가 어려운 산남지역 주민을 위해 건강증진센터를 설치·운영해 '걸음아 날 살려라' 운동, 온라인 에어로빅 등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이 넘치는 운동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결과 이번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25∼49세 남성 중 절반 정도는 결혼 경험이 없는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도 3명 중 1명은 미혼이었다. 통계청이 '인구의 날'인 11일 기존 통계를 토대로 작성한 '저출산과 우리 사회의 변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2천건으로, 1970년(29만5천건)보다 10만3천건 감소했다.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1970년 5.5건에서 지난해 3.7건으로 줄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3.7세, 여자가 31.3세로 나타났다. 남녀 간 평균 초혼연령 차이는 2.5세로, 2012년(2.7세)보다 소폭 줄었다. 독신 남성·여성의 비율도 빠르게 증가했다.
구미시설공단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1차 사후심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 분석, 통제, 모니터링 및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엄격한 사후심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고령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대가야 문화누리 3층 교육실에서 ‘2023년 고령군 청소년참여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지역 청소년을 대표하는 청소년참여위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회의 때 제안한 내용의 진행 과정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운 정책 제안과 진행 방향 및 청소년참여위원회 홍보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이집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안전한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방범순찰 강화, 청소년 유해물질 단속,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개설 등의 제안에 이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체험, 해외문화 탐방과 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새로운 의견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백승욱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운영대표자는 “지역 청소년을 대표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전국개통 16년만인 지난 6월 마지막주를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9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이용률 90% 달성은 그간 공사의 행복단말기 보급,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확대,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등의 고객편의 제공과 단말기 지원금 사업을 통해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96.5%인 총 2482만대의 단말기를 보급한 성과로 평가된다.
성주군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하고,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시장길, 경산길 일원에 설치된 ‘쿨링로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성주군 쿨링로드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창의문화센터 및 시장길(경산네거리~성주전통시장) 670m에 걸쳐 설치돼 있으며, 매일 1일 5회(9시, 11시, 13시, 15시, 17시) 30분씩 가동하고, 폭염특보 시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쿨링로드’는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 면에 물을 분사시키는 방식으로 도로 경계석에 설치해 물을 분사해 한여름 불볕더위로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한여름 지면온도는 7∼9℃ 낮추고, 미세먼지도 12㎍/㎥ 줄일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하수 등 유휴수를 활용하여 도로 면에 분사시킴으로써 아스팔트 노면 온도를 낮추고, 타이어 분진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2023년 정기분 재산세 25억원을 부과하고 이에 대한 납부 홍보에 나섰다. 이번 정기분 재산세는 2만9576건, 25억원(주택 2만1839건 10억원, 건축물 7737건15억원)이 부과했다.
청도군은 인구정책 '행복 포착 ! 청도愛가족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산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5월 4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됐다, 총 205건의 작품(사진 139건, 숏폼영상 66건)이 접수됐다.
안동시 송현동 군부대 일부 부지가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안동시와 육군 제50보병사단은 11일 시청 소통실에서 연병장 등 주거지역과 인접한 일부 공간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송현동 50사단 일격여단(123여단) 연병장 일대에 시민과 군 장병을 위한 체육공원 조성 △사단 장병 및 가족들의 안동 주요관광지 할인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사단장병 차전놀이 경연대회 개최 및 지역축제 참여 등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삼 50사단장과 권기창 안동시장, 우창하·김새롬 지역구 시의원, 그리고 안동시와 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을 마친 후 송현동 일격여단으로 이동해 현장시찰을 하고 부대식당에서 병영음식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송현동 일격여단 일부 부지를 부대 측의 배려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협약에 따라 민·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신속하게 조성해 개방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현동 일격여단 부지는 1950년대 송현동 일대에 36사단 창설과 함께 군부대가 주둔하기 시작했으며, 70사단을 거쳐 현재 50사단 일격여단까지 70여 년간 군용지로 이용해 왔다. 시는 송현동 일격여단 일부 부지의 시민 대상 개방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항에 이를 반영하고 총력 추진해 왔다. 특히, 권기창 시장이 지난해 10월 문병삼 육군 제50보병사단장을 만나 송현동 소재 군 부지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열어가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농촌자원개발관에서 예천여자중학교 교사 및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우리 쌀 베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점점 줄어드는 쌀 소비와 쌀 과잉 재고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우리 쌀을 이용해 감자 모양의 빵을 만들면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성백경 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1층 다목적실에서 ‘건축의 시간, 영원한 현재’라는 주제로 김봉렬 교수를 초빙해 인문학 숲길 산책 강연을 개최한다. 김봉렬 교수는 제7, 8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한국의 역사적 건축물 관련 도서 발간, 강연,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건축사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우리나라 원시시대 최초의 건축인 고인돌부터 현대 건축물까지 과거 2,500년이라는 시간을 축적해온 건축물이 전해주는 시대별 문화적 특징과 정신을 김봉렬 교수만의 독창적 스타일로 풀어낸 명강을 진행한다.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여름 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과 자기 계발 도모를 위해 여름방학 교양·취미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정규과정인 △로블록스로 게임 만들며 코딩해요 △fun fun! 신나는 영어동화 △초등 글쓰기 수업 △드론 촬영 교실 △‘자기 표현력’을 높이는 키즈 스피치 △어린이 건축교실 △바이올린 △청소년 급수 우쿨렐레 △K-POP댄스와 치어리딩 △발레를 통한 바른 자세와 키 성장 운동법 등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도장 체험교실 △쿠킹 클래스 등 5개 일일체험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과정 신청은 인터넷 예천군 통합교육포털(edu.ycg.kr)에서 가능하고, 예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을 구체화하여 키워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문화 활동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요구에 관심을 가지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은 의회 회의실에서 의원 및 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원,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제고시키고 조직 내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교육을 맡은 이동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는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2일 오후 4시 20분 건천읍 서경주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경주체육공원 준공식’에 참석한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7일 경주시 양남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행사를 후원했다. 양남초는 1923년 7월 9일에 하서공립소학교로 개교해 2023년 현재까지 5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의 오랜 전통을 가진 유서 깊은 학교로써 현재 인성교육과 다양한 체험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대훈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동경주지역 학교장, 양남면의 지역 기관단체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행사장 벽면에는 재학생들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그린 그림과 백일장 작품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기념행사는 재학생들의 사전공연, 기관단체장들의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개교 이래 100년의 역사 중에 월성본부가 40년을 함께 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월성본부는 성적우수장학금, 졸업장학금, 급식비 지원 등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남초가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ESG경영 분야 중 환경경영 실천의 결실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14001)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으로 조직의 환경경영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인증이다. 공사는 그간 환경경영방침 선포를 시작으로 GCTO 10無운동(안전사고 無, 반부패 無, 1회용품 사용 無 , 회의 시 종이 사용 無 등)을 실천하고, 친환경 관광마케팅 추진과 환경보존 활동, 정부 환경정책 등을 충실히 이행하며 친환경 경영체계를 실천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올해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373억원(14만6000여 건)을 부과하고 오는 31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천북면 갈곡삼막길 34 소재 아동사회복지시설인 ‘대자원’에 ‘녹색 나눔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시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3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뮤지컬 ‘빨래’를 개최한다. 서울 변두리 소시민들의 고단한 일상과 따뜻한 위로를 담은 뮤지컬 ‘빨래’는 작가가 되고 싶었던 꿈과는 달리 서점 직원이 된 ‘나영’과 꿈을 좇아 한국에 왔지만, 이번 달 월급조차 밀릴 위기인 몽골 청년 ‘솔롱고’가 주 배역으로, 어느 날 우연히 바람에 날려 온 나영의 빨래를 계기로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최근 3년(2020~2022년)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장마철인 7~8월에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776명)의 32.9%(255명)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은 2.01명으로 맑은 날(1.31명) 대비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빗길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월별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는 장마철인 7월과 8월에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9월과 6월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장마철 빗길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9.14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도로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4.5배, 7월부터 8월까지의 맑은 날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에 비해 약 3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