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천북면 갈곡삼막길 34 소재 아동사회복지시설인 ‘대자원’에 ‘녹색 나눔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배려계층을 위한 녹색복지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사업구역 내 유휴공간 682㎡에 교목 83주, 관목 1821주, 초화류 670본 등을 식재했다. 이번 사업으로 시설 거주중인 아동에게는 개선된 생활환경을, 방문객과 인근 지역주민에게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제공에 기여했다. 김진영 도시공원과장은 “향후 나눔 숲을 인근지역 주민에게 적극 개방‧홍보해 대자원 이용자와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의 공간이 되고 숲이 주는 혜택을 지역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