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4월 20일, 21일 이틀 동안 최무선 과학관에서 영천시청과 함께 「꿈! 탐구! 창조! 최무선 과학 꿈잔치」행사를 주최·주관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학교 80여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25개의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영천과학교사연구회와 영천발명교육센터, 보현산천문과학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외부 기관에서도 다양한 부스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하였다. 행사 첫째 날인 4월 20일(목) 11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 및 영천지역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개회식을 최무선 과학관 앞 잔디 공원에서 가졌다. 양일 간의 부스 체험활동 코너로는 보현산천문과학관의 태양 관측, 영천과학교사연구회와 영천발명교육센터의 네온사인 무드등 만들기, 관내 초·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마련한 나만의 홀로그램 발명하기, 무게중심 오뚝이, RGB 빛 합성기, 자율주행 AI 로봇 만들기, 열의 이동을 이용한 팝콘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가 준비되어 운영되었다.
봉화군은 다음달 19일까지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업직불금은 임업, 산림의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정한 지급 대상의 산지와 자격요건을 갖춘 임업인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제도이다. 대상자는 2019년 4월 1일~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한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소속 벽화 전문 자원봉사단 사랑그리다회원 15명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위치한 포항경주공항 벽화 재정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포항의 도시 이미지를 대표하는 해돋이, 상생의 손, 호미곶 등대와 경주의 첨성대, 석가탑 등을 더해 두 도시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포항경주공항’의 ‘새로운 도약’을 표현했다. 김현국 사랑그리다 회장은 “지난 2020년에 이어 공항 벽화 작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밝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두 도시의 상징적 이미지를 벽화에 표현했는데,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다시 이용하고 싶은 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회원 120명은 지난 22일 송림테마거리와 솔파랑벽화거리 일원 둘레길 건강 걷기와 함께 새산새숲 숲살리깅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지난 22일 영천소방서 등산동호회와 더불어 팔공산 치산계곡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 사찰 진불암에 소화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산불 화재의 주요 원인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인 만큼 산불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천소방서장과 등산동호회 회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등산객에게 산불 예방 전단지 배부 △등산로 주변 쓰레기 청소 △담배꽁초 무단 투기 및 불법 소각 행위 금지△화재예방 아전수칙 안내 △화재에 취약한 암자에 소화기 기증 등을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오는 5월 3일부터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년 만에 재개된 출산힐링교실은 △3, 7, 11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해피맘 출산교실’, △5, 9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임산부 필라테스 교실’로 구성돼 있다. 이번 5월에 시작하는 ‘임산부 필라테스 교실’은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동작과 호흡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도내 2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이자, 국내 23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23번째 환자는 림프절 부종과 피부병변 등의 증상으로 보건소에 내원한 내국인으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시행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이에 경북도는 방역대책반과 현장대응팀 운영을 통해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위험요인과 감염경로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는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엠폭스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확진 환자는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고 치명률은 1% 미만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환자의 주된 감염경로는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으로, 일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증상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는 증거는 없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의심 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형락)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포항시Ⅱ·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월 3일 ~ 21일 3주간에 걸쳐,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38개 기관 57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반짝별로 떠나요’라는 주제로 어린이들 편식 식습관 교정을 위해 ‘바다 내음 물씬 쿠키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아울러 올바른 복장 착용 및 손 씻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 맞춤형 위생교육을 실시하였고, 바다생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거나 냄새를 맡는 등 오감체험을 경험함으로써 식재료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튼튼별로 떠나요’ 프로그램에서는 소화기관을 형상화한 미끄럼틀 놀이기구를 이용하여 ‘몸속 소화기관 알아보기’와 ‘건강밥상 차려보기’ 등 위생 및 영양교육을 체험식으로 진행하였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최근 지역민들의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인공신장센터를 신설했다. 4월 17일부터 인공신장센터 운영에 들어가며 투석 환자들을 위한 전문 시설·장비를 마련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인공신장센터 개소식(사진)이 21일 금요일 오후 본관 5층에서 열렸다.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의료 표준을 만들어 가는 세명기독병원 뇌병원 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은 2014년 3월 뇌신경센터로 기반으로 2021년 4월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1천515.95㎡(3천483.57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외래 진료실과 상담실, 입원실, 중환자실, 재활치료실까지 환자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춘 뇌병원으로 재개원했다. 뇌병원은 현재 경북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신경과 전문의 5명과 신경외과 전문의 5명을 주축으로 재활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등 관련 전문의 13명이 포진된 대표적 뇌병원으로서 연간 외래 환자 10만 명, 혈관조영촬영 및 시술 1천여 건, 뇌수술 450여 건 등이 이뤄지는 우리 지역 뇌 건강 지킴이로 자리 잡았다. △신속대응팀이 365일 24시간 진료하는 뇌병원 ‘예방 진단 · 신속 대응 · 예후 관리’를 모토로 국내 대표 뇌 질환 전문 병원을 지향하는 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가 협력하는 진료 시스템이다. 더불어 뇌 질환 특성상 생명과 직결되는 초기 응급진료의 중요성을 감안 응급의학과·신경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가 신속 대응팀을 꾸려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또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첨단 장비인 CT와 MRI, 혈관조영촬영장비를 응급실에 근접 배치해 실시간으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다. 이런 노력으로 뇌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의 하나로 체납자 2만 6,243명에게 체납액(약 229억) 납부를 촉구하는 체납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체납안내문 발송은 납세자에게 체납 내역을 상기시키기 위해 체납 내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체납 건수, 금액 등을 상세하게 기재했다. 체납 내역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기, 개인별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활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체납고지서 발송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고액·상습체납자는 부동산과 차량, 예금 및 매출채권 등을 압류하고 자동차 등록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24일 연작장해를 저감하기 위해 연작장해 대응 시험용 재료 활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연작장해란 같은 작물을 연이어 재배할 시 토양 환경의 악화로 작물 생육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집약적인 채소 재배 특성상 연작장해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연작장해 저감이 중점 과제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단그라스 종자, 킬레이트제, 제올라이트 세 가지 재료를 활용, 17개 농가 총 28ha를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통해 실증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킬레이트제는 잔류된 염류를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로 비료 사용량을 줄여 경영비가 절감되고 작물 수량이 향상되며, 수단그라스는 염류를 흡수하는 제염작물로 경운 작업 후 토양미생물의 작용으로 분해돼 토양 물리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제올라이트는 다공질 장석류 광물로 로터리 작업 시 사용해 토양의 보비, 보수력을 증진하고 염류집적을 해소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 농업인 단체대표 등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 약제 선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포항시에 가장 적합한 약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약제는 입찰 절차를 거쳐 7월 말 벼 병해충 항공방제 시 활용된다. 시는 22억 원을 투입, 농가의 방제 비용 부담과 농촌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5,461ha를 일시에 공동방제함으로써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최초로 전면적 천연식물보호제를 활용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하고 있으며, 이번 심의 대상 약제 또한 벼 등록 유기농업 자재 553종 중 농촌진흥청 고시 기준 ‘농약 등록번호’를 획득한 ‘천연식물보호제’ 제품으로 최근 논란이 있는 꿀벌 위해성이 없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미혼남녀 60명을 대상으로 커플 매칭 ‘2023년 둘이서 손잡고 갈래요?’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백정숙)가 주관하는 미혼남녀 만남 추진 사업은 포항시에 거주 또는 직장생활 중인 27~39세 미혼남녀 직장인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팝아트, 나 너를 읽다(독서 토의), 목공예 취미 교실을 4월 5일부터 21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운영했으며, 이번에 개최한 통합워크숍에는 취미 교실 3개 반 참여자 전원이 참가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복지정책과는 신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진규, 민간위원장 이정숙),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신광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집안의 쓰레기처리와 청소, 물품 정리를 했으며, 15일, 21일 이틀간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자는 신광면 마을주민의 제보로 복지 위기가구로 발굴된 홀로 사는 지적장애인이며, 거주하는 방의 화재로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울진중학교는 지난 14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꿈 찾기 어울림 진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진로 캠프는 각반마다 직업군을 달리하여 제과사, 요리사, 방송 특수 분장사, 쇼콜라띠에 만들기 등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제과사는 캐릭터 쿠키, 요리사는 샌드위치 등을 만들었다. 그리고 방송 특수 분장사는 상처 분장 실습을 실감나게 하였다. 쇼콜라띠에는 쇼콜라띠에는 초콜릿을 녹여서 몰드에 굳히기 등도 해보았다. 1학년 전 모 학생은 “식빵 만들기를 했는데 야채 썰기와 소스 배합하기에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완성된 음식을 보니 뿌듯했고, 쇼콜라띠에도 초콜릿 원료를 통해서 온도와 첨가물에 따라 형태와 맛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돼 너무 좋다"며 “앞으로 이러한 진로 체험 활동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21일 울진 산불피해지역의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 기념 산림생태복원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산림청과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한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한울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묘목이 잘 자라 지역주민들의 희망이 되길 기원하며 한 그루 한 그루 정성껏 심었다.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과 기업들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울진군 북면 상당리 산 6번지 일대에 5ha 넓이의 ‘기부자의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한울본부는 지난해 직원과 지역주민 모금액 등 1331만4천원을 기부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오늘 심은 이 나무들이 잘 자라서 우리의 미래세대에게도 울진의 훌륭한 자연환경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21일과 24일에 ‘지구의 날(4.22.)’ 53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내 주요 교통 요충지인 형산오거리, 대잠사거리, 우현사거리에서 포항시,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사랑연합 포항지회 등 약 130여 명이 참여해 기후 위기 인식 제고와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22일에는 △포항시청 외 공공기관 건물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형산큰다리 및 연일대교 △포스코 포항제철소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의 경관조명을 소등하고 지구의 날을 기념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는 지난 24일 정자문화생활관에서 군수, 농촌지도자회, 여성농업인회, 생활개선회, 4-H회, 농어업회의소, 내빈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풍연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인단체의 풍년기원제는 각종 요인으로 인한 지금의 농업 상황이 힘들고 어렵지만 올 한해 재해 없이 고품질의 농산물이 생산돼 높은 가격으로 보상받도록 정성스러운 손길로 제례를 올렸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풍년농사를 위한 마음이 간절한 만큼 소신 있게 추진하는 역점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농민들은 걱정하지 말고 풍년농사와 더불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24일 오전 10시 14분 한울2호기 터빈건물에서 저압터빈 비파괴검사 수행 중 검사장비 전원케이블의 절연 불량으로 작업용가림막이 일부 연소됐으나 즉시 소화기로 진압했다고 밝혔다. 한울2호기는 지난 2월 21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수행중에 있으며, 이번 일로 인한발전소 설비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1일 칠곡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도내 21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화재사례 발표회와 산림화재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도내 소방관서 상호 간 최신 감식기법의 전파와 공유로 화재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분기별 권역별 화재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전기차 화재(구미소방서) △태양광ESS 화재사례(칠곡소방서) △부주의에 의한 주택화재(성주소방서) △누설전류에 의한 용접화재(고령소방서) 등 서부권 4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의 화재현장 원인조사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근 많이 발생하는 산림화재에 대해 산불정책기술연구소 황정석 소장을 초빙해 최근 산림화재 유형과 산림 화재 조사기법 등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영팔 소방본부장은 “화재사례 발표회는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성 향상과 감식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화재원인 규명이 곤란한 화재, 신재생 에너지화재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를 강화해 도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