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4월 20일, 21일 이틀 동안 최무선 과학관에서 영천시청과 함께 「꿈! 탐구! 창조! 최무선 과학 꿈잔치」행사를 주최·주관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학교 80여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25개의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영천과학교사연구회와 영천발명교육센터, 보현산천문과학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외부 기관에서도 다양한 부스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하였다. 행사 첫째 날인 4월 20일(목) 11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 및 영천지역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개회식을 최무선 과학관 앞 잔디 공원에서 가졌다. 양일 간의 부스 체험활동 코너로는 보현산천문과학관의 태양 관측, 영천과학교사연구회와 영천발명교육센터의 네온사인 무드등 만들기, 관내 초·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마련한 나만의 홀로그램 발명하기, 무게중심 오뚝이, RGB 빛 합성기, 자율주행 AI 로봇 만들기, 열의 이동을 이용한 팝콘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가 준비되어 운영되었다.
특히 2023년 최무선 과학 꿈잔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 만에 야외 부스 체험 활동들로 마련되었으며,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을 중심으로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우리 고장의 과학자 최무선을 재조명하며 생활 속의 과학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신나는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영천교육지원청과 영천시청이 함께 주관하고 있으며, 영천시보건소,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보현산천문과학관, 임고서원,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등 지역 유관 기관들의 협조로 관내 학교 및 지역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자리하고 있다. 영천교육지원청 주원영 교육장은“우리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융합과학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앞으로 인공지능(AI)과 챗 GPT시대의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천교육지원청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우리 지역에서 미래 글로벌 과학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유관 관계 기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