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예비교사 나성식 씨가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성식 씨는 최근 중등교사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뒤,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자 직접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을 기부했다. 그의 기부는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나성식 씨는 "임용시험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고, 저의 작은 기부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서 이사장은 "나성식 님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의 기부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교직 생활에서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금은 영주시의 소외 계층 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고한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업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정보화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했다. 그리고 분산신원인증 서비스(다대구), 마일리지 플랫폼(D마일) 등 시민체감서비스와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대구체인) 구축,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수성알파시티), 블록체인 초기시장 진출지원 사업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과 신산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는 민선 8기 ABB(AI, Big Data, Block chain)를 미래핵심 산업으로 선정하고 블록체인의 다양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사업을 차곡차곡 마련해 집중 육성한 성과다.
포항시 두호동체육회(이임회장 박재형, 취임회장 박용자)는 24일 두호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두호동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규식 경상북도의원, 강원도 포항시 체육회 사무국장, 정종영 두호동장을 비롯해 역대 체육회장, 자생단체장, 체육회 임원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대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표한 ‘2025학년도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개발협력과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올해 1학기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교과목을, 2학기 ‘글로벌 이슈와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의 도전과 혁신’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한 국제개발협력과 ODA 분야에 대한 해외 현장활동 경험을 쌓기 위해 올해 7월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에 대구대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탐방단을 파견해 현장참여형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대는 지난해에도 한국국제협력단의 ‘2024 시민사회 협력프로그램 진입형 사업’에 선정돼 간호학과 오혜경 교수를 중심으로 탄자니아에서 인지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 교육과 특수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개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 내 초등학교 3곳에 장애 아동의 인지적 성장과 학습 환경 개선을 목표로 맞춤형 교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4곳을 추가해 7개 학교에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홍석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는 산학협력단 내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를 통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국제개발협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이달의 유물전시 '소수서원 파격(罷格) 논쟁'을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달의 유물전시'는 학예연구사가 선정한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을 바탕으로 분기별(3월,6월,9월,12월)로 역사적 사건과 연계하여 전시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소수박물관 본관 1층 홀 출입구 앞 전시장에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유물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평생학습 강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산시 평생학습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올해 영주, 문경, 상주, 봉화지역 사업장 및 건설현장(이하 '사업장'으로 통칭)에서의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주도의 자율안전점검 지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즈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영주지청 사고사망자 수는 총 6명(건설업 3명, 제조 및 기타업종 3명)이 발생했고, 유형별로는 고소작업 중 떨어짐 3명, 물체에 깔림 2명, 맞음 1명, 지역별로는 문경 3명, 영주·상주·봉화지역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구체적인 주요 사고사례를 살펴보면, 고소작업대 작업시 안전모 및 안전대를 착용하고, 버킷내부에서 작업을 하여야 함에도 안전대 착용없이 버킷 상단부를 디디고 올라가 작업을 하다 약 5미터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고, 비계 조립 해체나 지붕 철골 위에서 작업할 경우 구조물 하부에 추락방호망이나, 지붕상에 안전대 부착설비를 하여 안전대 착용을 하고 작업을 하여야 함에도 이러한 안전조치 없이 작업을 수행하다 지면으로 떨어져 2명이나 사망했다. 그리고, 고장 난 덤프트럭을 경사로에서 바퀴 구름방지 조치 없이 수리를 하다 밀려내려온 차량의 바퀴에 운전자가 깔려 사망했고, 채석장에서 원석상부 7m 높이에서 원석에 구멍을 내는 착암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균열된 원석이 떨어지며 같이 떨어져 원석에 깔려 사망했다. 또한, ⑤높이 약 15미터의 냉각탑 내에서 벽체 석고(이물질이 쌓여 석고화 된) 제거작업을 비계설치 등을 통해 상부에서 순차적으로 해야 함에도 비계설치 없이 하부에서 전동브레이커를 활용하여 부수어 내던 중 진동 충격으로 상단에서 균열되어 떨어지는 석고에 맞아 작업자가 사망했다. 이와 같은 사망사고는 작업전 안전조치 강구, 작업 중 작업절차 준수 및 보호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을 하였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으며,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와 현장책임자 등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같이 작업을 병행하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더더욱 강조된다. 관리감독자는 생산과 관련되는 업무과 그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지위에 있는 조장, 반장, 팀장 등의 직위를 가진 사람으로서, 해당 작업에 수반되는 유해.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해당 유해.위험요인별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가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확인 감독하는 업무를 병행하는 사람을 말한다.(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 이러한 관리감독자가 제대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그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업무분장을 통해 관리와 안전조치를 하도록 역할을 부여함과 동시에 권한부여와 교육 등의 지원이 있어야 하고, 이러한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수시 및 정기적(월 1회 이상)으로 확인.평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에 영주지청에서는 올해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감독시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시행령 제15조에서 명시하고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와 업무수행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확인결과 관리감독자 미지정 및 업무수행을 하도록 조치하지 않은 사업주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여 관리감독자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주지청에서는 올해는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사업장 및 임금체불 등으로 안전보건조치가 소홀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적으로 안전보건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고, 그 점검 결과를 받아서 자율점검을 부실하게 하거나, 미실시하는 사업장을 감독대상에 포함하여 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기획감독 대상 선정 시에는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감독대상의 10배수 내외로 예비사업장으로 선정하여 자율점검을 실시케한 후, 사업장에서 자율점검 결과를 미제출하거나 부실하게 점검할 경우에는 최종 감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감독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하여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과 안전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올해에는 우리지청 관내에서 적어도 일하다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 관리감독자, 근로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사고를 예방하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26일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성실납세자 선정은 ‘경산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라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방세 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된다. 추첨 결과는 경산시 누리집(www.gbg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역에서 열리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 쓰담걷기에 참석한다.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했다. 당초 0.6명대 하락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0.7명대 유지에 성공한 것이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도 1년 새 8000여 명 늘면서 9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결혼, 주 출산층인 30대 여성인구 증가와 출산장려정책에 따른 결혼·출산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출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아직 출산율이 OECD 최하위에 머무는 등 저출산 기조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만큼, 이번 반등을 계기로 장기적인 출산율 상승으로 이어갈 정책적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경산시립창단 기획음악회 ‘세상의 모든 노래’가 27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경산시립교향악단 전희범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가요(봄봄봄), 오페라(Duo des fleur), 뮤지컬(Les Miserables)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 된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최근 국제교류팀 주관으로 ‘미시간주립대학교 동계 단기 간호학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간호학과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 단기 간호학 연수 프로그램(‘Healthcare Professional Shadowing Program’)에 필요한 언어와 역량진단을 통해 최종 6명(4학년 2명, 3학년 4명)의 프로그램 참석 대상자를 선발했다. 선정된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1월25일부터 2월11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는 미국 주립대 중 상위 30위에 랭크된 수준급 대학교로 미국 최고의 토지보조금(랜드그란트) 대학이자 세계 최고의 연구 대학 중 하나이다. 학생들은 이번 미시간주립대 간호대학에서 간호이론 수업 및 스킬 랩(Skill lab), 의료기관 투어를 통해 미국의 선진화된 간호대학 시스템과 의료기관을 체험하고 의료인으로서의 국제적인 직업관 및 역량을 키우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최신 의료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글로벌 간호 환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장을 통솔한 교수진은 "참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하며 수준 높은 역량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보건 시스템을 이해하고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간호 교육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간호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
경산시는 다음달 14일까지 2025년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운영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26일 경북도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산림토목사업 공사감독과 시군 담당자, 시공·감리업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중대산업재해처벌법 및 산림토목사업 실무교육’을 했다. 산림토목사업은 험준한 산지에서 벌목, 절·성토 작업, 중장비 운용, 낙석 토사 붕괴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현장 실무자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이러한 재해 요인을 사전에 인식하고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원선 한국전기인력개발협회 교수와 손인수 한국치산기술협회 전문위원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사업장의 법적 의무 △임도·사방사업의 주요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시공·감리의 역할과 책임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림토목사업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실무자들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재완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산림토목사업의 특성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와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자들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국민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등 4개의 특위 발족에 뜻을 모았다. 국정협의회 4자 회동은 28일에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인 박형수 의원과 박성준 의원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금 특위, 기후 특위, 윤리 특위, 에이펙(APEC·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 특위를 조속히 발족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금 특위는 향후 국정협의회 결과를 보고 정하되, 최소한 연금 특위를 발족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리 특위와 에이펙 특위는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고, 기후 특위와 연금 특위는 발족하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했다. 연금 개혁을 다룰 연금 특위와 관련해서는 "구조개혁은 당연히 연금특위에서 논의하고 모수개혁은 아직 여야 간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 28일 국정협의회에서 결론을 내자고 서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구조개혁은 새로 구성되는 특위에서 협의를 이어가되 국정협의회에서는 보험료율(내는 돈),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국회·정부 국정협의회는 28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 의장, 양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지난 20일 이후 8일 만에 국정협의회가 개최되는 셈이다. 모수개혁 부분에서 여야는 현재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는 것에는 공감대를 이루고 있지만 소득대체율(현행 40%)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42~43%, 민주당은 44~45%를 주장하고 있어 1%포인트(p) 차이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중이다. 경제 상황이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는 방안에도 여야가 일부 접점을 이루고 있어 소득대체율 부분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연금 개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랜만에 여야가 얘기가 같이 됐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모수개혁 관련해 우 의장이 중재안을 줬나'라는 질문에 "모수개혁은 국정협의회에서 먼저 논의하고 합의가 되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 안 된다면 연금 특위로 넘길 것인지 하는 부분은 추후에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동에서 반도체 특별법을 두고 여당이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를 통한 절충안을 제시한 것에 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야는 3월 임시국회를 다음 달 5일에 열기로 했다.
대구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에서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고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와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대는 어학연수 과정과 학위 과정 모두 인증 평가를 통과했다. 학위과정은 학업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학연수 과정은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증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사증(비자)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을 완화해 적용된다. 또한 해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여 우대와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을 받는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대구대는 경상북도의 외국인 유치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한 지역 정착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6일 영천공설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정부 및 영천시의 각종 지원 시
영천문화원(원장 류시홍)은 26일 영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문화원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역문화 발전 유공 표창 수여, 2024년 회계감사 보고,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25년 사업계획 및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영천문화원의 발전 방향과 더불어, 영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유치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영천이 최적의 이전 후보지임을 강조하고,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 안전도시를 위한 연구회’는 지난 25일 ‘안전취약계층 관리를 위한 대책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시설 견학 후 위기대응 안전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8월 활동을 시작한 ‘수성구 안전도시를 위한 연구회’는 회장을 맡은 남정호 의원을 비롯해, 황치모, 김중군, 김재현, 백지은, 최명숙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3월까지 연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연구용역 책임자가 연구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단체 의원들과 세부 진행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체험관 현황과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고, 위기대응 안전교육을 받았다. 남정호 연구단체 회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와 안전체험시설 방문을 통해 수성구 안전취약계층 안전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방문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5단지) 내 민간임대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역건설업계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 현장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세일즈 활동은 민간임대주택 31동 274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을 비롯해 구미시, 건설·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 내 업종별 건설업체가 상호 협력해 건설공사 하도급 참여를 높이는 방안과 도내에서 대규모 공사를 시행하는 건설사에 협력업체 등록 기준과 하도급 입찰 참여 기준에 활용하도록 도내 건설업계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 고용과 지역의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을 협조 요청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건설·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하도급 공사 선정과 하도급 금액 결정은 건설사업 시행사가 결정하고 있어 저가 하도급 방지를 강조했으며, 또한 지역 건설업체가 하도급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 준비에 필요한 충분한 기간과 공사 관련 자료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간 주택 공사를 인허가한 구미시는 공공공사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기초금액 공개, 낙찰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민간 공사의 적정공사비 감소는 저가 수주 경쟁과 안전관리 소홀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건설산업이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가 위축되고, 인건비와 원자재 등 건설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건설공사 현장세일즈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 SOC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과 도내 생산 자재·장비 등 사용을 높여 나가는 한편, 올해 발주하는 건설공사 57건 3293억원을 상반기에 70% 이상 집중적으로 발주해 지역건설업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건설업체의 일감 확보를 위해 신공항과 도로·철도건설 등 SOC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