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용흥동 교통사고 위험지역인 감실골 마을입구 도로에 교통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5일 이곳에서는 차량끼리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1월 28일에는 마을입구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벤츠 차량을 뒤에서 달려오던 코란도 스포츠 차량이 과속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앞차가 크게 부서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사고로 벤츠 차량 뒷부분이 크게 부서져 폐차됐고 추돌 굉음으로 인해 마을주민과 지나가는 행인들이 크게 놀라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내리막길에 휘어져 있어 언제든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불안하다"면서 "이곳 마을입구 도로에 30km 이하 과속단속장비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곳 감실골 마을 입구 도로는 포항의료원과 포항J교회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인데, 교회 교차로에서 마을 입구까지 도로가 급한 경사도로 돼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내달 15일까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민 커뮤니티&문화 활동공간 ‘삼세판’(삼삼오오 모여 세상을 바꾸는 문화판) 4기를 모집한다. ‘삼세판’ 사업은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하드웨어, 그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참여자의 역량 강화와 시민문화를 확산하는 휴먼웨어, 문화적 활동을 의미하는 소프트웨어를 총체적으로 지원하며, 이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도시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문화 주권을 형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25일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5월 중 AI 돌봄 로봇 200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7개소) 전담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 안내, 기기 이용법 및 관리 시스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가구로 총 200명이며, 대상자 선정부터 기기 보급·관리 등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160명이 전담해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 및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가 운영하는 우수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이 경북도 쇼핑몰 ‘사이소’와 함께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최대 40% 할인 감사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포항국제불빛축제 홍보를 위해 포항시 ‘포항마켓’과 경북도 ‘사이소’와의 연계 마케팅으로 동시 진행하며, 4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특가 할인 기획전은 오는 5월 3일부터 28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쌀, 사과, 버섯, 꿀, 된장, 건오징어, 소고기, 돼지고기 등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젓갈류, 밀키트, 찰보리빵, 한방차 등 가공품까지 포항마켓에서 엄선한 36개 업체의 370여 개 품목이다.
포항이 만든 영화 ‘2퍼센트’의 전국 동시개봉 기념 시사회가 독립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27일 열린다. ‘2퍼센트’는 포항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포항지부가 1년간 기획, 제작하고 배급한 영화로, 27일 오후 1시 30분 인디플러스 포항 에서 전국 동시개봉을 기념하는 시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포항시민 공모 최우수작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선정하고, 문신구 영화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출연 배우 역시 시민 대상 신인배우 공모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주연배우는 허지나,
포항시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 장림국(张林国)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이 24일 포항시청을 찾아 김남일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지속가능한 우호 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림국 훈춘시장을 단장으로 한 훈춘시 대표단은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훈춘시 방문단과 양 도시 간 문화, 관광, 공무원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영일만항을 통한 훈춘시 물류 및 항만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시가 선진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친자연적인 종합장사시설인 ‘추모공원’ 건립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25일 ‘제13회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 추모공원’은 기존의 기피 시설이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문화적·예술적·창의적 관광명소 건립을 목표로, 전체 부지 10만 평중 8만 평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을 위한 공간에는 문화, 교육, 역사를 담은 조형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자연 친화적 명품 힐링 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나머지 2만 평에는 화장시설(화장로 8기), 봉안시설(2만 구), 자연장지(1만 평), 유택동산, 장례식장 등의 원스톱 장사시설로 건립하게 된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소방본부의 경북안전체험관 부지공모 계획 발표에 따른 시민 의견 청취와 향후 대응 방안 논의하기 위해 25일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1.15 촉발 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11.15 지진 지열발전 연구 공동연구단 및 대학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민들은 경북안전체험관 공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근 인천, 서울, 부산 등에서 ‘무자본 갭투자’방식으로 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여 임대한 뒤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되자 이철우<사진>경북도지사가 도내 현황을 시급히 조사하라고 지시해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지사는 25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반복되는 피해 발생에 대해 경북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이에 경북도는 도내 전세사기 관련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 발견 시 경찰 등과 상호 협조해 대응 방안을 마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2일과 20일에 이어 세 번째로 24일 관내 청년CEO가 운영하는 사업장 4곳(이음, 옹스베이커리, 마노뷰티, 미가김밥)을 방문해 청년창업가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가 지난 20일 ‘이차전지 국가 전략회의’에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국내 배터리 기업과 함께 최첨단 이차전지 기술개발에 2030년까지 2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국내 마더팩토리에서 전고체 전지, 원통형 4,680전지, 코발트프리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 뒤 해외에서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고산습원 및 숲정원으로 이어지는 숲길에 매미꽃, 연영초, 홀아비바람꽃, 나도옥잠화 등 다양한 희귀식물들이 피어나 봄철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가 오는 5월 16일까지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북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대회는 AI‧SW기반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 지역내 인공지능분야 기술개발 및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AI‧SW 新기술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이며,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북권(경북‧강원‧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초기창업자(창업 3년 이내) 및 예비창업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1‧2차평가 및 멘토링을 통해 최종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 2팀이 선정되며,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봉화군 물야면이 지난 24일 가평1리 마을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건강마을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물야면 관계자, 대상 마을로 선정된 가평1리, 개단3리 이장과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건강마을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는 4월부터 6개월간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신체적·정서적 건강유지와 재가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권오길 면장은 "최근 고령화로 홀몸 어른들이 늘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건강마을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이 국내 재계 서열 5위로 뛰어 올랐다. 그동안 5위 자리를 지켜오던 롯데는 포스코에 밀려 자산 기준 재계 서열 6위로 내려앉았다. 자산총액 5조원을 넘긴 에코프로그룹은 새롭게 대기업집단에 진입했다. 이로써 포항은 재계 서열 5위 포스코그룹과 새로운 대기업 집단에 진입한 에코프로그룹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가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자산 상위 5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순이다. 지난해 SK와 현대차의 순위가 바뀐 데 이어 올해는 포스코그룹과 롯데가 자리바꿈하는 등 매년 순위가 변동하고 있다. 내달 1일 자로 지정되는 자산 5조원 이상(작년 말 기준)의 공시집단은 82개로 작년보다 6개 늘었다. 이들 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3천76개로 작년 대비 190개 늘어 처음으로 3천개를 돌파했다. 특히 에코프로그룹은 올해 기준 6조9350억원의 자산총액을 기록하며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인 5조원을 뛰어넘었다. 최근 이차전지 업종이 호황을 맞으며 대표적인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가 유상증자와 총차입 증가로 인해 자산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은 물적 분할 이후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포스코 주식 가치 약 30조원이 자산으로 추가 산정돼 자산이 늘었다"면서 "명목상으로 자산이 늘었지만, 포스코의 실질 자산이 크게 변화한 것은 아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규 지정 공시집단은 LG에서 분리된 LX, 에코프로, 고려에이치씨, 글로벌세아, DN, 한솔, 삼표, BGF(CU편의점) 등 8개다.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하는 에코프로그룹과 전기자동차용 방진 부품 등을 생산하는 DN그룹은 자산이 1년 전보다 각각 59%, 76% 급증했다.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상범)는 24일 오후 농업분야 기후 온난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소득작목 시설 재배 농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상범 위원장과 위원들은 아열대 과수 및 산딸기 재배농장 등을 방문해 시설과 재배현황을 살펴보고, 현안사항과 농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생산성 및 유통활로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포항시가 현재 추진중인 아열대 과수 재배시범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주문했다.
대구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에 하얀 눈꽃이 장관이다. 대구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는 200년 이상 된 이팝나무 30여 그루를 비롯해 팽나무, 굴참나무 등의 노거수가 자생하고 있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이팝나무 군락지다.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마을기업 심사에 6개소가 신규로 지정돼 마을기업 누적 100개소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특화식품 개발 요리활성화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 연수관에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식품 개발요리 활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특화식품 개발요리 활성화는 지역내 생산한 평범한 식재료를 혼합·활용해 전통한과에 현대적인 플레이팅을 접목한 지역특화 전통 디저트를 개발한 교육이다. 지난 12일 실시한 첫 지역특화식품 개발요리 교육에서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최은영 강사와 함께 도라지와 팥 등을 활용해 양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특화 요리 교육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총 7회에 걸쳐서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춘 지역특화 전통 디저트를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김모(45·봉화읍)씨는 "우리 음식연구회 회원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할수 있는 교육이 너무 즐겁고 새로워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승호 과장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로 새로운 음식을 만들 수 있어 새롭고 유익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메뉴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이재민 구호를 도모하기 위해, 기지정된 임시거주시설 126개소(학교 83, 경로당 19, 마을회관 5 등)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시주거시설이란 각종 재난, 재해로 인해 주거시설을 상실하거나 사실상 주거가 불가능한 이재민 및 일시대피자의 임시거주를 위해 제공되는 시설을 말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편의시설(급수·급식 등) 제공 가능성, 내진성능 확보 여부 등 임시주거시설 지정요건에 관한 사항과 관리책임자 지정, 안내표지판 설치 등 시설 관리·운영 등에 관한 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