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특화식품 개발 요리활성화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 연수관에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식품 개발요리 활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특화식품 개발요리 활성화는 지역내 생산한 평범한 식재료를 혼합·활용해 전통한과에 현대적인 플레이팅을 접목한 지역특화 전통 디저트를 개발한 교육이다. 지난 12일 실시한 첫 지역특화식품 개발요리 교육에서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최은영 강사와 함께 도라지와 팥 등을 활용해 양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특화 요리 교육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총 7회에 걸쳐서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춘 지역특화 전통 디저트를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김모(45·봉화읍)씨는 "우리 음식연구회 회원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할수 있는 교육이 너무 즐겁고 새로워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이승호 과장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로 새로운 음식을 만들 수 있어 새롭고 유익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메뉴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