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청송소방서가 지난해 7월 1일 개서됨에 따라 미래안전의 리더가 될 119청소년단을 모집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최초로 어린이소방대로 창단해 1999년 한국119청소년단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2016년 지역단이 설치, 2020년에는 활동지원 법률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어린이소방대로 창단 된지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지방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법안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아직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나 지금까지 입법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입법부와 행정부가 서로 말로만 지방시대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특별법은 멀고 먼 외딴 섬에 갇혀 있는 느낌이다.
영주시 가흥1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흥1동 지역맛집 돼지코(대표 조순희)에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돼지갈비찜 50kg(1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순희 대표는 최근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나눔을 실천했다. 해당 물품은 가흥1동 내 반찬 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저소득 노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주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이 오는 14일까지 남선 아카데미 '명사와 함께하는 남선 SDGs 스쿨 시즌1' 참가자를 모집한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UN이 지정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각 목표를 주제로 해당 주제에 전문성이 있는 명사들을 초청해 영주시민 및 청년들을 위해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명사와 함께하는 남선 SDGs 스쿨 시즌1'의 강사진은 영주를 고향으로 둔 명사를 위주로 변호사, 변리사, 대기업 본부장, 교수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인물로 구성됐다.
영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대 50만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은 이삿짐 운반·포장비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수수료, 입주청소비 등 이사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을 임차(전·월세) 또는 매수해 영주시로 전입 또는 이사해 3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 세대주(만 19~39세)이다.
영주시 가흥신도시와 구도심을 잇는 도로와 교량이 추가로 개설된다. 영주시는 총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해 가흥신도시와 세무서사거리를 연결하는 1.06km(도로 폭 20m, 교량 280m, 왕복 4차선) 규모의 도로개설 사업을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흥택지 준공 이후, 교통 체증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흥공원개발사업 일환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가흥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 공급이 확정돼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된다. 현재 서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은 서천교, 영주교, 가흥교, 가흥2교 4곳이다. 영주교와 가흥교는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가흥신도시와 직접 연결된 교량으로 폭이 협소해 출‧퇴근 시 극심한 정체를 빗
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김찬모 ㈜부경대표의 후원으로 제16회 효 실천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9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어버이날을 맞아 치르게 되는 연례적인 행사로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대입 준비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효'의 의미를 찾고, 나아가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해 더욱 즐겁고 의미가 깊은 자리였다. 올해 16회로 효를 몸소 실천해 부모님에 대한 공경심이 돋보이는 학생들을 선정하여 효행상과 효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김찬모 대표이사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효에 대한 강의를 통해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삶의 지표가 될 것이며, 이를 다시 베푸는 어버이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전세사기가 숙지지 않고 있다. 자고나면 하루가 멀다하고 여기저기서 전세사기 사건이 툭툭 터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대전에서도 2030 사회초년생에게 30억원을 가로챈 전세사기단이 적발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5~10월까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사고는 총 111건으로, 이 중 성수기에 69건(약 62%)이 집중돼 있으며, 사고 원인은 주로 운항부주의 및 장비점검 소홀 등이다. 포항해경은 수상레저활동이 본격적으로 성행하는 이달부터 수상레저 주요활동지 집중관리, 금지구역 재정비, 사업장 수시점검 및 개인활동자 대상 근거리활동신고 당부 등 안전문화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관고장, 표류 등 단순사고는 충돌 등의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항 전 장비점검, 배터리 확인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상레저 사고 예방을 위해 SNS를 이용해 동호회 및 협회 등에 기상특보 및 사고사례 공유 등 정보제공에 힘쓰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레저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동빈2가 동빈큰다리에서 해상으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인근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긴급출동 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허우적거리고 있던 A씨(50대)에게 구명환을 던졌고 구명환을 잡은 A씨를 끌어당겨 해상에 입수한 구조대와 협력해 연안구조정으로 인양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추위를 호소했을 뿐 다친 곳은 없었지만 주취상태로 횡설수설해 바다로 뛰어든 경위을 자세히 파악할 수는 없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시는 지역 내 경로당(감문면 남곡리, 개령면 동부1리, 농소면 봉곡리)을 직접 방문해 한 평생 열심히 살아오신 어른들께 감사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임원진들이 함께해 마을에 계시는 최고령자 어르신과 각 경로당 회장님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개최된 각 마을의 어버이날 잔치에서 어르신들은 마스크를 자유롭게 벗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흥겨운 노래자랑의 시간을 가지는 등 화창한 날씨와 함께 활기찬 어버이날을 보냈다.
대한적십자사의성지회는 지난 2일, 봉양한우마실회의실에서 회원 14명과 함께 쑥떡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열린 쑥떡 나눔 봉사활동은 어려운 형편으로 제대로 된 식사가 힘든 이웃들이 제철 음식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진행됐으며, 총 630개의 쑥떡 도시락을 배달했다. 배명희 대한적십자사의성지회 회장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따뜻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적십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늘 적극적으로 봉사하시는 적십자봉사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지난 4일 평화동 복합문화센터에서 2023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4개의 주민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목적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지원, 주민사업체 발굴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의성군은 정신건강서비스 참여의 효율적 확산 및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통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일 안계중학교 시작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 사각지대 지역주민의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향상 및 만성화 예방을 위한 원활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밀착형 정신건강증진 서비스이다. 이전에 찾아가는 통합이동진료와 연계해 운영했다면 올해는 추가적으로 18개 읍·면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스트레스 측정 △스마트폰중독검사 △직무소진평가 △심리상담 또는 심리지원 필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의성군은 봉양면 소재지에서 의성읍 방면 도로변 경관개선을 위해 ‘봉양면 소재지 진입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경관디자인사업에 공모 선정돼 지난 4월 디자인 및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8월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봉양면 화전리 온천삼거리~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구간 도로변 경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봉양면 소재지는 2021년 전선지중화사업 완료로 도로 및 인도가 정비되고 야간경관이 개선됐으나, 소재지에서 온천삼거리 구간 도로는 외벽구조물의 노후화로 경관 저해가 심해 도로변 미관을 개선으로 쾌적한 경관 이미지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기윤 의성군 단북면 명예면장은 지난 4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면민 전체(약 950세대)를 대상으로 안계 고등어(1500만원 상당)를 기증해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이기윤 명예면장은 2006년부터 명예면장을 역임하면서 의성군 장학회 및 면 발전기금으로 현재까지 수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복날에는 백숙, 정월대보름에는 찻상 그리고 어버이날에는 고등어 등 매년 행사 때마다 고향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기윤 명예면장은 “해마다 고향을 방문하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조금이나마 고향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양육에 평생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존경의 의미로 준비한 작은 선물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치형 면장은 “매년 고향 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기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사업을 몸소 실천하시는 명예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을 받아 단북면 어르신들 모두가 따뜻한 어버이날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1년 365일 활력 넘치는 행복 의성 분위기 조성을 위해 OBS 경인TV 대표 프로그램 '대한민국 힐링콘서트' 방송 녹화를 오는 13일 오후 7시, 안계위천생태하천 특별무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이정용, 허찬미 사회로 인기 트로트 가수 설운도를 비롯해, 김수희, 김성환, 서지오, 지원이, 조정민, 문희옥, 별사랑, 신인선, 전유진, 정일모, 강태풍, 김양, 강설민, 레오, 정희성, 정다연, 신명근 등 베테랑 가수에서부터 신인가수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봉화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ASF 대응 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위해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포획기동대’를 운영한다. 지난해 2월 개정된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 처리지침’에 따른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내 우수한 모범 수렵인을 모집해 지난 4월부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추가모집을 통해 총 피해방지단 28명, 기동대 6명으로 엄선된 인원 선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봉화군 장애인선수단이 지난 2일 울진군에서 개최된 제25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봉화군 장애인선수단의 체육강군의 면모를 과시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5천여 명의 선수단과 보호자, 임원 등이 참가해 그 어느 대회보다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봉화군 장애인선수단은 육상, 볼링, 배드민턴, 한궁 등 4개 종목에 24명의 출전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누정전시관 1층에서 ‘봉화(奉化)의 정자(亭子)’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병두 작가의 개인전으로 한수정, 몽화각 등 봉화 정자를 주제로 한 사진 25점을 전시한다. 강병두 작가는 ‘꿈을 찾는 사람들’, ‘삶은 고택의 향기에 녹아들고’, ‘안동의 정자’ 등 개인전 15회와 한국 사진작가협회 정기전, ‘시골 사진작가의 세상보기’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