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정신건강서비스 참여의 효율적 확산 및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통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일 안계중학교 시작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영한다.`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 사각지대 지역주민의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향상 및 만성화 예방을 위한 원활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밀착형 정신건강증진 서비스이다.이전에 찾아가는 통합이동진료와 연계해 운영했다면 올해는 추가적으로 18개 읍·면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스트레스 측정 △스마트폰중독검사 △직무소진평가 △심리상담 또는 심리지원 필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마음안심버스의 정기적인 지역순회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 연계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우울,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1399, 1577-0199)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4-830-6774~9)로 문의하면 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들에게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분야의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버스운영을 확대해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돌볼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