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1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흥1동 지역맛집 돼지코(대표 조순희)에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돼지갈비찜 50kg(1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순희 대표는 최근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나눔을 실천했다. 해당 물품은 가흥1동 내 반찬 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저소득 노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순희 대표는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경기는 여전히 침체돼 있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품이 그리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스한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눔의 소회를 밝혔다. 김경일 가흥1동장은 "이웃을 위한 건강한 한 끼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흥1동의 이웃사랑 실천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흥1동은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창고 운영, 초등학교 입학선물 지원사업, 청소년 교통카드 지원사업, 디딤씨앗통장 자부담금 후원사업, 운동화 세탁 무료쿠폰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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