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동빈2가 동빈큰다리에서 해상으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인근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긴급출동 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허우적거리고 있던 A씨(50대)에게 구명환을 던졌고 구명환을 잡은 A씨를 끌어당겨 해상에 입수한 구조대와 협력해 연안구조정으로 인양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추위를 호소했을 뿐 다친 곳은 없었지만 주취상태로 횡설수설해 바다로 뛰어든 경위을 자세히 파악할 수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술을 먹고 차가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을 보고 즉시 신고해준 행인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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