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문화예술팩토리가 지역의 문화예술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초청전 ‘함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5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문화예술팩토리 3층 아트숍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로컬기업과 연계된 다양한 아트상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포항문화재단, 경북콘텐츠기업지원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98회 정기연주회 ‘핀란드의 백야’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차웅 객원지휘자가 맡는다. 차웅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석사과정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토스카니니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1위 없는 2위)했다. 또한,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해외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며 경험을 쌓아온 차세대 지휘자로 촉망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전반부 프로그램에서 연주되는 협주곡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삽입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대구광역시가 ‘미래차 전환’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구조 재편을 위해 2023년도 미래차 전환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전동화 전략 가속으로 인해 2030년 기준 전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가 현재의 800만 대에서 4천만 대 수준으로 약 5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미래차 전환 지원사업의 최우선 목표를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 확대에 두고, 이(異) 업종간 기술 협력을 포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환을 촉진하는 △‘미래차 전환 상생 패키지 사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미래차 역량 스케일업 사업’,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정부 사업재편 승인을 지원하는 △‘사업재편 컨설팅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포항시립도서관이 9일 김재동 사진작가에게 작품 16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김재동 작가는 1977년부터 본인이 나고 자란 포항지역의 바다, 농촌, 섬 등을 다니며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고 카메라에 담는 지역 사진작가다. 이전에도 포항시립도서관에 본인의 사진집 600여 권을 기증한 바 있다. 포항을 배경으로 노동의 현장에서 인간의 희로애락을 포착한 작품 ‘생업’으로 아사히 살롱전에 입상했으며, 제각기 춤추듯 날아가는 수십 마리의 갈매기들을 필름에 담아낸 작품 ‘무조’로 제5회 대한민국 사진 전람회에 입선한 바 있다.
포항시 북구청은 경유 차량 소유자 대상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정리를 위해 오는 5월 10일 환경개선부담금 체납분 독촉 고지서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의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하도록 해 환경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독촉 고지서의 발송 대상은 과년도 및 2023년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체납건으로 납부기한은 5월 30일까지이며 금융기관 직접방문, 공과금수납기, 가상계좌 이체, 인터넷 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ARS전화(1588-5260)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건설이 가져올 영호남 지역의 파급효과를 논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에서 열렸다. 정희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북도가 주관하며, 성주군·칠곡군·달성군·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창운 前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이성모 前 서울대 교수, 송기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중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안강기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이 경제·교통 분야 전문가로 토론에 참석했다. 또 완주·진안·무주·장수를 지역구로 하는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주·칠곡·달성·무주군수를 포함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인 가운데 동서3축 고속도로 중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신형 서울시립대 교수는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건설에 따른 정책적 기대효과'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간선도로망 동서3축 연결로 지역 균형발전, 장래 물동량 증가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동서3축 고속도로건설 완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특히 성주~대구 고속도로의 시급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 인근 위성도시 성주군의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해 현재 교통망은 부족한 상태로 성주~대구 구간 건설은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 모두가 의견을 같이 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고속도로는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사회간접자본시설이다. 단절된 고속도로는 지역 성장 동력에 장애요인이 된다. 그 대표적인 지역이 아쉽게도 성주, 무주, 칠곡, 달성이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도 성주는 대구에 인접해 풍부한 관광자원과 고속도로 예정지 인근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의 완전한 연결은 광주(전남)-대구 고속도로 이후 전주(전북)-대구를 이어주는 또 다른 영호남 상생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9일 강북소방서의 본격 출발을 알리는 개서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서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승수 국회의원, 대구시의원, 북구의원, 유관기관 및 소방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공식행사, 제막식, 기념식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7일 업무를 시작한 강북소방서는 5개 119안전센터와 1개 구조대, 1개 구급대 조직을 갖추고, 소방공무원 272명, 소방차량 등 장비 44대 규모로 북구 칠곡지역 등 9개 동(구암동, 동천동, 읍내동,국우동, 관음동, 태전1·2동, 무태조야동, 관문동), 인구 25만1천여 명과 73.70㎢의 면적을 관할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 ‧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2023년도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공동 브랜드 개발을 통해 대형 유통업체가 줄 수 없는 지역적 특성과 매력을 살리고, 상인들의 인식개선이 함께 동반되도록 공동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 및 출원하고 IP(지식재산) 교육·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으로는 '전통시장법'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중 하나의 사업 주체(상인조직)를 보유한 곳이고, 지원금 규모는 최대 3천 240만원 이내이다.
포항시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장성동과 양덕동 소재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큰 절을 올리고, 카네이션과 과일·휴지 등 위문품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였다. 그 외 28개소 모든 경로당에도 감사 물품을 배부하였으며 또한 장성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예쁘게 꾸며 행정복지센터로 기증한, 정성이 깃든 효자손도 함께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시의원들도 함께 하여 어르신들의 민생현안을 살피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장량동 모든 자녀를 대표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젊은 날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 분 한 분이 내 부모라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길 수 있도록 자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이종헌 정책총괄단장이 지난 8일 대구MBC 보도국장과 대구MBC ‘시사톡톡’ 프로그램 출연자 등 4명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구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MBC는 지난달 30일 ‘시사톡톡’ 프로그램의 ‘TK신공항, 새로운 하늘길인가? 꽉 막힌 길인가?’ 편에서 신공항특별법의 내용을 왜곡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방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공항특별법의 성과를 폄훼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왜곡·편파방송을 진행함으로써 공무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공항 업무 관련 공무원을 대표해 이종헌 본부장 명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9일 오전 의장실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을 접견하고 지역 수산업계 현황 및 정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백인규 의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지역 수산업계의 동향에 대해 청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정부가 국내 관련 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시찰단을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해 오염수에 대한 검증작업을 진행하기로 것에 대해 검증작업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한점의 의혹없이 진행되어야 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100만 평 규모의 제2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15일 국토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달성군 화원읍~옥포읍 일원이 선정된 이후, 시는 제2국가산단 조성을 원활히 수행할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여러 공공기관과 협의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 내 다수의 산단개발 경험으로 숙련도가 우수하고 대규모 재정 투입에 대한 분담이 가능한 LH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 공동 사업시행 방식을 선정해 국토부에 건의했고, 지난 4일 국토부에서 열린 ‘국가첨단산업벨트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서 확정됐다.
경북도는 9일 경북안전체험관 부지 후보지로 2곳을 선정해 행정안전부의 중앙 공모에 신청하기로 했다. 부지 선정을 위해 건축·토목·교육 등 각계 전문가 9명으로 부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 부지 공모에 지원한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2일에 심사를 한다. 경북도가 부지 공모 신청을 한 8개 시·군에 보낸 ‘경북안전체험관 부지 선정 심의위 개최 계획’에 따르면 오는 12일 경북 여성가족플라자에서 부지 선정 심의위를 연다. 심의위에서 부지 유치계획 발표는 후보지 공모 접수순으로 진행한다. 구미시, 영주시, 상주시, 경산시, 영천시, 청송군(3개 후보지 신청), 포항시, 안동시 순이다. 부지 선정 심사에는 건축·토목·교육 등 9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심사 평가는 3개 영역, 8개 세부 항목으로 이뤄진다. 심사에서 부지 후보지로 2개 시·군을 선정하고 무순위로 발표되며 순위 집계는 비공개다. 다만, 중앙 공모를 주관하는 행정안전부에서 부지 단수 추천을 요청할 경우 순위 집계에 따라 1순위를 부지 선정지로 추천한다. 도는 부지 후보지가 선정되면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행안부 시·도 중앙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중앙 공모 결과에 따라 사업비나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고 도는 밝혔다. 한편 경북안전체험관은 2024~2027년 330억 원을 투입해 부지 5만㎡, 건축면적 7000㎡ 규모로 재난체험 등 5개 분야, 30개 체험시설로 조성된다.
지난 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을 방문한 김두겸 울산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당면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을 방문해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적 우수성을 극찬하는 한편 이철우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의 혁신 행정에 감탄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다음날인 8일 울산시 공무원 7명을 경북도에 급파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공간 ‘상상마루’와 도민의 지식 공유 공간 ‘K창’등 생생한 혁신 행정현장을 답사해 벤치마킹토록 했다. 경북도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업무를 강조하는 이철우 도지사의 철학에 발맞춰 혁신적인 행정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공직문화의 혁신을 가져와 경북도가 청렴도 최고등급 평가를 받고 업무 평가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청에 들어서면 1층 로비 라운지에서 도민 누구나 책을 대여할 수 있는 쉼터이자 지식공유 공간인 개방형 도서관 ‘K창’을 만날 수 있다. 당초 당직실로 이용된 공간을 이 지사가 ‘당직’을 시대에 맞지 않는 관행으로 판단해 과감히 폐지하고 도청이 소장하고 있던 일반도서 2만권과 전자책 2천권으로 도서관을 만든 것이다. 평소 ‘알아야 면장 한다’는 말을 자주 강조하는 이 지사는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20분 화공 특강을 개설해 새벽에 공부하는 공무원을 만들기도 했다. 벌써 220회 강의가 개최됐으며 ‘화공특강에 서지 않았다면 한국에서 이름난 사람이 아니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경북도는 행정에도 디지털을 적극적으로 접목시키고 있다. 경북연구원이 개발한 챗경북(Chat GB)은 챗GPT를 행정에 활용하는 최초의 사례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포항시 영일만과 블루밸리산업단지 일원에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기술고도화(고용량 양극 소재)를 통한 세계 최고수준의 경북형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인접한 울산과 연계될 경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에서 생산된 양극재가 울산의 삼성 SDI, 현대차까지 밸류체인이 이어지게 되면 이차전지 원료에서 전방산업인 전기차까지 완결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때문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공무원들의 경북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경북도와 울산시가 함께 주도하는 지방시대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하길 바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혁신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가 경북대학교ㆍ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지역혁신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광역시와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9일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혁신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혁신역량 고도화와 지역발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기관의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력 내용은 △ABB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및 혁신창업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국책연구개발사업 공동발굴·기획 및 교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운영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반 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 등이다.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은 2023년 인문학 아카데미‘작가들의 세계관’이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주제는 작가들의 세계관이 투영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직접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사상과 논리에 대해 우리들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23일에는'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정문정 작가를 초청하여 ‘무례한 세상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4년 동안 서울대와 전국 의대에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학생 5명 중 1명 이상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2학년도 서울대 정시에서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은 2019학년도 20.6%, 2022학년도 22.1% 등 4년 동안 모두 20%를 넘겼다. 전국 의대 정시에서도 같은 기간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이 2019학년도 20.8%, 2022학년도 22.7% 등 20%를 넘었다. 정시에서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은 서울대의 경우 2020학년도(23.1%)에, 전국 의대는 2022학년도(22.7%)에 최고치를 찍었다. 수도권 출신 신입생 비율도 비교적 높은 가운데 상승하는 추세였다. 수도권 신입생은 서울대가 2019학년도 61.8%에서 2022학년도 64.6%로 2.8%포인트(P) 늘었다. 의대는 2019학년도 44.2%에서 2022학년도 46.3%로 2.1%P 높아졌다. 의대 또한 수도권 출신 비율이 수시에서 4년간 36.1∼38.0%로 비교적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지만, 정시에서는 2019학년도 54.3%로 집계된 뒤 2021·2022학년도에 60%를 넘어섰다.
선린대학교 (총장 곽진환)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는 지난 2일 선린대학교에서 부산소방학교와 인·물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선린대학교 총장 곽진환, 재난안전공유협업 센터장 김병용, 응급구조과 학과장 현진숙, 부산소방학교 학교장 진용만 실무진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관-학 연계 협약을 기반으로 교육협력과 교육과정의 연계 운영을 통하여 상호 간 경쟁력 강화 및 대학발전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관-학 간의 학술 분야 공유·협업과 인·물적 자원 교류를 바탕으로 △교수진의 공동연구 및 상호지원 △연합 학술교류 및 장비지원 △대학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 운영프로그램 지원 △인·물적 교류를 통한 교육협력 및 교육자원 공유 △지역사회 기여·협력사업 공동 추진 등 이다.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센터장 김병용)는 “최근 재난 안전 분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양 기관 간 재난 안전 분야 공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재난 안전 문화 확산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소장 이경민)는 9일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되는 2004년생 보호관찰 청소년 15명에게 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어엿한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자‘눈부신 스무 살’이라는 주제로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 협의회(회장 전상중) 회장단 및 보호관찰청소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성년 당자의 성년선서, 성년 축하문 전달 등 전통 성년례 일부를 재현하고, 참석한 이들 성년 당자 15명에게는 150만 원 상당의 기념품과 꽃다발을 수여하는 한편 이들 청소년들이 보다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1:1맨토링 결연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성년식에 참석한 보호관찰청소년 A군은“성년의 날이라고 해서 의미있게 생각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선물과 꽃다발을 받고 어른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으면서 진짜 성인이 된 것 같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성인 18.8%는 알레르기 비염을, 5.6%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비중도 최근 수년 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2021년 국민건강통계'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중 알레르기비염을 진단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환자는 18.8%로 지난 2018년(16.7%)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4.8%에서 5.6%로 늘었다. 천식은 3%로 2018년(3.2%)보다 줄었다.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는 해롭지 않은 외부 물질에 대해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로는 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우유, 계란, 견과류 등이 있는데 환자마다 원인 물질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다. 알레르기질환은 입증된 치료방법으로 적절히 관리하면 다양한 신체활동을 포함한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꾸준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관리수칙을 실천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