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소장 이경민)는 9일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되는 2004년생 보호관찰 청소년 15명에게 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어엿한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자‘눈부신 스무 살’이라는 주제로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 협의회(회장 전상중) 회장단 및 보호관찰청소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성년 당자의 성년선서, 성년 축하문 전달 등 전통 성년례 일부를 재현하고, 참석한 이들 성년 당자 15명에게는 150만 원 상당의 기념품과 꽃다발을 수여하는 한편 이들 청소년들이 보다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1:1맨토링 결연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성년식에 참석한 보호관찰청소년 A군은“성년의 날이라고 해서 의미있게 생각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선물과 꽃다발을 받고 어른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으면서 진짜 성인이 된 것 같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