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3동은 지난 10일 경북 영천시 임고면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범어3동과 임고면은 자매결연을 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양 기관 실무자끼리 사전회의를 진행했다. 영천시 임고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정병준 범어3동장과 정동훈 임고면장을 포함한 양 지역 협력 단체장 및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 문화, 예술, 지역경제 분야 등 상호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5월 13일 대공연장에서 제1회 문화예술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교직원 9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유키 구라모토가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피아노 선율 가득한 아름다운 공연으로 찾아와 잔잔한 감동을 줄 예정이다. 피아노 솔로와 콰르텟과의 앙상블을 보여줄
대구 수성구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2회(수,금요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고산사랑 마을투어’를 진행한다. ‘고산사랑 마을투어’는 고산지역의 문화유적과 명소를 탐방하고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주민들에게 소개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자 주민자치회(회장 황선우)가 기획해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사월동 지석묘군 ▲고산서당 ▲노변 사직단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신매시장 체험 ▲삼성라이온즈파크 ▲생각을 담는 정원 ▲고산농악 체험으로 진행된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이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았다" 경찰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수사로 건설노조 간부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건설노조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경찰청 앞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예고했다. 민주노총 소속 대구경북 건설노조는 11일 오후 2시 경북도경찰청 앞에서 100여명 항의 집회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경본부 소속 조합원 2000명이 수성구 지산동 대구경찰청 맞은 편에서 '노조 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벌였다. 이들은 오후 7시 30분부터 두산오거리→황금네거리→범어네거리→국민의힘 대구시당(4.8km)까지 행진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무대설치 등으로 인해 집회 장소 주변의 차량 정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퇴근 시간대에 동대구로 일대에서 벌어진 장시간 행진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요 교차로에 교통 경찰을 배치해 우회로 등을 안내했다. 경찰은 건설현장에 고질적으로 자리잡은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노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대적인 경찰 수사로 인해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은 더욱 심해졌다. 특히 지난 1일 노동절 집회에선 경찰 수사를 받던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가 분신을 시도하다 다음 날 병원에서 숨졌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반노동 노조탄압이 죽음을 불러일으켰다"며 지난 8일 오후 2시 2·28기념중앙공원 앞에서 추모분향소를 설치했다. 민소현 전국건설노동조합 대경건설지부 교육선전부장은 "경찰의 경쟁적인 수사로 건설 노조 관계자 1천명 이상이 수사를 받고 있다"며 "경찰청장의 사퇴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은용, 정숙자)는 지난 10일, 동해면 관내 경로당 3개소에 7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였다. 이번 경로당 물품 지원은 ‘한수원(주)의 동해면 현금 지정 기탁금으로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금번 지원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완전 침수 피해를 겪은 경로당 대상으로 복구 기간 동안 이용이 어려워 낮아졌던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한층 올려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대구 수성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신규 등록해 치매 환자를 관리하는 가정을 사례관리 전담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1:1 상담 안부 확인, 건강상담 및 건강 효 꾸러미 배부, 치매 치료비 지원사업 안내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3일부터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미끄럼방지 매트, 라텍스 밴드, 유산균,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효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10일 개진면 금천 온누리 마당에서 ‘개진면 금천지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남철 군수, 김명국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노성환 도의원,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진면 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및 기념사, 축사, 준공 세러모니, 시설투어 등 준공 기념식을 진행했다 2부 행사는 주민 참여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주민 화합의 장 까지 마련되어 준공을 기념하는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됐다. 개진면(금천지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거점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수요에 맞춘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을 확보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코자 고령군과 주민위원회가 협심해 201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복지 분야 유관 기관 2곳과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은 월드비전 대구경북지역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2곳과 ㈜거림, 리만코리아, 김은정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 회원 2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대구스케일업허브(DASH)는 ‘2023년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공모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지역 선도기업과 창업기업의 상호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기반 조성 프로그램으로서, 선도기업은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과 신사업 창출의 새로운 계기가 되고, 창업기업은 대기업·중견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총 3개 선도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는 그 중 첫 번째로, 지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분야의 자동화 및 스마트솔루션 기업인 삼익THK㈜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영주경찰서는 11일 친구에게 농약에 술을 타 먹인 혐의(살인 미수)로 A씨(63)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일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에 있는 친구 B씨(60) 집을 찾아가 술에 농약(근사미)을 태워 먹인 혐의를 받고 있다. 농약을 먹은 B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위 세척을 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홍경 영주경찰서 수사과장은 "A씨가 농약을 먹이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B씨의 위 세척과정에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며 "현재 A씨를 상대로 사건 발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12~13일 이틀간 선사(先史)테마 공원인 한샘청동공원과 달서선사관, 선돌마당공원에서 ‘2023 달서 선사(先史)문화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올해 축제 7회째를 맞아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 이라는 주제로, 대구의 시작을 5천년에서 2만년으로 끌어올린 지역 선사유적의 소중한 가치를 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빽빽한 아파트와 빌딩으로 가득 찬 도심 속에서 공존하는 2만년 전 과거를 무용제, 음악회, 선사체험, 프리마켓, 선사퍼레이드·패션쇼 등으로 풀어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주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내용은 12일 △드론테인먼트 공
의성군청공무원노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에 안계면에 소재한 양로시설 한알을 찾아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무원노동조합으로 거듭나고자 했다. 이준태 노조위원장은 “나눔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겠다"며,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공무원노동조합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찾아가는 심리회복지원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에서 위기대응 및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과 평상 시 스트레스, 불안 등으로 심리회복이 필요한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남권트라우마센터(국립부곡병원)에서 특수 제작한 이동형 정신건강서비스 차량이다. 이번 마음안심버스 운영은 영남권트라우마센터 전문요원의 1:1 심층상담 및 마음건강검진 등으로 운영되며 지난 10일 고령경찰서 주차장에서 운영했으며 오는 24일 고령군청 주차장, 오는 31일 다산행정복합타운 주차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 결과에 따라 경증은 정신건강서비스 안내 후 일상으로 복귀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경북지역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 예천군 호명면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경북지역 의견 청취에 나선다. 이날 경북지역 의견 청취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경북도당과 학계,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진술인 5명이 참석해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사정에 근거한 선거구 획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며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획정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지역 선거구 수 등 선거구 획정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선거구 획정 작업을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을 하기 위해 지역 의견 청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역안전지수 향상 컨설팅 지자체 중 경북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5년부터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전국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지역안전지수’를 매년 12월 공개하고, 지자체장의 군민 안전확보 개선 의지 및 관심도가 높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컨설팅 공모에는 1차 서면심사, 2차 지자체 발표 평가에 의거 심사를 거쳐 20개의 자체가 선정됐으며, 의성군은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가장 취약한 화재분야 컨설팅을 지원받게 됬다. 다양한 안전관련 통계를 활용해 지역의 안전 취약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전문가를 통해 원인분석과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표분석 결과를 토대로 화재 예방 개선사업 유형 및 최적사업 등을 최종 발굴해, 현재 추진 중인 지역안전지수 개선 세부추진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취약 요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전 환경을 제공하고, 외지인들이게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헤어진 연인이 스토킹 신고하자 흉기를 휘둘러 8세 아들을 숨지게 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징역 40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임동한)는 11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기관에 각 7년간 취업제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각 명령했다. A씨는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러 30대 여성 B씨의 아들 C(8)군을 숨지게 하고 피해자를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결별한 B씨가 스토킹 신고를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별 통보를 받자 비정상적인 질투와 왜곡된 분노로 범행을 저질렀다. 반인륜적, 반사회적 (범죄)라 할 것이다"며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지르고도 책임을 전가하는 점, 반성하지 않는 점, 유족이 처벌을 강력히 탄원하는 점,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죄책이 매우 무거운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분양대금 등을 편취한 임대사업자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부장판사 김희영)은 11일 사기 혐의로 민간 임대사업자 법인 전 A(59)회장에게 징역 9년, 대표이사 B(56)씨와 이사 C(55)씨에게 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대구시 달성군의 한 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 263명을 상대로 분양전환해주겠다고 속여 임차인으로부터 분양대금 등을 가로채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임차인들로부터 ▲법인의 근저당권 채무 인수하면 잔금과 차액 지급약속 ▲분양대금 잔금 주면 소유권 이전 등 방법으로 속여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내집 마련의 꿈을 꾸던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며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 점,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대구환경청은 최근 미상의 야생동물이 촬영된 팔공산 갓바위 관암사 인근 지역에서 현지 조사와 정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제보된 야생동물은 곰이 아닌 오소리인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과 합동으로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오소리, 고라니 등의 분변, 오소리 굴, 멧돼지 발자국, 고양이 등을 발견했으나, 곰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목격지 주변에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해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오소리·삵·멧돼지・고양이 등은 카메라에 포착됐으나, 곰은 촬영되지 않았다. 한편 대구환경청은 등산로에서 촬영된 사진
울진군 후포면은 11일 자원봉사 단체 목우회 회원 10여 명이 지난 4월 강풍 피해를 입은 주택에 지붕개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러 단체의 자원봉사로 날아간 지붕 철거 작업을 마쳤으며, 전문 건축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에서 다시 지붕을 덮고 외부 환경 미화 작업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께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제 강풍이 불거나 폭우가 쏟아져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이웃이 있어 든든하다”고 봉사단에게 고마운 마음을
동료 교직원 등 상대로 34억여원을 편취한 후 도박과 해외여행 등 호화생활에 탕진한 40대 부부의 첫 재판이 열렸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임동한)는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대구 소재 고등학교 교육공무직 A(42·여)씨와 전 기간제교사 B(44)씨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검찰의 공소 사실에 대해 A씨는 전부 부인했고 B씨는 전체적으로 인정하는 취지로 자백했다. 이들 부부는 "배심원들에게 판단을 받아 보고 싶다"며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했다. 아울러 A씨 측 변호사는 "공소사실을 부인하지만 주거지가 일정하며 어린아이를 돌봐야 한다"며 "부부 모두 구속돼 어린 나이의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며 보석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준비기일을 종결하고 기일을 추정한 다음, 국민참여재판과 보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부부 사이인 피고인들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부동산 사업 투자 명목 등으로 A씨의 동료 교직원 등 6명으로부터 34억8000만원을 교부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고인 B씨는 2018년 7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총 22억5000만원 상당을 걸고 인터넷 도박(파워볼)을 한 혐의(상습도박)로도 기소됐다. 교부받은 돈은 인터넷 도박, 코인 구입, 자녀 영어유치원 등록금 등으로 사용할 생각이었으며 B씨는 부동산 사업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료 교직원인 다수의 피해자들을 속여 고리사채까지 쓰게 하며 피해자들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까지 송금 받아 해외여행 등 호화생활을 하고 유령법인에 수십억원이 들어가는 등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석 결정과 국민참여재판 실시 여부는 추정(추후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