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범어3동은 지난 10일 경북 영천시 임고면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범어3동과 임고면은 자매결연을 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양 기관 실무자끼리 사전회의를 진행했다. 영천시 임고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정병준 범어3동장과 정동훈 임고면장을 포함한 양 지역 협력 단체장 및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정, 문화, 예술, 지역경제 분야 등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작성하고 도농 상생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수성구 범어3동과 영천시 임고면은 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 기부금도 상호기탁했다.정병준 범어3동장은 “임고면과의 자매결연 체결로 두 지역 간 도농 상생 등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