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은 11일 시내 일반도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 현재 24시간 내내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제한 속도를 시간대, 사고위험, 통행량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은 지난 4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에도 포함된 사항이다. 현행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도시부의 제한속도는 시속 50km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보행 위주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km 이내로 주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탄력적으로 속도제한을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이에 통행량이 적은 왕복 8차선 도로에서도 제한속도가 시속 50km로 설정되는 등 시간대별 통행량, 도시 내 지역적 특성과 도로의 사정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획일적·경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많은 불편을 야기해왔다. 어린이 보호구역의 경우, 24시간 내내 동일한 제한속도를 적용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일본 등 해외 주요국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계명대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며, 세계 기후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0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운제실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세계 기후변화 위기 시대의 ESG 경영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ESG경영을 도입해 실천하고 있는 계명대의 요청으로 개최됐다. 계명대 재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특강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UN사무총장 시절 주요하게 추진한 정책이 ‘파리기후변화협약’, ‘지속가능발전목표’, ‘여성인권’ 세 가지라고 회고했다. 특히 “100년 내에 6차 대멸종의 시대가 올 것이다”라며 기후 위기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탄소중립과 RE100, ESG경영 등 정부와 기업, 시민 모두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교육이 사람을 만들고, 국가를 만들고 나아가 세계를 만든다”며 “타인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세계시민으로서 기꺼이 일할 수 있는 마음을 갖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11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헌혈홍보위원 위촉식을 갖고, 대구경북지역의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 홍보 및 유관 기관 간의 협력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대구대 장원구 교수, 대구보건대 이재홍 교수, 대륜고 김동현 교장, 대구여고 김대환 교사,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 경상북도의회 백순창 의원, 대구신문 김삼두 국장, 경북대학교병원 김은진 임상교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시협의회 한명아 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상북도협의회 김영락 회장, 계명대 총동아리 양희종 회장 총 11명이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과 글로벌외식산업과 학생들이 지난 6~7일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서울세계푸드올림픽’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경북도지사상,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제20회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주최한 국내 대규모 국제요리대회로 전국 대학생 및 고등학생이 참가해 경연대회를 통해 최신 음식 트랜드를 알리는 교류의 장이다. 식음료조리계열과 글로벌외식산업과 1, 2학년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현장에서 3가지 코스요리를 경연하는 5인 단체 라이브팀 요리부문에 참가해 대상(2팀)과 금상(1팀), 은상(3팀)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각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팀에게 주어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기관장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정현채 계열장은 “이번 요리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팀워크를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지도했는데 수상의 성과까지 더해져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전문적이고 차별화 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과 글로벌외식산업과 학생들은 작년 ‘제19회 서울세계푸드올림픽’에서도 대회 최고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포함해 농촌진흥청장상, 한국올림픽위원장상들 수상하며 대회 3관왕의 쾌거를 올렸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 소재 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어린이날, 행복더하기+’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에서 주최한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자긍심 고취 및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대구 서구청은 안전한 식품 제조 환경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 15개소에 대해 HACCP(해썹) 인증 컨설팅을 지원한다. 해썹 인증업소는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기 조사평가를 받고 인증 유효기간(3년)이 도래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최근 정기 조사평가 결과 부적합 업체가 발생하고 있어 영업자의 해썹 인증 심사 준비 및 자율 관리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해썹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올해 재인증 평가 대상 또는 3년 이내 조사·평가 부적합 처분 이력업체 등 시급성을 고려해 15개소를 선정해 전문 컨설팅
대구 서구보건소는 오는 6월2일까지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 대상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스마트밴드)의 건강생활 실천 정보를 활용해 건강 습관 모니터링 및 영양, 운동, 건강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서구 주민 또는 서구 소재 직장인으로, 만성질환이 없는 자 50명과 고혈압·당뇨병 질환자 50명이 해당되며 그중 인슐린 투약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전화(053-663-3833,3827)로 검진 일정을 예약한 뒤 서구비원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무료건강검진(체성분, 신체계측,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을 받게 되며 결과에 따라 참여자로 결정한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ICT를 활용한 스마트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활 습관 개선 및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엑스코에서 ‘2023 KFA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11일 개막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 대구경북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서관 2홀에서 85개사 17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외식, 도·소매업, 서빙로봇, 무인점포 등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과 판매상품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스마다 1대 1 창업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현장 계약 시 가맹비 할인, 초기 마케팅 지원, 인력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세미나장에서는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하반기 유망 창업트렌드와 법률, 노무관리, 전략 및 상권분석 등 정보를 공유한다.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축제 개막 일주일 전인 오는 13일부터 동성로 CGV 대구한일 앞 팝업 부스에서 DIMF의 작품을 만 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티켓 ‘만원의행복’ 판매를 시작한다. DIMF는 ‘뮤지컬은 비싸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부담없이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도록 시중 뮤지컬 티켓 가격의 절반 수준(제17회 DIMF 티켓가격 2~9만원)으로 금액을 책정해 공연 티켓을 판매 중이다. 여기에 제3회 DIMF부터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뮤지컬의 즐거움과 매력을 알리고자 이벤트티켓 ‘만원의행복’을 운영하고 있다. 운이 좋으면 R석·VIP석 등 높은 등급의 좌석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만원의행복 시작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100m가량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올해도 DIMF는 물가상승과 관계없이 단돈 ‘만 원’을 고수하는 만큼 뮤지컬을 영화보다 저렴하게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누리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17회 DIMF 만원의행복‘은 13~31일까지
경산시는 11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2023년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현판식을 했다. 2023년 치매안심가맹점은 안스문구센터, 건강한뇌신경과의원, 미래약국, 김주현신경과의원, 경산중앙요양보호사교육원 5개소가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보금자리재가장기요양기관, 경산중앙재가복지센터 2개소가 지정됐다.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11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경산, 청도지역의 학습코칭단 27명을 대상으로 학습코칭 사례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슈퍼바이저로 초빙된 김천대 상담심리학과 박성주 교수는 학습지원대상과 학습코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학습코칭단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사례에 대한 분석 및 피드백을 통해 바람직한 학습코칭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주의력 결핍, 학습 동기 결여, 무기력, 학부모와의 소통의 어려움 등 정서·행동적 특성 관련 지원 방법에 대해 큰 도움을 줬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5월부터 경산 지역 초등학교 3개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실 속 책 읽어주는 할머니’ 사업을 시작했다. ‘교실 속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아침 시간을 활용해 정보센터의 재능기부동아리(어울렁더울렁, 아사모) 회원이 해당 학교 교실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학생들과 독후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약 3년 만에 학생들을 마주한 재능기부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9일 사동초 1학년 4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구연 활동을 펼쳤으며, 이에 화답하듯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5월 셋째주에는 경산초, 경산중앙초에서도 사업을 시작해 연간 31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재능기부동아리 어울렁더울렁의 정을남 회장은 “학생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호흡하고 소통하니 동아리 회원들 역시 삶의 활력소를 얻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에서 위탁운영하는 계림청소년수련원에서는 최근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 청소년시설에 대한 공신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민 대상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지난 3월10일 풍선 아트, 3월16일 계림리 지역민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 3월17일 뇌운동에 이어 실시한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회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 마다 지역어르신들이 평균 15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회 때 마다 계림청소년수련원의 역할과 청소년활동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육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은 11일 마약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증샷을 SNS에 게재하고 마약범죄 예방을 홍보했다. 이날 박순득 의장은 조현일 경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으며,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담긴 캠페인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과 함께 마약 근절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박순득 의장은 “최근 SNS 등을 통해 마약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전 연령층에서 마약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산시의회는 특히 아동, 청소년 등 미래 꿈나무들이 안심하게 자랄 수 있는 마약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산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는 11~1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4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동안 △경산시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산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일반안건 1건으로 총 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12~1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을 심사하고 주요사업장을 현장 방문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순득 의장은 “이번 회기도 상정된 안건들에 대한 의원님들의 세심한 심사 부탁드린다.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각종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이노빌트 대표 제품 중 하나인 Pos-H가 최고의 내진성능을 가진 강구조솔루션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Pos-H는 고객이 필요한 최적의 사이즈로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용접형강으로 포스코의 내진용 후판 및 열연으로 제작해 내진성을 강화했다. 주로 대형 건축구조물의 기둥 사이를 연결하는 보(樑)와 기둥으로 사용된다. 최근 건축물이 대형화 되면서 기둥과 기둥 사이가 멀고, 하중이 큰 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건설사의 원가절감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보 대비 높이가 확대된 Pos-H를 대형 강구조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부재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인 시공이 가능하다. 포스코는 지난 달 28일 한국강구조학회로부터 Pos-H를 이용한 세계 최고 보 높이1,500mm의 보·기둥 접합부에 대해 내진성능 최고 등급인 ‘특수 모멘트 접합부’ 인증을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보 높이 1,000mm의 보·기둥 접합부에 대해 같은 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전세계 건축구조 분야의 기준을 만든 미국에서도 특수 모멘트 접합부로 인증받은 보 높이는 최고 1,400mm이나, 실제 사용이 가능한 최고 보 높이는 920mm 임을 감안하면, 포스코는 세계 최고의 보 높이에 대해 최고의 내진성능을 확보한 것이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 당사자인 양영수<사진> 할머니가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11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최근까지 대구에서 거주하던 양 할머니는 1944년 광주 대성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두 달 만에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에 동원됐다. 양 할머니의 생전 진술에 따르면 그는 '일본에 가면 돈도 벌고 공부도 공짜로 할 수 있다'는 일본인 교사의 권유를 받고 일본행을 택했다. 아버지는 늘 일본 경찰에 쫓겨 다녔고, 하나밖에 없는 오빠는 징용으로 끌려간 상황이었다. 양 할머니는 "내가 일본에 조금이라도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버지를 덜 괴롭힐 것이고, 돈을 벌면 집안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순진한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일본에서의 생활은 감옥살이와 다름없었다고 했다. 양 할머니는 2014년 2월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 원고로 참여했다. 1·2심 재판부는 양 할머니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했지만, 201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대법원에 상고심이 계류 중이다. 슬하에 딸 1명이 있으며 빈소는 대구기독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장지는 대구 명복공원이다.
영천시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 재배농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스타샤인머스캣 품질관리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1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이 지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방역복을 입고 견뎌준 의료진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회의에서 이철우 지사는 “우리나라는 서울은 ㎢당 1만5천명이 살고, 경북은 500명이 사는데 그중에서도 경북의 오지인 봉화, 영양, 청송은 30명 정도 밖에 안 된다. 그런데 1만5천명이 사는 지역과 30명이 사는 지역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데 똑같이 4명 이상 식사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력히 주장해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게 했다”고 말했다.
경북도에서는 11일 0시 기준 19개 시·군(시 10, 군 9)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667명, 국외감염 0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108명, 포항 103명, 경산 93명, 안동 81명, 경주 59명, 영주 32명, 김천 31명, 칠곡 30명, 영천 29명, 상주 27명, 문경 20명, 예천 18명, 영덕 7명, 의성 6명, 울진 6명, 영양 5명, 청도 5명, 고령 4명, 봉화 3명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천804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54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