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11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헌혈홍보위원 위촉식을 갖고, 대구경북지역의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 홍보 및 유관 기관 간의 협력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대구대 장원구 교수, 대구보건대 이재홍 교수, 대륜고 김동현 교장, 대구여고 김대환 교사,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 경상북도의회 백순창 의원, 대구신문 김삼두 국장, 경북대학교병원 김은진 임상교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시협의회 한명아 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상북도협의회 김영락 회장, 계명대 총동아리 양희종 회장 총 11명이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신규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5월11일 위촉일로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이며,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돼 향후 학생헌혈 활성화, 시민의 헌혈 권장 등 헌혈자 예우와 관련한 제도적 뒷받침, 시민들의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건문 대구경북혈액원 원장은 “오늘 위촉된 헌혈홍보위원들께서 앞으로 대내외 헌혈홍보활동과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지역 내 헌혈참여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대구경북지역 헌혈자는 저출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대비 3.15% 감소했으며, 특히 10대 헌혈자가 2019년 7만675명에서 2022년 4만4830명으로 36.5% 급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도별 인구 대비 헌혈율은 대구경북지역은 4.5%로 전국평균 5.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헌혈참여율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홍보위원회 활동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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