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 도청 안민관 열린도서관인 ‘K창’에서 군위군 소속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소방행정자문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의용소방대는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경북 제일의 봉사단체로 최일선 현장에서 안전경북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소방행정자문단은 2008년 발족된 전국에서 유일한 단체로 소방정책제안과 안전시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역의 소통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 준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소방행정자문단이 안전경북, 행복경북 견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의성군 봉양면(의성군농기센터 시험포장)에서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 담당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육성 마늘·양파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신품종 우량계통 지역적응,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국내 육성 마늘·양파의 지역적응성을 검토하고,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경북 한지형 마늘 주산단지인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국내 육성 마늘 4계통, 양파 17계통을 대상으로 생육, 수량성과 병충해 발생 정도 등 품질에 대해 다각적으로 평가했다. 이들 계통 중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마늘 ‘원교57041호’는 기존 마늘에 비해 키가 10cm 이상 크고 엽초 직경이 20% 가량 굵어 지상부 생육이 우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북도는 전국 3위의 마늘·양파 주산지로 재배면적은 각각 21%, 17%를 차지하고 연간 평균 생산량은 6만4천톤, 25만8천톤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마늘과 양파는 국내 시장 1조원 이상의 중요한 채소 작물로서 품종의 지역 적응성과 농가 반응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우량 품종의 조기 보급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 식중독 등 감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을 맞아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0~12일까지 시군 보건소 감염병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감염병 검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활발해진 사회활동으로 증가된 집단 감염병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전문교육과정이다. 도내 보건소 감염병 검사담당 공무원 21명이 참석해 감염병 검사 이론과 실습교육, 역학조사 사례분석 등을 집중 교육받았다. 세부 교육내용은 △식중독, 역학조사 사례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개요 △생물테러대응 실험실 네트워크 운영 △장내세균 분리동정 실습 △잠복결핵, CRE, 레지오넬라균 진단 △먹는물 검사 이론 및 실습 △항혈청 검사 실습 등이다. 이번 교육에는 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신 검사 장비를 이용해 교육생들에게 검체 채취 방법부터 원인 병원체 확인을 위한 다양한 검사 기법들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시군 보건소의 감염병 진단 능력을 높여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에서는 보건소 검사담당자의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감염병 검사 숙련도 평가, 보건소 현장 기술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보건소와 더욱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도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1~12일까지 도청 세미나실에서 도·시군 법제업무 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한다. 경북도와 법제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대면 교육으로 실시되며, 최근 자치입법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조례와 규칙의 위임이 늘어나면서 일선 시군 공무원들에게 법제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치입법의 적법성을 확보해 도민들에게 질 높은 법무행정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치법규 입안 원칙 실무,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실습 등으로 법제처 전문 강사진의 다양한 경험과 구체적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김경섭 경북도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법령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자치법규 입안·운용 실무능력을 함양해 자치법규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지자체의 정책내용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정부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녹색건축 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제2차 경북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7조에 따르면 도지사는 국가에서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도는 2017년 제1차 경북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에 따른 성과점검과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올해 5월까지 제2차 경북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위한 용역을 진행했다. 구미금오공과대학교산학협력단이 용역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경북도 녹색건축물의 현황과 전망,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 등 전반적인 사항을 분석하고 4대 추진전략과 8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2차 조성계획은 ‘녹색건축물의 확대를 통한 녹색도시 구현,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비전으로 △경북도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기반 구축 △경북도 맞춤형 기존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촉진 △경북도 녹색건축물 인프라 고도화 △경북도 특화형 국민생활기반 녹색건축 확산 등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략별 실천과제는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안)을 마련해 녹색건축물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역거점을 마련해 맞춤형 기존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촉진을 극대화하며, 천년건축 등 국민생활을 기반으로 한 특화형 녹색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제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통해 경북형 녹색성장을 이루고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녹색건축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이하 센터)는 내수면 생태계 보존과 자원회복을 위해 12~18일까지 도내 주요 저수지와 낙동강 수계 지류 하천 등에 어린고기 총 6만 마리(잉어 2만, 붕어 2만, 동자개 2만)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잉어류와 동자개는 지난해 센터 내 야외 사육지에서 관리해온 건강한 어미로부터 생산해 약 1년간의 사육을 통해 영양 강화시킨 종자로 상주, 의성, 영양 등 도내 3개 시군 4개소에 방류할 계획이다. 잉어·붕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토속어류로 고단백 저지방 육질로 이뤄져있어 자양식품 또는 찜,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서 활용성이 높다. 특히 붕어는 민물낚시꾼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이며, 센터에서는 2015~2022년까지 누적 834만 마리의 잉어류 어린고기를 지속적으로 방류해왔다. 또 동자개는 유속이 완만한 하천 중·하류의 모래와 진흙이 많은 곳에 서식하는 야행성 어류이며 산란시기 어미는 kg당 4~6만원까지 판매되는 경제성 어종으로 이번 방류를 통해 자원조성 효과와 더불어 지역 어업인의 어업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올해도 잉어, 붕어, 동자개, 미꾸리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어종 240만 마리를 종자 생산해 방류하고 낙동강 수계의 방류효과와 어류생태계 조사를 병행해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어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공모 사업에 '풍기인견, 실향민의 절실함이 지어낸 선물'이 선정돼 국비 1억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문화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풍기인견과 일생을 함께한 주민들과 풍기인견을 중심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추적해 고단했던 삶의 흔적을 구술과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
영주시여성의용소방대는 최근 영주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2동 저소득가구에 사랑의 반찬 30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고령 및 장애 등 건강상 이유로 반찬을 만들기 어렵거나,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영주2동 맞춤형복지팀원 및 영주시여성의용소방대원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연계가능한 복지서비스가 있으면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영주시여성의용소방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기탁 및 독거노인을 위해 매주 반찬배달 봉사를 하며 건강상태 확인과 안전점검 등 지역봉사단체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강화숙 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교윤 영주2동장은 "어려운 가구를 위해 봉사해주신 영주시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최근 경북전문대학교 잔디밭 광장에서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년 고민상담소는 △정신건강 체험관 △고민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등 5가지 정신건강 콘텐츠관 구성, 청년들이 공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5일간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개최된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4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 단체스프린터 부문에서는 박준선 선수(2년), 신재우 선수(3년), 박정우 선수(3년)가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단체스프린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준선 선수(2년)는 스프린터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1KM 독주경기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다. 옴니어(스크래치) 부문에서는 김한조 선수(1년)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2관왕을 차지한 박준선 선수는 "뒤에서 묵묵히 바라봐 주시고 서포트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고 항상 감사드린다. 그리고 감독님과 코치님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내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박준선 선수는 "이번 대회 외에도 앞으로 많은 대회가 남아있다. 다른 전국사이클 대회와 전국체전 대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선에 근무하는 경찰관이다.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4월 22일부터 시행중에 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은 보행자 보호를 위한 것이다. 도로에서 보행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그리고 어디 지점에서 일시정지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만난 운전자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어 정리해 보았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2년도 도정추진성과에 대한 우수부서와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북도는 지난해 주요 국·도정 시책 추진실적 전반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도청 8개 부서와 8개 시군에 경북도지사상과 상사업비 등 8억6200만원(포상금 1억700만원, 상사업비 7억5500만원)을 수여했다. 부서평가는 경북도 소속 101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도정 주요시책, 공약·지시사항 등 추진실적을 평가해 △최우수상 도로철도과 △우수상 과학기술과, 투자유치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장려상 산림자원과, 친환경농업과, 구조구급과, 동물위생시험소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인 도로철도과는 경북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선 미연결 구간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대구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등 사통발달 도로·철도 연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상을 받은 과학기술과는 반도체와 로봇의 지방시대를 선도하며 산단대개조(동남권)사업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모선정 등 지방혁신의 기회를 마련했다. 투자유치실은 민선7기 투자유치 31조9428억원(2022년 8조8228억원)달성과 SK실트론, LG이노텍 등 고용유발효과가 큰 대규모 기업 유치에 기여했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은 수출용딸기 신품종과 복숭아빵을 개발하고 고품질 다솜쌀 보급을 확대했다. 장려상은 울진산불 진화와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산림자원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대전환을 추진 중인 친환경농업과, 119 아이행복 돌봄터 전 시군 확대 운영과 재난현장 긴급구조지휘체계를 확립한 구조구급과, 인수공통과 악성 가축전염병 조기 색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추진한 동물위생시험소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시군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합산해 평가한다. 최우수상에 경산시와 의성군, 우수상에 구미시, 김천시, 청도군, 성주군, 예천군, 도약상에는 고령군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시로 선정된 경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등 사회복지분야와 공공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등 지역경제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고 전국 최초 산불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시민참여형 생활원예 자원봉사(도토Re:숲으로), 청년주도형 서상길 문화마을 도시재생, 보조금 지원 조례 확대 제정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의성군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가 확대 등 지역개발분야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등 환경산림 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또 청년마을 만들기, 민·관·학이 협력해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교육지구사업, 방치된 쓰레기산의 폐기물 처리와 생태숲 복원 예산절감 사례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는 울진 산불, 태풍 힌남노 등 각종 재난 속에서도 역대 최대 국가투자예산 확보, 종합청렴도 평가 최고등급 달성, 정부합동평가(정성평가) 우수 등 도정 전반에 풍성한 성과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 본보기가 되도록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지방시대를 주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의회는 최근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 효율적인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정착준비 보금자리를 비롯한 총 6개소의 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먼저 귀농귀촌인 정착 준비 보금자리 현장에 방문해 관계 공무원과 사업현장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향후 개선사항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순흥면 소재의 코레일 인재개발원 조성지, 배점분교 오토캠핑장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광객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6월 1일~8월 31일까지 92일간 소백산국립공원 초암사에서 국망봉(4.4㎞)구간에 탐방로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 탐방로예약제는 복주머니란(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등 소백산 국립공원 특정식물 및 자생종 등의 생장기 기간 보호 및 훼손예방을 위해 운영된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2시이다. 예약 정원은 하루 300명이고, 탐방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입산이 가능하다.
"이철우식 주민자치제가 지방시대의 성공을 앞당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2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한국주민자치의 날 선포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전국 주민자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지방시대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안동시 송하동 주민자치회장 김효
상주시 모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지역 내 통합사례관리대상자 가구에 노후화된 욕실 보수 작업과 가스배관 교체, 타이머콕 설치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살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최근 들어 인지 상의 문제가 발병해 가스불 사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던 상황에서 좋은이웃들 지원 사업을 통해 가스배관 교체와 타이머콕 설치, 통풍이 잘되지 않아 곰팡이가 심각한 욕실 보수 작업 등을 실시했다. 한편 사례 대상자 김모 씨는 “화장실 통풍이 되지 않아 곰팡이가 펴 매일 청소를 했으나 청소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또한 "최근 들어 기억이 감퇴해 가스불 사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장실 보수와 가스배관교체, 타이머콕을 설치해 줘 한시름 덜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해수 모동면장은 “이번 사례관리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불편하고 취약했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5~7월까지 18개 읍·면을 대상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 홍보와 신규지구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설명회'를 열어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내용은 △농촌개발사업 추진상황 설명 △농촌공간정비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한 설명과 신규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질의응답 등이다. 한편 상주시는 변화하는 농촌정책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북도에서 제일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고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등에 선정돼 1천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유치해 농촌활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9일 낙동면 신상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동아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희로애락 흥(興) 풍물단' 조직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지역주민 동아리 활성화 사업은 낙동면 신상2리 주민 20여 명이 풍물놀이 조직과 활동에 대한 욕구로 '희로애락 흥(興) 풍물단'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주민 동아리 활동을 통한 지역 활성화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단합을 이뤄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신상2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하절기 방역소독 추진을 위해 민간위탁 전문업체와 읍면 방역담당자, 방역인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절기 방역소독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하절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 선서를 통해 "책임방역을 다짐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상주시보건소 방역관계자는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감염병 매개모기의 효율적인 방제방법, 모기가 일으키는 질병과 피해, 방역소독 실무와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 방역소독 시연도 시행했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휴대용 연막기, 동력 분무기 등 240여 대의 방역장비로 빈틈없는 하절기 방역소독과 방역기동반의 즉각적인 출동으로 민원을 해결, 시민 감동 방역 활동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내빈과 새마을부녀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선진 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진 가정문화를 보급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한 행사로써 탄소중립실천과 새마을운동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모범가정 표창과 다문화가족 멘토멘티 사례발표, 결의문 낭독, 읍면동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 생활수기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신흥동의 결혼이주여성 다니구찌 히로미 씨는 쉽지 않았던 27년 동안의 한국생활 적응과정을 사례로 발표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유명숙 상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체운동의 근간인 참된 가정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문화가정 사례를 발굴 전파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