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모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지역 내 통합사례관리대상자 가구에 노후화된 욕실 보수 작업과 가스배관 교체, 타이머콕 설치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살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최근 들어 인지 상의 문제가 발병해 가스불 사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던 상황에서 좋은이웃들 지원 사업을 통해 가스배관 교체와 타이머콕 설치, 통풍이 잘되지 않아 곰팡이가 심각한 욕실 보수 작업 등을 실시했다. 한편 사례 대상자 김모 씨는 “화장실 통풍이 되지 않아 곰팡이가 펴 매일 청소를 했으나 청소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또한 "최근 들어 기억이 감퇴해 가스불 사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장실 보수와 가스배관교체, 타이머콕을 설치해 줘 한시름 덜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해수 모동면장은 “이번 사례관리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불편하고 취약했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