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앞두고 경북사무소 유치 등 관련 사업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근 팔공산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해 주민 의견과 필요사업 자료를 마련해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국립공원공단을 찾아 세일즈 행정을 이어갔다. 특히 팔공산국립공원 경북사무소 유치를 건의하고 가산산성 야영장 편입 등의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유정근 칠곡부군수가 국립공원공단을 찾아 팔공산국립공원 승격과 관련해 칠곡군 현안 사업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여고생에게 필로폰을 제공, 투약토록 하는 등 청소년 마약공급에 관여한 대구지역 주요 마약판매사범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홍완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8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A(18)양은 지난해 5월 마약 판매 차량에서 필로폰 1회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양을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했다. 최종 처분 전 정신과전문의의 약물의존성에 대한 마약류 중독판별검사 및 결정전조사처분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마약투약 여부 조사, 교육, 치료 등을 할 예정이다. B씨 등 9명은 필로폰을 매도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역 클럽 등지로 마약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B씨 등 5명은 지역 주요 마약 판매상이다. 마약 공급사범들은 여고생에게 자신들의 필로폰 투약 모습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유발시킨 후 투약하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충무 영주시의원(무.다선거구,가흥1.2동)은 최근 열린 영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방안'을 제안하며 5분발언을 펼쳤다. 먼저 우충무 의원은 "영주는 선비라는 정신문화를 관광과 축제 등에 접목하다 보니 현재의 관광트렌드와 수요자의 관광 욕구에 부응하지 못한 채 정체된 도시 이미지로 외부인들에게 각인돼 관광 매력도와 도시 인지도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의원은 "1700억원을 들여 조성된 한문화 체험시설인 선비세상이 우려했던 대로 콘텐츠 부재 속에 저조한 방문객으로 시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라고 예를 들면서 "지금이라도 한옥으로 가득한 관광개발 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우수한 우리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개발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영주경찰서는 최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길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16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안문기 서장을 비롯해 청렴선도그룹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부패 없는 깨끗한 경찰로 거듭나고자 산속 숲길인 데크로드를 걸은 후 도시락을 먹으며 청렴한 경찰 문화 조성을 위해 좋은 의견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3년 1분기 도내 우수 청렴선도그룹 평가에서 영주경찰서가 1위로 선정되면서 인증패 및 우수 직원 상장 수여도 함께 했다. 안문기 서장은 "봄의 끝자락에서 자연과 함께 동화된 봄날의 도시락(樂)을 통해 의무위반 없는 청렴한 영주 경찰을 기대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7일 성서국민체육센터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2023 대구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한다.
경주시 산내면에서 야간에 산행하던 A(61)씨가 숨졌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1분 경주 산내면 고헌산 정상에서 ‘아버지가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과 경주에서 각각 출동한 소방은 오후 8시28분 현장에 도착, 구조작업 후 A씨를 울산의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는 인원 18명과 장비 6대가 동원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최근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행사에는 영주시지구협의회원 17명이 참석해 직접 만든 닭개장과 열무김치, 돼지주물럭 등 반찬을 15개 단위봉사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신영희 협의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며 "곧 더위가 시작되려는 시기에 이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화재구호 활동,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환경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7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옥포농협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영주시는 16일 한국경관학회 부회장이자 유엘피좋은빛연구소 소장인 이연소 대표를 초청해 '매력있는 밤, 빛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매력적인 야간경관도시, 야간경관 명소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종 사례 등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이연소 대표는 서울시, 부산시 등 주요 광역시 야간경관 기본계획 책임연구원, 한강르네상스 야간경관계획 및 빛 연출 총괄책임자로 참여하는 등 도시의 야간경관 조성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경관 조명디자이너이다. 특강은 △새로운 빛에 대한 실험과 창작 작업 사례 소개 △도시 야간경관 기본계획과 빛 공해 방지계획 안내 △야간경관 관광명소 프로그램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밤이 아름다운 영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영역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특강이 야간경관 정책 수립과 사업 시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야간경관종합계획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야간경관 명소화사업을 발굴해 시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ㅁ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지난 15일~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 영주국유림에 따르면 산사태 재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 및 사전 예방을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상정보, 재난상황 등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6일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선정 결과 발표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경북 안전체험관 건립 후보지가 영주시가 아닌 상주와 안동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10만 시민과 함께 유감을 표한다"며 "2018년부터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느 지역보다 더욱 간절하고 치열한 마음으로 체험관 유치에 노력을 다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시유지 10만여㎡를 부지로 무상제공하고 교통, 숙박, 기반시설, 연계관광지 등 관련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고 개발 시 연계활성화 가능성이 커 경쟁력이 있는데도 선정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경영양군향우회 오예원 고문이 영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을 기탁했으며, 농협 영농회(회장 최진수) 회원들이 산나물 축제기간 중 영양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오예원 고문은 “영양 산나물 축제장에 방문해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현장 기부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고향인 영양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수 회장(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돼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판매 촉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 출신 회원으로 이뤄진 농협 영농회 회원들은 제18회 영양 산나물 축제장 내에 설치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 방문해 현장에서 기부하고 우리 농산물로 답례품을 교환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응원과 더불어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제18회 영양 산나물 축제에 맞춰 고향인 영양군에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영양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북구보건소는 2023년 지역 내 사업장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의지가 있으나 여건상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 금연상담·교육 및 검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6일 에코프로BM을 시작으로 월 4회 12주간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행동강화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며, 6개월(24주 시점)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을 기념하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많은 직장인이 이번기회에 금연에 도전해 개인의 건강향상을 도모하고 사업체 내에 금연문화가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흡연율 감소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청도군 농특산물 해외수출 및 판촉행사에 참석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 독도를 운항하는 씨플라워호(493톤)를 대상으로 최근 해상특수기동대 10명이 직접 여객선에 승선해 선박 등선, 여객 퇴선 등 관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 종식에 따른 울릉도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선사 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여객선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이다. 동해해경은 여객선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급변 사태에 대비해 선박의 조타실, 선실 등 내부구조를 파악하고 자체 제작한 등선용 사다리를 통해 직접 등선, 승객들의 신속, 안전, 퇴선 훈련을 진행했다.
칠곡군의회가 지난 2일 개최한 제29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12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동의안 11건을 원안가결,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가결했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했다.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규모 6735억원보다 600억원이 증액된 7335억원으로, 세출예산 심사 결과 일반회계에서 15건, 43억1700만원을 감액하고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해 수정의결했다.
청도군은 저출산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행복 포착! 청도愛가족 사진·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고령교육지원청은 16일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교육활동 보호주간 운영 '온(溫) 소통'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온(溫) 소통' 멘토링은 임용 3년 이내 교사(저경력교사)들을 위해 준비한 자리로 초·중·고등학교와 과목별 특색을 고려해 멘토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교사를 위한 △교육활동 보호 가이드 안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응하는 방안 △학생과 학부모와의 소통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기관별·과목별 특색에 맞게 소그룹으로 나눠 활동했다. 또한, 이어진 소통·공감의 시간을 통해 선생님들의 교직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안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기세원 교육장은 “처음 교사가 되었을 때 부푼 기대로 현장에 발을 디뎌보면 예측하지 못하는 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그럴 때 혼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보다 선배 교사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교직 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제 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청도교육 발전을 위한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초청 간담회는 경북교육와 청도교육에 발전에 헌신한 전임 교육장 및 교육선배들의 노고에 존경과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전임교육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청도교육지원청에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성장하는 나·다채로운 우리·함께 펼치는 미래'라는 청도교육 지표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경험과 지혜를 보태겠다"고 했다. 이동재 교육장은 “교육원로들의 청도교육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지혜를 바탕으로 후배 교사들도 참 스승의 길을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주 생명을,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18∼21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성주군은 4년만에 마스크 없는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안전한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를 준비했다. ‘생명’과 ‘참외’라는 주제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각각의 체험에 스토리를 더한다. 첫째 날,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리는 ‘생명선포식’으로 시작하며,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은 초전초등학교 학생들의 음악줄넘기와 참외품평회(시상), 성주 어린이 합창단의 사전공연과 각종 퍼포먼스, 윤도현밴드, 장민호, 김다현, 노라조의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 둘째 날, ‘성주참외가요제’는 전국 최고의 성주참외를 홍보하고 역량 있는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장이 마련되며 박서진, 윤태화의 신나는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셋째 날, ‘생명의 날’은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읍시가지와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되어 관광객들의 이목을 다시 한 번 집중시킬 예정이며, 이어 생명과 행복의 기운을 전달하는 고유진, 정인, 이솔로몬 등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닌 출연진의 ‘MBC 태교음악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