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0일 ‘2023년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에서 시작된 행사는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개막식 및 콘서트로 이어져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군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배너를 설치하고, 전단지, 리플릿, 홍보물을 비치해 참가자들에게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의 마음과 김수환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이 어우러져 더욱 뜻깊은 홍보로 이어졌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에 쓰이게 되며, 참여는 온라인 ‘고향사랑 e음 시스템’(www.ilovegohyang.go.kr)을 이용하거나 NH농협은행을 방문해 기탁서를 작성한 후 기부하면 된다. 군은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은 현재 7400여 만원의 적립과 개인 등 320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인근 시·도와 시군에 신규 화상병이 발생됨에 따라 사과·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과수원 출입 시 작업자와 농기자재의 철저한 소독과 농가 예찰을 당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상주시 과수 재배 현황은 사과 1100호 586.1ha, 배 1195호 620.8ha로 총 2295호 1206.9ha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의 잎과 꽃, 가지, 줄기 등이 불에 화상을 입을 것처럼 검게 마르는 병으로, 발생 시 재배가 불가능하고 수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은 다양하고 언제 어디서 사고가 일어날지 몰라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 그 중 화재는 예기치 않게 우연히 발생하는 우발성,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확대성, 시간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제한없이 커지는 불안전성의 특징을 가져 선제적 화재예방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상주시 보건소는 지난 23일 '청·장년 활력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내 기업인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와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장년층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기업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금연․절주, 모바일헬스케어, 정신건강,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구강보건사업 등 직장인에 취약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을 적극 유도한다. 황영숙 상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 이후 건강에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됐으나 직장인 청·장년층의 경우 개별 관리가 힘든 점을 고려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내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건강한 생활터(직장) 분위기 조성과 기업체 생산성 향상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주시가 고향 모임인 재부 상주향우회가 지난 21일 부산화지 청소년문화회관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부산광역시 관계자와 향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겸한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2022년 결산감사보고, 2023년 예산승인과 신임회장단 선출순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희망과 포부로 취임한 박경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해 아쉬웠으나 이렇게 다시 함께 만날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 출향인 모두가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에 온 힘을 다해 응원하자”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내 고향 상주를 위해 응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시는 부산향우회 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신청사 건립 등 상주의 100년 미래를 이끌 커다란 변화와 혁신의 바람에 향우회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성군은 지역농민들을 대상으로 다가올 태풍 등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을 지역내 지역농협 및 능금농협 등을 통해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군에 따르면 벼(사료용 포함)는 6월 23일까지, 가루쌀 벼는 7월 7일까지 가입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에 이른다. 또한, 특약으로 병충해(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등에서 오는 피해를 보상해주면서 농업인에게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군은 가입보험료의 90% 지원, 농가는 10%만 납부하면 되고 지난해 벼 재해보험가입은 3483농가 6,431ha로 재해보험 가입 품목 중 가장 높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울릉군은 군민의 질병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지난 23일 영남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과 종합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 청년단체인 이인삼각협동조합은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지역체험 프로그램인 ‘상부상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인삼각 협동조합은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상주청년마을로 선정된 후 올해로 운영한지 3년차가 된다. 현재까지 이인삼각은 다양한 지역체험,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민과 청년이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도시청년과 지역청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어울리는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내 새로운 변화와 선순환을 이뤄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청년자립마을 활성화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전국에서 모집한 청년 30여 명과 지역청년 30명이 3일간 상주에 머물며 벽화 그리기, 소셜 다이닝,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주민들과 함께 정보를 체험, 공유하고 지역을 알아가는 행사다.
의성군은 지난 20일 오후 5시 남대천 음악분수 앞 광장에서 의성읍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개최한 ‘2023년 의성읍 남대천 분수음악회'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분수음악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의성지킴이 풍물을 시작으로 댄스, 한국무용, 태권무, 풍선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연으로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남대천 분수음악회는 5~9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이어 7월 평화음악회, 8월 낭만음악회, 9월 풍년음악회 등을 매월 진행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의 예술단체, 학교 동아리팀 등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6~30일까지 5일간 다양한 행사 개최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인력 877명(소방공무원 258, 의용소방대원 619)과 소방 장비 47대를 동원해 선제적 대비체계 마련과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안전사고 방지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지난 22일 군청회의실에서 지역내 논공단지연합회장단, 여성기업대표, 개별입지 기업대표, 관련 공무원 등 40여 명과 상생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21년 7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2년 만에 개최된 자리로 근래 보기 드물게 많은 기업대표가 참석해 그간의 안부와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기업순회 현장간담회 때 건의됐던 물류비와 경영자금 지원에 대해 군이 수락해 2023년 대폭 증액 지원한 것에 대해 기업대표들이 한 목소리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화소방서는 지난달 발생한 주택화재 초기 진압에 공헌한 시민 유공자에게 연고 지역인 태백시 장성119안전센터 회의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김(여·60대)씨, 권(여·60대)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 20분께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 119에 신고해 초기 진화에 기여했다. 윤영돈 소방서장은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현명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여러분이 소방관의 영웅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공공기관 최초로 교육부 산학협력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제는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기업과 대학의 협력관계를 활성화하고자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도로 인증은 2025년까지 유지된다. 수목원은 지난 2018년부터 여름방학 동안 식물증식 및 관리, 종자채집 및 정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대학생 현장실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목원은 지난해 온라인 실습일지를 도입 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우수실습생을 선정하고 상장을 수여해 대학생 직업체험 기회 제공 및 현장실무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증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봉화군춘양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2일 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앞에서 양수발전소 유치와 군인관사 이전 반대에 대한 결의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회원 20명 수목원 직원 10여 명이 모여 양수발전소 유치 지지와 군인 관사 이전 반대를 위한 서명과 지역 발전을 위한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강영희 회장은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지지와 영양군의 군인관사 이전 요구에 반대하고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춘양면새마을협의회는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의 행사 이후 춘양면새마을협의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주최하는 '생물다양성의 날’ 맞이 지역 환경정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3일 울진군 북면 석호항 인근 연안에서 월성원전 온배수로 키운 강도다리 3만 미와 전복 치패 2만 미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울본부장, 대외협력처장을 포함한 한울본부 직원들 및 석호·나곡 어촌계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면 석호항 인근 바다에 강도다리 치어 3만 미를 방류했고, 전복 치패 2만 미는 한울원전과 인접한 석호·나곡 어촌계에 제공해 해안 주변 암반에 부착하도록 했다. 한울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해 올해까지 총 262만 미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해 동해안 수산자원 보존과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화군은 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전통마을숲을 대상으로 역사적·문화적 기능 회복을 위해 전통마을숲 복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화와 복토 및 답압, 입목간 경쟁으로 황폐화되고 있는 전통마을숲 7곳에 복원을 추진했다. 올해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봉화읍 건정 전통마을숲 등 9곳을 대상으로 외과수술, 가지치기 및 수목정리, 병해충 방제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통마을숲은 지역의 전통문화가 녹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주민의견을 청취해 설계에 반영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허물어버린 집이 요즘 꿈속에 나타나 온다 할머니 어머니가 사셨다 돌아가시고 나서 허물어버리면 안 될 집을 허물어버렸다 그 할머니 어머니 꿈속에 없어도 그 집이 꿈속에 나타나 온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금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보이스피싱 조직의 계좌로 송금한 혐의로 경북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판사 이원재)은 23일 사기방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A(42)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1월1일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2900만원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보이스피싱 조직이 관리하는 계좌로 송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작업 대출 시도 중 A씨는 자신의 계좌로 피해자의 돈이 입금되자 인터넷 검색으로 해당 대출업체가 과거에도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보이스피싱임을 인식했음에도 피해금을 돌려 주지 않고 보이스 조직원이 지시한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판부는 "15년 넘게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해 온 사람인데도 직업 윤리를 저버리고 조직 범죄를 방조했다. 검찰 조사받던 중에도 코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었고 그 돈으로 충분히 피해 변제가 가능했음에도 하지 않았다"며 "지인들과는 합의를 위해 노력할 의사가 없다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던 점, 범행으로 얻은 금전적 이익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포항시의회 백인규 의장은 23일 오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2023 포항국제불빛축제’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 등 현장 점검을 펼쳤다. 이날 백인규 의장은 관련 부서로부터 축제 추진현황과 각종 프로그램 준비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행사 동선 및 배치도에 따른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하고 지장물 등 위험 시설물을 집중점검 했다. 백인규 의장은“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어 관광객과 시민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제 전까지 수시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사전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시설 운영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DGB대구은행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 및 예방해 궁극적으로 기업 경영에 기여하는 한편, 조직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에 제정한 국제 인증제도로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규정된 제반 안전보건 관련 법규의 적법한 수행과도 연관성을 가진다. DGB대구은행은 안전보건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방침 수행 및 목표 달성을 비롯해 그에 따른 모니터링과 검토, 도출 결과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해왔다. 전체 과정을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이 2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ISO 45001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부합해 지난 4월21일 인증을 획득했으며, 5월23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는 황병우 은행장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오경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기업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인 안전보건경영은 ESG경영의 일부로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근로자와 고객이 안전한 DGB대구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근로자와 고객이 안전한 기업 만들기에 만전을 기해 지역 대표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