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 2일까지 이틀간 대구인터불고호텔과 경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 협력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과 함께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8월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지정 이후 무선충전 특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 지정 특구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무진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올 하반기 빠른 실증 착수를 위한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1일차에는 무선충전 특구 추진현황과 향후 운영방향, 특구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시작으로 특구사업 관계자 실무 네트워킹과 분과별 실증착수계획을 논의했다. 2일차는 특구 실증사업 현장인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경산)에서 안전점검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회의와 실증 현장 방문 등이 이뤄졌다. 경북도는 특구 기간 동안 안전한 실증과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안전점검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전점검위원회는 지자체, 소방 ·안전, 무선전력전송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특구 실증 전 과정에 사업별 안전관리 확인, 안전대책 현황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강화로 내연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커져가는 무선충전 산업을 지역 내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주유소를 비롯한 교통요지에 고출력 무선충전,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 등을 통한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 강화,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준 마련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북도,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특구사업자가 원팀이 돼 빠른 실증착수를 위한 준비를 검토하고 특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무선충전 산업 경쟁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특구 초기단계부터 관계부처, 연구기관, 기업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경산·영천·경주의 자동차 소재·부품 클러스터와 연계해 내연차의 미래차 산업 전환과 무선충전 신 산업생태계 조성 등 후속 정책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구 참여기업인 김윤성 그린파워 이사는 “미국 등 선진국은 이미 전기차 무선충전 기준을 정립하고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는 아직까지 무선충전 기준이 부재해 산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무선충전 특구 실증을 통해 안전성 확보는 물론 국내 실정에 맞는 기준 마련과 산업 활성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은 이미 배터리, 헴프,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특구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산업 생태계 구축의 DNA를 갖고 있다”며 “무선충전 특구에서도 성공의 방정식을 이어 경산이 글로벌 전기차 무선충전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6ㆍ25전쟁과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 및 복지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참전명예수당 단계적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2011년 10월 3만원으로 시작해, 2020년 7월부터는 월 10만원을 전액 시비로 참전명예수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포항대학교(총장직무대행 부총장 김형락)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보건실과 간호학과 주최로 지역주민, 교직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클리닉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ABO, 알쓰, 북사랑, 333, 널싱타임즈, 로지스틱SN, 플로랜스, MID,남간대 간호학과 동아리의 1, 2학년 학생들 200여명이 참가하여 흡연, 불안 및 우울, 음주, 비염, 건강관련 책, 인체모형을 활용한 해부학 퀴즈, 치매예방법, 스트레칭의 중요성, 간호법 제정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참여로 마음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학우들에게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건강클리닉 행사를 준비하며 적극적 참여를 이끌었던 간호학과 정동윤 학생회장은 “동아리 회원들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대상자들에게 건강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봉사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였다. 포항대학교는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어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을 지원받고 있다. 간호학과는 2009년 개설되었으며 2019년 상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 시 최우수 등급인 5년 인증을 이루었다. 2020년, 2021년 2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에 100% 합격하였으며 간호학과(조인희 학부장)는 과학적 간호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직 간호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3일 오전 11시, 봉무공원에서 ‘2023년 제3회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에 참석하고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4일 오후 3시, 봉무공원에서 ‘제2회 전국 어린이 생태 동요제 시상식’에 참석한다.
포항 해병대는 자부심과 자존심이 매우 강한 조직이다. 선후임을 가르는 엄격한 기수 문화가 이러한 자존심의 바탕이기도 하다. 이러다보니 '미제 철조망은 녹슬어도 포항해병대 기수빨은 녹슬지 않는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하지만 이런 엄격한 기수문화로 인해 이따금 선임이 후임을 괴롭히는 이른바 '얼차리'를 당연시 여기는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 군관련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는 1일, 해병대 차원에서 기수문화를 보호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선임이 후임에게 지나친 얼차려, 가혹행위를 한 사례를 고발했다. 육대전은 지난달 26일 "올 3~4월 SNS 계정에 업로드된 영상"이라며 내무반에서 선임으로 보이는 해병이 후임을 엎드려뻗치기 시킨 뒤 머리채를 잡고 뒤로 넘기는가 하면 발로 밟을 듯 위협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대구광역시는 1일 산격청사에서 ㈜삼기와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전기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기는 1978년 설립 이후 내연기관부터 전기자동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이다. 친환경 자동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4만 962㎡에 948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제조공장을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포항시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은용, 정숙자)는 제주시 한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일, 백여심)와 자매결연으로 두 손을 맞잡았다. 협약식은 지난 5월 31일, 한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포항시의회 김철수 의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 우수사례 공유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품 상호 전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협약서에는 ▲각 지역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 ▲상호 필요한 지원 공유 및 긴밀한 업무 협력체제 구축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정숙자 민간위원장은 “한경면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될만한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하였다. 오은용 동해면장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인적·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대구 동구 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5일간 이마트 반야월점에서 열린 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은 지역 우수식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동구청이 주관하고 지역 10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했다. 특별판매전에서 총48개 품목이 선보였
경북도는 포항 지역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포항시 보훈회관을 완공하고 1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인사와 군부대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 보훈회관은 2018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총사업비 80억원(국비 5, 도비 5, 특교세 8, 시비 62)을 투입해 부지 3223㎡, 지상 4층 연면적 3223㎡ 규모로 건립됐다. 한편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10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휴게 공간, 대회의실, 체력 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포항 보훈가족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거듭나게 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보훈회관이 포항 보훈가족들의 화합과 배려가 넘치는 쉼터가 되고 국가 안보와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미래 세대의 보훈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경북도에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와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경환)는 지난 30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7명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 사진을 마련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돕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으며,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신현기 위원이 사진 촬영 재능기부와 액자를 제작 지원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촬영장소와 대상자 선정 등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OO어르신(83세)은 “사진을 미리 찍고 싶었지만 거동도 불편하고 기회가 없어서 늘 미루다가 이렇게 사진을 편하게 찍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촬영된 사진은 사진 보정 작업 후 액자로 제작되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사진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오늘 이 행사가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장수사진의 의미처럼 어르신 모두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오래 간직하시어 행복한 노후를
대구 동구 방촌동 금호강변에 인조잔디 축구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대구 동구청은 도심 내 양질의 축구인프라 확충 및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인조잔디 축구장 및 맨발걷기 트랙을 새롭게 조성했다. 조성 면적 9,332㎡에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올해 5월 준공했다. 기존 마사토 구장을 인조잔디 구장으로 개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한상호)은 청하면 청진1 외 7개 지적재조사지구(청하면 청진리, 용두리, 송라면 화진리 일원)의 경계 확정에 따른 지적재조사사업을 2일자로 완료(1,036필지, 439,160.1㎡) 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일제 강점기에 조사·등록된 지적 경계와 현재의 점유 현황 경계 등이 불일치하여 발생한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드론 항공촬영, GNSS 위성측량 등 최신화된 지적측량 기술을 통해 현황 지적 경계를 재조사하고 좌표화된 디지털 지적으로 새롭게 등록하는 국가사업이다. 북구청에서는 이번에 사업이 완료된 8개 지구의 토지대장과 지적도 정리가 완료됨에 따라 2일부터 민원 발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토지등기부 및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등기촉탁과 연속지적도 정비 등 승인 절차를 거친 후 3주 내로 발급이 가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공람자료는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 또는 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에서 오는 26일 까지 공람이 가능하다.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1일 구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추가 임용했다. 수성구의회는 지난해 7월 4명, 올해 1월 2명에 이어 추가로 3명을 선발해 현재까지 총9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안·결산안 심의 및 의정 자료의 수집·분석 등 구의원의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 종 복)은 2023년 5월 30일(화) 포항특수교육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추가 3차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실시하였다. 포항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10조에 의거하여 특수교육운영위원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의 선정 여부와 제공되는 교육 지원 내용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는 2023학년도 추가 3차 선정․ 배치 심사 대상자 신규 유아 16명, 신규 초등 11명, 신규 중등 5명, 취소 1명, 재배치 3명, 재심사 1명으로 총 37명의 학생에 대한 선정 심의가 이루어졌다. 포항교육지원청 정영석 유초등교육과장(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해 체계적 지원기반을 마련하고 선정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관련서비스를 지원하여 특수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 관리 사업’의 성과관리 모니터링을 위해, 전북대학교와 함께 오는 10일~17일까지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파견기간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 프렉프노우(Prek Pnov)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전염성질환자 선별 및 고위험군 추적관리를 위한 기본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현지 검사인력의 자기주도적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 및 검사기술 전수와 검사장비 활용 모니터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프렉프노우 지역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위해, 건협과 전북대학교가 2022년~2024년까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지로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해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1000명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비전염성질환 인식조사, 검사장비 구축 모니터링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이 지난달 25일 통과됐다.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은? 대규모 발전소 전기공급인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계통 안정화와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동안 주민수용성 등 사회적 갈등 문제와 막대한 보상 등 경제적 비용 발생으로 많은 문제가 야기됐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요지 인근에 위치한 발전 시설을 이용해 전력 자립율을 높이고 국가 전체에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전력수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법안의 주요내용으로 분산에너지 정의와 신재생에너지사업(수소, 연료전지 등), 연료전지발전사업, 수소발전사업, 중소형원자력 발전사업(SMR) 등이 포함된 분산에너지사업자의 범위가 명시됐다. 주목할 만한 사항으로 분산특화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산에너지사업자가 지역 안에서 전기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발전부분은 경쟁체제지만 송배전 소매 부분은 한국전력이 독점하고 있었다. 이번 특별법에 따라 특화지역 내에서 분산에너지사업자가 전기를 사고 팔수 있게 됐고, 판매 후 부족하거나 남는 잉여 전력은 전기 판매사업자와 거래 또한 가능하게 했다. 특히 특별법에는 지역별 전기요금제 추진의 근거가 담긴 조항이 법령에 담겨있어 그동안 경북도가 건의했던 지역별 전기요금제도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2년 7월 지방시대주도 준비위원회에서 지자체별 차등전기요금제도를 제안했고 같은 해 11월에 국회에서 전기요금 차등제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추진하는 등 지역별 전기요금제도 도입에 선도적으로 앞장서 왔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포함된 지역별 전기요금제도는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책정할 수 있어 제도가 추진되면 원전을 다수 확보한 경북은 전기 요금 부담 경감과 수도권 기업 유치에 도움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분산에너지특별법 하위법령 수립에 맞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대응계획과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1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북경찰청을 찾아 건폭(건설현장 폭력행위) 수사 유공자를 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진한 경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김희준 경감은 사측에 협박을 가해 수수료 인하 합의서 작성을 강요한 화물연대 노조 집행부 9명을 검거했다. 윤 청장은 또한 최근 살인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한 같은청 상황관리 부서를 찾아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을 대표해 경북청 상황 1팀장 민문기 총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청은 지난 6일 심야 시간대에 살인 피의자가 경북지역으로 차량 도주 중이라는 경남청 공조 요청을 접수한 후, 112상황팀장의 지휘하에 차량수배 및 경찰력 긴급배치 등 필요한 지시를 즉시 시행해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했다. 윤 청장은 112상황실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며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번 사례와 같이 신속하고 기민하게 골든타임을 지켜내달라"고 당부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일 관급자재 납품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뇌물수수 등)로 기소된 엄태항 전 경북 봉화군수(74)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년6개월과 벌금 2억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항소심에서 징역 6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엄 전 군수와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상고했다. 엄 전 군수는 2019년 6월 봉화지역 건설업자 A씨로부터 관급공사 수주에 대한 편의 제공 대가로 가족 소유의 태양광발전소 공사 대금 9억3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지난해 9월 친분이 있는 업자로부터 500만원을 받고, 같은해 10월에는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1심 재판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뇌물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만 일부 유죄로 인정하고 법정 구속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엄 전 군수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해 법정 구속했다.
경북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는 지난달 26일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에서 '지방시대 미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구미시에 있는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가 칠곡군에 제도상 최고액(500만원)의 고향사랑기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박영근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발전과 나눔 경영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자사에서 운영중인 블루닷(복합문화공간, 칠곡군 석적읍 소재)이 속한 칠곡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한다. 한편, 2004년 설립된 ㈜탑런토탈솔루션은 사출 사업을 시작으로 전자회로, 정밀·광학, 금형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신성장동력으로 자동차 전장 부품사업에도 진출해 촉망받는 기업체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