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2025년 제3기 5급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1위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5급 승진리더과정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자로서 국정철학을 내재화하고 직무역량 및 리더십 역량을 증진하는 필수 기본교육으로,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427명의 5급 승진자들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 안동시 영농지원과 신창희 과장이 1위(최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산불피해 조사 및 주민대피 지원 등을 위해 안동시로 일시 복귀한 가운데 이뤄낸 값진 성과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대형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성금 4천만원을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또한 성금 전달과 함께 33명의 의료봉사팀이 다목적체육관 대피소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회복을 위해 약품 후원과 함께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그리고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이재민들의 개별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와 건강 및 심리 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심신의 안정이 필요한 이재민에게 큰 도움이 됐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시민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6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울릉군 예선을 열었다. 우수 작품에 선정된 학생들은 다음달 13일 개최되는 경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안동시에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 병원, 동문회, 향우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하며 지역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우선, 한우 전문기업인 ㈜민속한우는 5천만원을 기부하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민속한우는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경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재대구향우회 회원 일동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3,220만원을 전달했고,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 역시 안동 출신 동문들의 뜻을 모아 2천만원을 기부했다. 전기설비 전문 기업인 ㈜대훈전력은 1천만원을 기부했다. 평소 지역 기반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대훈전력은 이번 산불피해 복구에도 빠르게 뜻을 보탰다. 홍보 및 마케팅 기업 아이엠커뮤니케이션은 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 가치를 실천했다. ‘화폐가 좋은 사람들’ 모임에서도 약 300만원을 모아 전달했고, 충북 영동 황학초등학교 제31회 동기회는 27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이 아닌 지역의 아픔에도 함께 아파하고 돕겠다는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귀중한 정성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지난 10일 안동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에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관광활성화 포럼’을 열고, 산불 피해를 입은 협회원사 7곳에 총 287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포럼은 대형산불로 인한 관광객 급감, 문화유산 훼손, 지역경제 침체 등 복합적인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여행업계는 ‘착한 여행자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단체 관광 유치 계획을 발표했으며, 외부 관광 전문가들은 지역 공간과 제품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전략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창근 (사)안동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이 관광 회복의 출발점이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지금 이 순간, 민관이 힘을 모은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연대와 협력이 만들어낸 성금과 포럼이 산불피해로 흔들린 관광 생태계에 온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동으로의 여행이 최고의 기부이며, 안동에서 특별한 경험을
안동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산불로 인한 심리적․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광범위한 피해 지역의 많은 주민에게 신속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영남권트라우센터, 적십자,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난 11일까지 총 102개의 대피소를 방문해 1700여 명의 시민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3천여 명의 시민에게 재난심리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안동시는 수돗물 접근성이 낮은 시민에 대한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 제공으로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병입 상생수(相生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생수 지원사업을 위해 생산시설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준공했다. 병입 상생수(相生水)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상생수는 카본 필터와 마이크로 필터를 거쳐, 냄새와 염소를 줄이고 이물질을 걸러내게 된다. 또한, '수도법' 및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음용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월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러한 상생수를 2L 용기와 350mL 용기에 담아 생산한다.
경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은 오는 23일 저동항에서 일일 홍보체험관 ‘울릉도, 책과 독도를 잇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울릉군청, 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참여자들은 도서관 가방에 독도 이미지를 스텐실로 새겨 넣는 체험을 통해 나만의 가방을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체험 활동을 통해 독서 문화의 즐거움과 도서관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또 독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울릉도서관은 현재 도서 대출권수 확대, 대출 연체 해제, 어린이 독서 퀴즈 이벤트,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일영 관장은 "독서는 삶의 지혜, 가치와 올바른 인성을 갖게 한다"며 "지역 사회의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북도는 영양군에 있는 농협중앙회 한우와 젖소 개량사업소에서 산불을 피해 대피했던 종모우 한우 142마리, 젖소 144마리가 속속 돌아온다. 영양군에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 젖소개량사업소가 있다.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때 살처분으로부터 국가 자산인 종축을 보호하기 위해 분산 사업장을 설치했다. 지난달 26일 산불이 영양군으로 확산하자, 한우와 젖소 개량사업소에 보유 중인 종축의 긴급대피가 결정됐다. 한우 142마리는 충남 서산에 있는 본원으로, 젖소 21마리는 경기도 고양시의 본원으로, 나머지는 안성 농협 목장으로 각각 대피했었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기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5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제5-3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인 ‘영호남권 특구펀드’에 경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각각 30억원과 15억원을 추가 출자하면서,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적극적 투자와 지원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정부와 지역이 협력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과기정통부와 경북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활용한 투자,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칠곡에 없는 코스는 세상에도 없습니다” 자전거 도시로 부상한 칠곡군에서 열리는 MTB 대회에 기업 후원이 잇따르고, 동호인들의 참가 신청이 몰리며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악·도심·장거리 코스를 두루 갖춘 입체적 인프라, 여기에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상징적인 코스가 더해지며 칠곡은 ‘라이더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명성을 이끄는 중심에는 칠곡군의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가 있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포항~울릉 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기관 고장으로 장기 휴항에 들어갔다. 엘도라도호는 최근 엔진 결함으로 기관 점검에 들어갔면서 운항을 중단했다. 14일 선사인 대저페리 관계자는 "이번 고장은 엔진 내의 볼트가 파손되며 진동이 발생해 엔진 내부 일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장 원인의 부속 교체를 위해선 선박을 건조한 호주 인켓 조선소에 의뢰해 부품을 제작한 후 교체까지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상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에 참석한다.
상주시 화동면 진마트는 지난 11일 화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성금은 피해 지역의 긴급복구와 구호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철 진마트 대표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경남북·울산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산불 특별재난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에게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경상권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난지역민의 정서적 안정과 침체된 지역관광·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목원·정원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산불 특별재난지역선포된 8개 시·군(의성군, 안동시, 청송, 영양, 영덕, 산청군, 하동, 울주군)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무료 개방키로 했다.
상주시 모동면탁구동호회는 지난 11일 모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 107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피해 지역의 긴급복구와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성학 모동면 탁구동호회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며,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윤 모동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동면 탁구동호회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개화기에 갑작스런 영하권 날씨로 인해 저온피해를 입은 사벌면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업인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8~30일까지 지역 내 최저기온이 -3.9 ~ -5.2℃를 기록하면서 배꽃이 영하권 날씨에 노출돼 지역 내 331여 개 농가, 245ha 배 밭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대부분의 배 농장에서 꽃잎 갈변, 암술머리 고사 등이 발생해 수확기 배 과수의 수확량 저조와 상품성 저하가 예상되고 있어 농가들의 걱정과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농촌지도자 상주시연합회와 한국쌀연구회 상주시지회는 지난 11일 신흥동 지역 내 일원에서 회원들과 지역 농민이 참석한 가운데 ‘무써레 농법’ 시연회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기후위기와 고령화에 대응해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 노동력과 경작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써레 농법’을 직접 체험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연회에서는 △무써레 농법의 기본 원리 설명 △직접 파종과 초기 관리 요령 시범 △성공 사례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장 질의응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상근 농촌지도자 상주시연합회장은 “무써레 농법은 단순히 농사 기술을 바꾸는 것을 넘어 자연과의 공존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대안”이라며 “앞으로 상주시가 이 농법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
상주시는 지난 11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단지를 운영 중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실증단지 체험온실에서 ‘스마트팜 수확체험’ 프로그램의 첫 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 체험에는 꿈마을보호작업장이 참여해 스마트팜의 자동화 기술과 방울토마토 수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팜 수확체험은 상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사회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4~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첨단 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농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실증단지 내 체험형 온실에 입장해 안전수칙 교육을 받은 후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산불피해 주민의 안정을 돕기 위해 김천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도의사회, 경주 동국대병원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의료지원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의료진은 지난 10일 점곡면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 내과 진료 검진, X-ray 촬영, 혈액, 심전도, 골다공증 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보건소 한의과 공보의를 활용한 한방진료도 함께하는 등 산불피해 주민들이 한 자리에서 각종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크게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