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새 학기를 앞두고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독감과 수두, 볼거리 등 감염증과 함께 손상과 비만 예방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7~12세에서는 여전히 독감 환자가 많아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충북 오송 질병청사에서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입학 시기를 앞두고 학령기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등 건강정보를 안내했다. 연례적으로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이 유행을 주도하거나, 학기 중 발생이 증가했다가 방학 기간 감소하는 호흡기 감염병은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이 있다.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환자는 1주 차에 유행 정점을 지나 7주 차까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학령기 소아·청소년층 감염 전파가 유행을 주도하며 7~18세에서는 7주 차에 유행 기준 8.6명을 넘는 24.2
영양군은 27일 ㈜동산이엠에코에서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산이엠에코는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콘크리트 제품 제조업 기업으로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영양군 교육사업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전익부 이사는 “영양군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재단은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기탁금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수 외래강사지원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달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달성군 청년 친화도시 달성해 연구회’가 지난 26일군의회 제1회의실에서 ‘달성군 청년자원 현황 분석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재규 대표의원과 박주용, 신달호, 이연숙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한 연구진들이 참석해 2024년 10월 발족 이후 5개월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달성군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연구 내용은 △중앙정부 및 달성군 청년정책 현황 비교·분석 △달성군 내 청년공간 등 물리적 자원 조사 △청년 및 청년정책 관계자 대상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 실시 △타 지역 우수 사례 조사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달성군 청년자원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도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했다. 최재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달성군의 청년자원 현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와 논의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청년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
27일 오후 1시16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인근 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울진군은 오후 2시10분을 기해 SNS로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 불이 난 주변에는 5~7세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산림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민가로 번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은 울진군과 산림당국은 산림청 2대와 지자체 임대헬기 11대와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와 산불특수대응단, 산불 전문진화대원들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창원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명 씨를 창원지검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이 창원지검에서 명 씨와 관련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및 여론조사 관련 고발 사건 등을 넘겨받은 뒤 명 씨에 대한 첫 소환조사다. 이날 오전 창원지검 앞에서 만난
성주군산림조합이 지난 26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회원조합 정기표창 시상식에서 성주군산림조합이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도 재무관리, 산림사업, 경제사업, 신용사업, 공익성, 조합원 실익사업 등 전국 142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영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3위를 차지하여 수상하게 됐다. 또한 이날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SJ성주군산림조합 여성회가 사회공헌 ‘우수상'을 수상, 산림경영지도 부문에서는 김세원계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국 성주군산림조합장은 “군민, 조합원, 임·직원들이 노력한 덕분에 큰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조합의 업무에 충실해 임업인 및 조합원의 소득 증대, 사회공헌활동으로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기관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28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개최되는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개선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적십자봉사회 경북도협의회는 지난 26일 경북적십자사 앙리뒤낭홀에서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박순이 경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김영락 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장, 22개 시·군협의회 전현직 회장과 봉사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가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사업보고와 재무보고,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이 이뤄졌으며, 15명의 신임 시·군협의회 회장단 선임증 수여식,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과 함께 1년간 우수한 활동을 펼친 봉사원을 격려하기 위한 우수 시·군지구협의회, 우수 단위봉사회, 우수 봉사원 시상과 신규 결성 우수 시·군협의회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한 해 3개 이상의 단위봉사회를 신규 결성한 공로로 구미시협의회와 영주시협의회가 신규결성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락 경북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봉사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올해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따뜻한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우리 적십자 봉사회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하시는 봉사원 여러분들이 제일 아름답고 존경스럽다”라며 “국내 최고의 인도주의 단체, 국제적 구호 단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적십자의 구성원이란 자부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북도협의회는 작년 한 해 안동시, 영양군 등 집중호우 로 인한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구호활동과 수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풍차 결연활동,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 연탄나눔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인원 1만6710명의 자원봉사자가 32만471시간 동안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두류공원에서 개최되는 '2·28기념탑 참배'에 참석한 후 이어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되는 '2·28민주운동기념식'에 참석한다.
대구시는 신천 물놀이장에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을 마치고 3월 1일~5월 6일까지 ‘봄 테마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신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7월~8월까지 운영한 여름 수영장이 무더위 속 피서지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을에는 정원과 쉼터, 야외극장이 낭만과 감성 가득한 공간을 선사했다.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신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맞춰, 대구시는 신천 물놀이장에 3월 1일~5월 6일까지 봄꽃과 조형물, 조명을 이용한 ‘봄 테마 정원’을 운영한다. 이번 봄 테마에서는 기존 물놀이장이 화려한 튤립과 봄꽃으로 가득한 ‘튤립정원’, 낭만적인 ‘야간 포토존’, 그리고 반짝이는 조명이 어우러진 ‘빛의 정원’으로 변신한다. △튤립과 봄꽃이 만개한 ‘튤립 정원’. 신천 물놀이장의 가족풀을 활용해 튤립과 봄꽃이 만개한 ‘봄꽃 정원’과 ‘꽃나무 정원’이 마련된다. 이곳은 다채로운 색감의 봄꽃들로 이루어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또 별과 달을 형상화한 ‘포토정원’이 조성되며, ‘바람개비정원’에서는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바람에 흩날리며 봄날의 정취를 더할 것이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쉼터정원’도 함께 운영된다.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 포토존’. 신천 물놀이장의 기존 돔 시설을 활용해 포토존과 쉼터 기능을 갖춘 ‘야간 포토존’ 이 조성된다. 돔 조명 아래에는 꽃 장식과 낙하조명이 더해져 더욱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포토존에는 LED의자를 배치해 시민들이 앉아 쉬면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빛과 봄꽃이 어우러진 ‘빛의 정원’. 신천 물놀이장의 파도풀 구간에 봄꽃과 은하수 조명으로 6m×20m규모의 은하수 터널을 만들고 생화 정원으로 꾸며진다. 파도풀 전체 벽면에도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벽면에는 네온사인 조형물을 설치해 특별한 감성을 더한 포토존이 마련되며, 비올라·팬지 등 형형색색의 봄꽃은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봄의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다. 봄 테마 정원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까지로 운영 시간 이후에는 시설 내부 진입이 불가하지만 밤 12시까지 야간 점등돼 산책로를 지나면서도 신천의 낮과 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이번 봄 테마 운영을 맞아 다채로운 봄꽃과 포토존, 쉼터가 조성돼 연인, 가족, 친구 등 모든 시민들이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옥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 물놀이장이 단순한 여름철 물놀이 공간을 넘어,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시민들이 가장 먼저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죽도동에서는 27일 죽도동 행정복지센터 3층회의실에서 2025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사업 기준에 따라 선발된 41명으로 구역별로 6조로 편성, 취약지 및 주요 도로, 주택가 골목, 어린이공원, 불법전단지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복지 팀장의 안전교육과 병행하여, 3월부터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북구 보건소 보건정책과에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발대식은 2025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실을 기함과 동시에 무엇보다도 참여자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함을 주지시키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조영종 죽도동장은 “한 해 동안 덥고, 추운 극한의 날씨에도 죽도동을 위해 고생해 주실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27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정장수 대구 경제부시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사용자·시민·정부를 대표하는 위원 24명으로 구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고용노사민정 협력사업 및 분과위원회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외국인 근로자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안건 심의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대구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 고용노사민정협의회와 각 분과위원회는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에 따른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면서, 특히 시 주력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청년고용 확대, 안정된 노사관계 및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다양한 지원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대구시를 비롯한 노사민정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지원 정책 마련, 근로 환경 개선,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 간 매칭 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임금체불 근절을 통한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공정하고 올바른 노동문화 확립에 기여하고자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대구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대구 노사민정은 임금체불 근절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기업의 생산 안정 도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노동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서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전고체용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Innovating Ecopro, Energizing Tomorrow’를 주제로 총 4개의 존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에코프로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신경을 쓴 대목은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경쟁력과 로드맵이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에 통합 양극재 법인을 연내 설립하고 제련-전구체-양극재로 이어
정부가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감축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추락사고 빈발작업 제도개선, 현장 안전관리 강화, 안전문화 정착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기준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207명이며, 이 중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6명으로 전체의 51.2%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추락사고의 절반은 고소작업 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계·지붕·철골부재·고소작업대 등 고소작업 중 추락사고가 전체의 39.4%였다. 특히 방심하기 쉬운 단부나 개구부에서의 추락은 19.7%에 달했다. 공사 규모별로는 50억 원 미만 소규모
대구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선수가 출연하는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대구시민과 ‘대구로’가 힘을 합쳐 외국자본 배달앱의 횡포로부터 대구를 지킨다는 주제를 외계인 악당과 배달쑤맨의 대결로 재치 있게 그려내, 지역 공공 배달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 및 시민과 상생하고자 하는 ‘대구로’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담았다. 영상은 배달편, 택시편, 대리운전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돼 낮은 배달 수수료, 호출료·수수료 없는 택시, 편리하고 빠른 대리운전 등 ‘대구로’의 장점과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주인공 배달쑤맨으로 출연해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선수는 향후 1년간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대구로’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예정이다. ‘푸른피의 에이스’라는 별명답게 대구 토박이 출신으로 두터운 지역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대구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상은 대구시 공식 유튜브 대구TV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향후 대구시 주요 전광판, 지하철,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전방위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홍보모델인 원태인 선수 경기 승리 시 ‘대구로’ 깜짝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구로’는 거대 민간플랫폼의 독과점에 맞서기 위한 공공플랫폼으로, 2021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 58만명, 주문액 1902억원, 가맹점 2만 개를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민간 배달앱 대비 약 169억원 이상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며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착한소비로 절감한 수수료를 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착한매장 운영, 아동급식카드 배달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공공플랫폼으로서 민간과 차별화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대구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며 “원태인 선수의 활약으로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 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7일 봉화군 일원에서 대형 산불 발생 시 주택 밀집 지역으로 산불이 확산되는 경우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형 산불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 인접 마을의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도심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119산불특수대응단을 비롯해 봉화소방서, 7개 소방관서, 7개 유관기관(산림청, 기상청, 경찰 등),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주민 자율 진화대가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산불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며 실전 같은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은 산불 초기에 선착대와 의용소방대의 진화 활동을 시작으로 △산불 확산에 따른 소방력 자원 동원 배치 △주민 대피 및 방어 지역 설정 △중단 없는 용수 공급체계 구축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산불 진화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다”며 “경북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 진화 훈련을 통해 육상 진화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시범운영 등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3월 4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문을 연다. 지난해 말 시범운영을 통해 첫선을 보인 복합문화센터는 최신 시설의 수영장과 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하루 평균 1600명이 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대구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수영장과 도서관을 아우르는 ‘물빛서원’이라는 별칭을 정하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기는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 잡는데 노력해 왔다. 복합문화센터는 시민 편의를 위해 대구 공공시설 중 최초로 ‘연중무휴’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수영장의 경우 최신 시설임에도 인근의 민간 시설보다 60% 정도 저렴한 이용료를 책정했다. 그 결과 어린이반, 성인반, 아쿠아로빅 등 모든 수영 강습이 모집 대상을 훌쩍 초과했고, 일부 프로그램은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복합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자료실로 구분돼 있으며, 고전문학부터 최신 웹툰까지 일반도서 1만8000여 권, 아동도서 1만3000여 권의 새 책을 구비하고 있다. 집중력을 높이는 1인용 좌석, 야외 테라스존 등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취향을 반영해 설계가 이뤄졌으며, OTT존에서는 최신 영상 콘텐츠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구시는 ‘아이가 수영하고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는 동안 엄마 아빠는 문화강좌를, 할머니 할아버지는 한방치료’라는 취지에 맞는 복합 문화공간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대구한의대와 연계해 전국에서 최초로 건강관리 정기 강좌를 개최하고, 체질을 진단하고 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비치했다. 또 주민과 이용객들의 의견을 받아 창의 놀이수학, 문해력 향상, 치매 예방 등 연령대별 무료 강좌를 개설하고, 도자기 만들기, 캘리그래피 등 취미교실과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해 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복합문화센터가 단순히 수영장과 도서관 수준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활력소와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따르면 이번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댄스스포츠, 국학기공, 라인댄스, 요가, 캘리그라피, 서예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되며,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수강생 모집에서 190명의 신청을 받아 성황리에 마감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라인댄스 강좌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기존 인기 강좌인 요가·서예·국학기공 등의 지속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운영 요일은 강좌별로 다르며, 운영 시간은 오전반 오전 10시~낮 12시, 오후반 오후 2시~4시로 진행된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3층 체력단련실에서는 영주시 체육회가 운영하는 생활체육 교실이 올해도 지속 운영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헬스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아 헬스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하원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훈 휴천3동장은 "수강생 모집을 위해 애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프로그램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천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은 3월 4일 오전 10시 휴천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국학기공 개강식을 시작으로 각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열린 '경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수활동 시·군협의회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와함께 신규결성 우수 시.군협의회 표창, 우수활동 단위봉사회(영주 안정)동상, 정기후원 모집 붐업캠페인 시.군협의회 우수, 단위봉사회(영주 안정)최우수, 단위봉사회(영주 휴천철마)장려, 봉사원 개인부문 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봉사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인도주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각 시·군협의회, 단위봉사회 및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희 협의회장은 "이번 수상은 봉사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올해도 구호물품 전달, 제빵 봉사, 사랑의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yjmarket.cyso.co.kr)'이 설맞이 특별 판매를 포함해 1월 한달간 총 20억여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설 명절을 앞둔 적극적인 할인 행사와 마케팅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설 명절 기간 동안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류 20%, 그 외 농·특산물 30% 할인 행사를 진행해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신규 회원을 위한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했다. 설맞이 특별 판매에서는 한우, 사과, 잡곡류 등 명절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영주 한우가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주장날'은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영 플랫폼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순기 유통지원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영주장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