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시에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 병원, 동문회, 향우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하며 지역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우선, 한우 전문기업인 ㈜민속한우는 5천만원을 기부하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민속한우는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경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재대구향우회 회원 일동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3,220만원을 전달했고,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 역시 안동 출신 동문들의 뜻을 모아 2천만원을 기부했다.   전기설비 전문 기업인 ㈜대훈전력은 1천만원을 기부했다. 평소 지역 기반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대훈전력은 이번 산불피해 복구에도 빠르게 뜻을 보탰다.   홍보 및 마케팅 기업 아이엠커뮤니케이션은 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 가치를 실천했다.   ‘화폐가 좋은 사람들’ 모임에서도 약 300만원을 모아 전달했고, 충북 영동 황학초등학교 제31회 동기회는 27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이 아닌 지역의 아픔에도 함께 아파하고 돕겠다는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귀중한 정성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