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포항~울릉 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기관 고장으로 장기 휴항에 들어갔다.   엘도라도호는 최근 엔진 결함으로 기관 점검에 들어갔면서 운항을 중단했다.   14일 선사인 대저페리 관계자는 "이번 고장은 엔진 내의 볼트가 파손되며 진동이 발생해 엔진 내부 일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장 원인의 부속 교체를 위해선 선박을 건조한 호주 인켓 조선소에 의뢰해 부품을 제작한 후 교체까지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23년 7월 취항한 엘도라도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총톤수 3천158톤, 승선정원 990명)으로 포항~울릉을 평균 45노트(83㎞)로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하고 있다.   울릉도 관광의 핵심 키로 떠올랐던 엘도라도의 갑작스런 휴항 사태가 지역의 근심거리로 부상한 가운데 대저페리 관계자는 "장기 휴항에 따른 대체 선박으로 현재 독도~울릉 항로에서 운항 중인 썬라이즈호를 오는 25일부터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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