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26일 미국 위튼 칼리지(Wheaton College, 필립 라이큰 총장)와 교환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2015년도 협약에 이은 것으로, 한동대학교와 위튼 칼리지는 상호 학생 교류 등을 지속해 나가며 기독교 대학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동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필립 라이큰 위튼 칼리지 총장, 박혜경 한동대학교 학사부총장, 에릭 엔로우 한동대학교 국제화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위튼 칼리지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소재한 기독교 대학으로 1860년에 설립되었다. 미 국회의장 및 빌리 그래함(Billy Graham)목사를 배출하는 등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40개 이상의 학부 프로그램과 18개의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와 위튼 칼리지는 2015년도 첫 교환 교류 협정 이후 학생 및 교수 교환, 합창단 교류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동대와 위튼칼리지가 공고한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기독인재 양성에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협약체결의 소감을 밝혔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상기)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포항항 항만배후단지에 신규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는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부지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904번지 내 기 선정된 입주기업이 입주를 취소하면서 발생된 부지로 면적은 15,785㎡이다. 신청자격은 포항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을 이용하여 물류업, 제조업 및 도매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으로 수출입 비중이 일정규모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계획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접수하며, 이후 서류심사,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걸쳐 우선협상대상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s://pohang.mof.go.kr) 공지사항에 공고되는 포항항 배후단지 1-1단계 입주기업모집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포항 영일만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후부지 정비 등을 조속히 실시하여 내년 상반기에도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9일 송라면 게이트볼장에서 ‘제8회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여가 활동을 통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의 동기부여를 위해 개최됐으며, 29개 읍면동에서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소속 회원으로 구성된 33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보기 지회장을 비롯해 읍면동 분회장, 노인대학장 등 포항시지회 임원, 참가선수 및 응원단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2023년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31억 원을 부과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6월 1일 현재 포항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 초과 이륜차 소유자로서 1월과 3월에 연납한 납부자는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을 6월과 12월에 나눠 납부하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은 이달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이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등 각종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포항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8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4년부터 평가를 시작한 이례로 경북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8회 연속으로 호흡기 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1년간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 진행하였으며,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체 처방 환자비율 등 평가지표 3가지와 모니터링지표 4가지로 올바르게 시행되고 있는지 평가가 이뤄졌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해로운 입자나 가스, 담배연기 등의 흡입으로 인해 기도에 염증이 생겨 서서히 좁아지는 것을 말하며, 이때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허파에 쌓이면 숨을 들이마실 공간이 부족해진 탓에 기침·가래·호흡곤란·폐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활량은 혈압이나 혈당처럼 변동이 크지 않기 때문에 6개월에 한번,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검사받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9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 천식 치료 진료 수준이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포항 철길숲이 지역 균형발전 성공사례는 물론 녹지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으며, 기관·단체들의 벤치마킹 장소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영천시 청통면 주민 24명과 관계부서 공무원 및 용역사가 포항 철길숲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해 영천시 지역민 주도로 이뤄져 의미가 크며, 영천시 관계자들은 문화 휴식 공간으로서 철길숲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 철길숲을 지난 2009년 우현동에서 연일읍 유강리까지 남북을 길게 관통하는 9.3km 공원으로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녹색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120개 기관·단체에서 8,500여 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포항시는 지난 5일 영일만항에서 출항해 일본 오키나와 및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11일 입항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선박 일정에 맞춰 포항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먼저 출항 전 승선대기장인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포항시의 주요 관광지, 먹거리 등을 홍보했으며,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승선한 크루즈 선내 안내데스크, 로비, 식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리플릿 배부, 룰렛 이벤트 등 게릴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세선 일정 중 정박지인 오키나와에서는 현장 로드 마케팅을 추진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키나와의 중심지인 나하시청 인근에 특설부스를 설치해 현지인들에게 관광홍보물을 배부하며, 환동해 해양 문화관광 도시 포항의 대표 즐길 거리를 적극 홍보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세 번째 청소년 어울림마당 ‘야나두, 청소년 버스킹’을 10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 특별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청소년 버스킹 어울림마당은 청소년 MC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이 직접 MC를 맡아 진행했으며, 포항중학교, 동지여자중학교, 송도중학교, 환호여자중학교의 밴드 동아리 및 청소년 어울림마당 기획단 흥청망청 소속 홍보 밴드 동아리가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고민을 익명으로 적어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청소년 대나무 숲’, 목표점수를 맞추는 게임과 함께 하는 ‘청소년 노래방 버스킹’, 청소년 카페 운영 등 관객 참여형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오는 9월 열릴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보고회를 9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최 기관인 포항시·경북도, 주관 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산학협력단,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예일커뮤니케이션즈(행사대행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행사 준비상황 보고, 추진 계획 점검 및 의견수렴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신약 산업의 전진’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항시 포스코국제관 및 체인지업그라운드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행사에는 루크 리(Luke P.Lee)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고, 6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 분야 저명인사들이 7개분과의 국제 심포지엄 및 컨퍼런스의 연사로 참여해 분야별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6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 전후로 그룹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포스코 직원 2,848명과 31개 협력사 1,077명이 포항시 전역 124곳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사진촬영, 독거어르신 나들이, 코딩교육 등 도움의 손길이 전한다.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가 시작된 9일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 임직원과 포항 클린오션봉사단, 행복나눔 벽화봉사단이 포항 동해면 입암2리 해안마을 일대에서 수중 및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의 노후화된 해녀쉼터를 새단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가 첫 쇳물을 뽑아낸 지 50년째 되는 해를 맞아 8, 9일 양일에 걸쳐 기념행사를 가졌다. 8일에는 지난 50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시 주요 기관장들과 만찬을 갖고, 포항시와 포스코의 변천사를 함께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관계도 굳게 다졌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이 자리에서 “첫 출선부터 오늘까지 50년 동안, 포항제철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신 지역사회와 포항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50년 전 첫 쇳물을 맞이한 그때처럼 포스코가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 꿈을 펼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9일 남구 철강산업단지 일원에서 민간환경단체, 철강공단 내 입주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그린도시 클린로드 시스템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 그린뉴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철강관리공단 삼거리부터 대동스틸 삼거리까지 1.2km 구간에 클린로드 시스템을 설치해 도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 및 열섬현상을 완화함으로써 노후 철강산업단지 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설비로는 도로 중앙분리대에 △360도 바닥 노즐(자동 살수 시설) 325개 세트 △펌프 스테이션 △저류조 △알림 전광판 △원격제어시스템 등이며, 동절기를 제외한 하절기 및 미세먼지가 심한 기간에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청림동지역사회보장협체는 지난 8일 좋은이웃지역 아동센터 및 어울림지역 아동센터에 각 41권의 학습 문제집을 구입하여 전달하였다. 좋은이웃지역 아동센터 장명진 센터장과 어울림지역 아동센터 박채봉 센터장은 “오늘 이런 학습 문제집을 구입하여 주신 강정희 위원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께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기 센터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음이 되겠다”고 했다. 신구중 청림동장은 “지역의 아동들에게 책을 기증해주신 정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리다”고 말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청림동장 신구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강정희, 이영숙 회원, 좋은이웃지역 아동센터 장명진 센터장, 어울림지역 아동센터 박채봉 센터장 등 참석하였다.
올해 여름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를 동반하는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포항시가 기상이변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는 9일 대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해병대, 한국전력 포항지사, KT 포항지사 등 유관기관과 시 관련 부서, 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우량 110mm의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종합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태풍 및 집중호우 상황을 실전처럼 설정하고 △태풍 발생 및 피해 상황 브리핑 △상황판단 회의 개최 △사전 대비 및 초동대응 △복구자원 지원 △주민대피 명령 발동에 따른 대피 훈련 △피해 수습 및 복구 추진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가 시 승격 74주년을 맞아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포항시민 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 시민과 소통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시는 지난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포항시민 체육대회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연오랑세오녀 부부의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시상 △대회기 게양 △체육인헌장 낭독 △시민화합 퍼포먼스 △시민의 노래 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화합 성화 점화 세레모니에는 시 승격 74주년을 맞아 74세 대표, 체육 꿈나무, 장애인, 청년, 여성, 근로자 등 각계각층 시민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큰 감동을 전했다.
포항제철소 1고로 첫 출선(용광로의 주철을 뽑아내는 일) 50주년을 맞아 포스코가 새로운 미래 100년 도약을 선언했다.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철강 기업으로 성장한 지난 50년 역사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와 친환경 사업을 토대로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포스코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은 고로를 순차적으로 없애고 대신 석탄을 사용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소를 지어 철강산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또 국내 유일의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물론 철강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도 성공해 국가와 국민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것이다.
포스코와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포항범대위)의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걱정이다. 포항은 지금 중요한 고비에 서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포항시와 시민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고, 반드시 유치해야만 포항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시점에 포스코와 포항범대위가 서로 맞서고 있고 시내에는 온통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포항범대위의 붉은 현수막이 도배를 하고 있다. 이래서야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과연 유치할 수 있을까.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포항범대위)의 과격 시위에 대해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도 우려를 표명하는 입장문을 냈다.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지난 9일 포항범대위에 포항시의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 상생발전이라는 범시민적 당면 과제 해결에 진정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력사협회는 입장문 통해 “최근 범대위는 6월 15일 오후 3시 포스코 본사 앞에서 지역주민 1만명을 동원해 대규모 집회를 하겠다고 공표했다”며 “포스코그룹 회장에 대한 화형, 처형 퍼포먼스를 준비한다는 경악할 소문에 우리 협력사협회는 인구 50만 도시 포항의 현실이 아니라고 애써 부정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이어 “범대위는 2022년 출범 당시 많은 시민들로부터 지지와 관심을 받았다. 포스코의 지주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포항시민들에게는 포스코의 변화가 포항의 소외, 소멸의 위기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50만 포항시민 모두의 뜨거운 관심이 포스코 지주사 소재지 이전과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포항 설치를 이끌어 냈다. 범대위가 빠르게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이 작지 않은 역할을 했을 것이다”고 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9일 구미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노인들 200여 명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구미경찰서 마약수사전담팀장(형사5팀장)과 보이스피싱 전문수사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최근 발생한 실제 사건들을 예로 들며 교육해 노인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으며, 교육 후에는 인근 도로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행인들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및 보이스피싱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마약류 범죄 예방교육은 노인들이 접하기 쉬운 양귀비 위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은 노인들이 당하기 쉬운 검사·은행·가족 사칭사례로 교육자료를 준비하여 노인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범죄자 처벌뿐만 아니라 범죄예방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신뢰하는 안심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키르기스스탄 고려인협회 한 베체슬라브 협회장 가족이 지난 8일~9일 양일간 동산병원을 방문해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려인협회장 가족은 부부검진과 자녀들 안과 진료를 받으며 동산병원의 최첨단 시설과 신속한 검사, 전문진료 연계로 이어지는 의료 서비스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헬리패드, 의과대학 도서관 등 여러 시설들을 둘러 봤으며, 이튿날은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신일희 총장 접견과 캠퍼스 투어 시간을 가졌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키르기스스탄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며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가 양국 간의 활발한 의료분야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동산의료원을 방문했으며, 2022년 7월에는 키르기스스탄에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키르기스스탄 고려인협회가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