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4일 영동선 덕평휴게소에서 2019년 EX-FOOD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서울만남의광장(부산방향)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등 20개 메뉴를 휴게소 대표 명품음식인 EX-FOOD로 선정했다. EX-FOOD는 휴게소 판매 음식 중에서 한국도로공사의 품질인증을 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메뉴로, 매년 전문가가 참여해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지역특산 재료로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고객에게 제공해 ‘휴게소 음식은 맛이 없고 비싸다’는 편견을 없애고, 음식문화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향상을 견인하기 위해 도입했다. 2015년 첫 선발 후 올해로 4년차를 맞았으며, 지난해 선정된 EX-FOOD는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평균 60% 이상의 매출향상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95개 휴게소의 189개 품목을 대상으로 1차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종 37개 품목이 EX-FOOD 경진대회에 출품됐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KBS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국민배우 최불암씨를 비롯해 학계와 한국식품연구원 등 식품분야 전문가 및 음식문화 분야 언론인 등이 외부 전문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출품된 음식의 맛은 물론 지역상생을 위한 식자재 사용, 시장 상용성 등을 면밀히 평가했다. 열띤 경쟁을 통해서 EX-FOOD 20개 품목이 선정됐으며, 이 중 서울만남의광장(부산방향)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은 과거 여행자들의 피로를 달래주던 말죽거리 역의 대표음식으로, 24시간 가마솥에서 우려낸 한우사골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죽암휴게소(부산방향)의 보은대추 왕갈비탕과 섬진강휴게소(부산방향)의 옛날 김치찌개 등 2개 품목이 선정됐다. 휴게시설협회장상에는 망향휴게소(부산방향)의 명품 닭개장과 추풍령휴게소(서울방향)의 석쇠 불고기 등 2개 품목이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배우 최불암씨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수준이 정말 많이 높아졌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명품 먹거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기존의 주유소 기름값 인하, 화장실 개선에 이어 휴게소 음식의 품질과 가격을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FOOD 선정 외에도 ex-cafe를 통한 커피가격 인하와 원가분석을 통한 가격합리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EX-FOOD는 휴게소 음식의 품질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정 후에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명품음식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와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무순시 ‘량준숭’부국장을 비롯한 무순시 관계자 3명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김천을 방문했다. 우호도시 관계 촉진을 위해 김천을 방문한 무순시 관계자들은 방문 기간 동안 김충섭 김천시장 면담, 선도농가 방문, 부항댐 일원, 우수 기업체 등 김천시의 이곳 저곳을 방문하며 농업과 관광분야에 대해 견학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은 도농복합형 도시로 청정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천혜의 관광자원과, 혁신도시, KTX역에 남부내륙철도가 들어설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다”며 “김천에 머무는 동안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1+10 혁신도시 연대회의 및 혁신도시 포럼’에 참석했다. 여기서 ‘1+10’은 행정수도인 세종시(1)와 전국의 혁신도시(10)가 힘을 모아 연대하자는 의미이다. 이번 행사는 10개 혁신도시와 더불어 세종시가 상생 발전 및 연대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주최한 자리로,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및 혁신도시 관련 지자체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찬 간담회와 혁신도시 지방정부 연대회의를 거쳐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혁신도시 포럼으로 진행됐다. 혁신도시 지방정부 연대회의에서는 혁신도시 발전방안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세종시와 혁신도시 간의 협력과 연대를 공고히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혁신도시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발전성과의 공유 및 상생발전,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연대 협력 증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발전방안 토론의 자리에서 “122개 공공기관 추가이전 발표 후 시민들의 기대가 커졌다”면서 “추가 공공기관 이전과 더불어, 김천혁신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튜닝 및 드론 산업 등 첨단산업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조치와 지원을 요청하며, 공동선언문에 이러한 정부에 대한 지원 요청 내용도 함께 담기기를 바란다”고 함께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강력히 건의했다.
김천시 자산동 주민센터는 동장 및 직원들은 조를 편성해 매일 오후 4시부터 자산동 내를 도보로 걸어 취약계층가구를 방문하고 있다. ‘한걸음 두걸음’은 지난 7월 김경희 동장이 자산동주민센터에 취임한 이래 특수시책으로 계속 시행해와 관내 주민과 소통행정을 구현,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자산동주민센터는 동절기를 대비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실태와 안전을 살피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찾아 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 위해 친절과 행복만족도를 높이고 찾아가는 시정 홍보도 주민들에게 하고 있다. 김경희 자산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추진하여 따뜻한 자산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예방·관리프로그램 ‘힐링교실’ 3기를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 금 오후 2시에 봉산면 건강생활지원센터 2층에서 운영한다. 고혈압, 당뇨병은 우리나라 3대 사망요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질병치료 뿐 아니라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힐링교실’3기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적인 검사를 통해 개인의 위험요인을 검사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지한다. 또한,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저염식 생활 방법과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드리고 일상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실습을 실시한다. 김대균 보건위생과장은 “만성질환은 진단 후 중증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데 투약을 통한 질환관리 뿐 아니라 1:1 맞춤별 건강상담 및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초등학교는 2학기 책친친주간(12일부터~23일까지)을 맞아 다양한 독서 행사 및 도서관 방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책친친주간은 책 읽기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알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해 학생들의 정서적 풍요로움과 행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독서교육주간이다. 특히 이번 독서교육주간에는 본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3일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서평지도 전문가 이소영 연구원 외 3명을 초빙해 ‘독서의 마침표’라고 할 수 있는 따따하131 서평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서평의 구조 및 원리, 서평 작성 과정(따따하131)을 이해하고 직접 서평을 작성한 후 개별 첨삭 지도를 받는 과정을 통해 책을 기억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혔다.
김천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김천대학교에서 소상공인 25명을 대상으로 실전 SNS 마케팅 전략과 예비창업자 22명을 대상으로 SNS 맞춤형 교육을 김천시 주최, 금오공과대학교 주관으로 실시했다. 이번 자영업자, 공인중개사 등의 소상공인 SNS 마케팅 교육에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SNS 교육이 매출로 바로 이어져 큰 성과를 거뒀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SNS 교육에서는 쇼핑몰 성공 창업전략과 상품등록 및 관리와 판매교육을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수강후 13명이 창업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블로그에 올려놓은 찹쌀떡 주문이 더 이상 주문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대박 나서, SNS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규영 일자리전략실장은 “시대의 트랜드에 맞춰 소비자의 구매의욕을 높일 수 있는 SNS 마케팅 교육을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수강생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세무, 회계 관련 추가교육을 로제니아 호텔 세미나실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김천시는 최근 김천파크호텔에서 ‘수도산에 온 반달가슴곰과 함께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반달가슴곰 공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종복원기술원 남부복원센터 문광선 센터장이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진행상황과 반달가슴곰 KM-53이 수도산 방사 이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사)반달곰 친구들 한상호박사는 일본에서의 절명위기 야생동물 황새쌀을 통한 지역경제사회의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윤주옥대표는 우리사회의 반달곰 공존 움직임과 지리산 사례를 반달가슴곰과 주민의 공존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야생동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서식지가 무분별한 산림 개발로 훼손된 파편화된 국토에 대해 지적했다. 더불어, 야생동물의 이동을 위한 생태통로 확대 및 개발 제한을 통해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생태도시 조성과, 의신 베어빌리지와 같은 김천 수도산 일대의 생태마을 조성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등에 대해 논했다. 의신 베어빌리지 법인 정봉선 대표는 “종복원사업 초기 방사시 지리산 지역에서도 생계수단 제한에 따른 많은 반발이 있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생태학습원을 조성하는 등 농촌마을의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현재 반달가슴곰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증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수도산 인근에 곰이 서식하면 피해가 발생하고 보험 등으로 보상해주는 방안이 아닌 지역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수 주민생활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생태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오늘 이 세미나가 반달가슴곰과 지역주민들이 공존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도로공사 합동으로 12일 남면 문화복지센터 앞에서 지역민들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무상 정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무상서비스는 경운기 경정비(엔진오일, 연료휠터, 벨트교체), 농기계 판금, 용접, 후부반사판 교체 및 장착 라이트 등화장치 교체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한국도로공사 김승범 차장은 “농업인들로부터 환대를 이렇게 받을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종종 시간을 내어 무상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주민들의 호응에 화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인철 농촌지도과장은 “형편이 어렵고, 연세가 많으신 농민들이 수리점에까지 가는 도중에 발생하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있고 또한 지역민들과의 만남의 장도 만들 수 있는 좋은 장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하는 등 농기계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을 했다.
김천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방시 ‘아띵 루스나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베니 유디요노’수방시의회 의장 등 수방시 관계자 6명이 12일 김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에 발생한 쓰나미와 지진 등자연재해로 10월 15일 김천시민의 날에 방문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방문이다. 비록 1박2일의 짧은 방문기간 이었지만 수방시 관계자들은 김충섭 김천시장 면담, 김천의료원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방문 등을 통해 김천시 보건과 농업분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우리 김천시는 인도네시아 수방시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과 교류를 확대하는 등 세계화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김천시와 수방시 간의 문화‧경제‧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방안들이 협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와 수방시는 지난 2017년 10월 15일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2월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50년사’ 편찬을 추진하고 있다. 1969년 2월 15일 한국도로공사법에 의거 창립한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를 포함해 현재까지 30개 노선, 총 연장 4천151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해 관리하고 있으며, 민자고속도로 중 3개 노선 159km를 위탁 관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50년사’는 본문집, 화보집, 별책 등 세 권으로 구성되며, 권종별 차별화된 역사 서술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본문집은 정통역사(통사) 및 부문별 역사(부문사)를 기술하고, 화보집은 역사적 사실과 최신 현황 등 관련 사진을 수록할 예정이다. 별책은 본문집에 포함되지 않은 이면사(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분야별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화보집은 내년 2월, 본문집과 별책은 3월 발간 예정이다. 50주년기념사업팀(TF)이 추진위원회와 함께 편찬 작업을 전담하며, 직원 및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과거의 사진과 자료들을 연중 수집하고 있다. 관련 자료를 소장한 국민 누구나 도로공사(054-811-1363)로 연락하면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사(社史) 편찬을 통해 지난 반세기의 발자취와 성과를 집대성하고 공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들도 마련한다. 아울러 50주년 기념 대내외 이벤트들도 준비중이며 ‘한국도로공사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길 사진 베스트 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고속도로 변천사 퀴즈’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시행 예정이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50년사 편찬을 계기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설정해,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더욱 앞장서는 국민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지역 사)우리문화돋움터는 회원 40여 명은 10일 서부리 삼층석탑을 찾아 문화재주변 정비를 하고, 감문국이야기나라 발굴현장을 답사했다. 사)우리문화돋움터는 김천시 지역 내 문화재 보호 활동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로 지정 및 비지정문화재의 주변정비와 퇴락문화재의 경미한 보수 및 보호활동을 통해 내 고장 문화재를 지키고, 홍보, 문화재 해설사 양성 등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한다. 이날 우리문화돋움터는 개령면 서부리에 위치한 김천 서부리
김천소방서는 지난 9일 김천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전계숙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선명, 박해수 김천시의회 의원, 최병근 송언석 국회의원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또한, 김동열 소방행정자문단장, 박희동, 정희남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정호석 소방안전협의회장, 신재호 소방안전관리자협의회장, 소방행정자문단 자문위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진행은 화재예방․진압 및 인명구조․구급 등 최선을 다해 헌신적으로 소방활동을 수행해 온 소방업무 관련 유공자 등 59명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국회의원, 김천시장, 김천시의회 의장, 소방행정자문단장, 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소방의 날 기념사, 축사, 폐식,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 행복씨앗 김천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예술제에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23개의 공연 팀이 음악과 무용 공연을 선보이며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경북교육의 특색인 ‘1만동아리 활동’과 ‘1인 1악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서로 협력하며 만들어가는 조화 속에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방과후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꾸준히 노력하며 흘린 땀방울의 결정체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신정숙 교육장은 “오늘 예술제를 보면서 문화예술 교육이 학교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예술활동을 표현하는 것을 보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민자사업 타당성검토 지연으로 지지부진했던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없이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 추진돼 연내 확정되고 2019년에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김천과 거제를 잇는 총 191㎞의 연장에 5조 3천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서 본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2시간 40분이 걸린다. 또한, 김천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 10분대로 연결이 가능해 낙후지역개발촉진 및 국토의 균형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차와 3차에 걸친 국가철도망구축 확정 고시를 통해 사업당위성을 확보한 본 노선은, 2013년도부터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코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가 비용 및 편익 분석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사업성이 적어 난항을 겪었다. 이후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가 있어 민간투자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으나 이마저도 경제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어려움을 겪는 중이었다. 그러나 이전 정부부터 현 문재인 정부까지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인식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채택, 추진의지를 가졌다. 이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모두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남부내륙철도의 건설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변경 추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노선확정을 위해 박보생 전 시장과 당시 지역 국회의원인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가 함께 정부를 비롯한 관련 연구기관 및 학계를 수없이 방문·건의했다. 또한, 철도가 통과하는 9개 시군과 행정협의체를 구성,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를 위한 지자체간 결속을 주도하는 노력을 경주해 온 바 있다. 이를 이어받은 민선7기 김충섭 김천시장 역시 공약사업 선정 시부터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이 김천 발전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 판단하고 최우선 과제로 선정 추진했다. 취임 이후에도 기재부, 국토부 등 각종 주요 인사들을 찾아 잇달아 면담하며 남부내륙철도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더불어, 송언석(전 기재부 차관)국회의원과 함께 남부내륙철도 뿐만 아니라 문경, 상주, 김천으로 이어지는 김천~문경간 철도도 예비타당성 제외 사업으로 추진해 수서~여주~충주~문경~김천~진주~거제를 연결하는 제2의 국가대동맥 철도의 완성을 건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경상남도의 관련 자치단체가 한 뜻으로 본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매진해 왔고, 국토부와 기재부 등 정부에서도 이 사업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해 년 내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큰 상황이다”라면서, “단순히 철도노선 및 역 유치로 시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이와 연계한 체계적인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대비를 차분히 진행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남부내륙철도와 중부내륙철도를 연계하는 중부선 건설과 함께 광역철도 교통의 허브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와 일반산업단지의 순조로운 정착에 이어 인구 30만 이상의 중추도시로의 발전을 실현하는 중대한 기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밤 11시 45분 중부내륙선 창원방향 237.1k 지점에서 발생한 비탈면 유실로 인해 충주JC~북충주IC 창원방향을 전면통제 했으며, 12일 11시부터는 양평방향까지 통행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11일 밤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부근 높이 63m의 절토부에서 약 20㎥의 토석이 쏟아져 내렸다. 도공은 밤새 백호우 1대, 덤프 3대, 로더 1대 등의 장비를 동원해 유실된 토사를 제거하고 보호둑(PC방호벽 50m)을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도로교통연구원 등이 현장 정밀조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유실 우려와 복구작업 실시로 양방향 전면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통제 시간은 복구여건에 따라 길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 관계자는 “중부내륙선 창원방향은 감곡IC로 진출해 국도 38호선, 국지도 49호선 및 82호선을 이용, 우회하고, 양평방향은 북충주IC로 진출해 국지도 82호선 및 49호선, 국도 38호선을 이용, 우회하도록” 당부했다. 평택제천선을 이용하는 차량은 서충주IC에서 진출해 국도 3호선을 이용하면 된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김천시동요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김천전국행복마을 동요제가 10일 개최됐다. 이날 김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제1회 김천전국행복마을 동요제는 김일수 김천부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내빈이 찾아 격려하고 김천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1천여 명의 인파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독창(저학년부, 고학년부), 중창, 가족창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170여개팀이 참여, 동영상 심사, 본선을 거쳐 총 24개팀이 경연을 펼쳤다. 영애의 대상에 중창부문으로 참가한 드림보이스(서울)팀이 수상해 상장과 부상으로 3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금상에는 저학년 독창부문으로 참가한 박지효(대구 동일초 1학년)양과 고학년 독창부문 박예빈(안양 신안초 4학년)양이 각각 수상해 상장과 부상으로 100만 원씩 받았다. 김일수 김천부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김천에서 펼쳐지는 제1회 김천전국행복마을 동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동요제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예술 꿈나무들을 위한 등용문이 되고, 행복바이러스를 전국으로 퍼뜨리는 미래의 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가 마이크로 e-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신산업을 주도할 전망이다. 최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혁신도시종합발전계획’이 확정됐다. 계획에 따르면 첨단 자동차 부품과 튜닝 관련 기술지원, 부품제조, 복합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를 조성해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연계해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건립하는 등 김천혁신도시에 자동차 안전 산업을 특화 발전시켜 나갈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8년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R&D)’에 선정됐음을 8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R&D)’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 기존 거점을 연계해 국가혁신클러스터(법명칭: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지정한다. 따라서, 혁신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김천혁신도시를 지역혁신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며, 지역 혁신기관과 산·학·연 등이 참여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마이크로 e-모빌리티 통합 차량 및 부품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마이크로 e-모빌리티 5대 부품 및 통합 차량 개발 사업은 2018년~2020년까지 3년(27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하며, 총사업비 92.75억원(국비70.71억, 민자22.04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총괄 주관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며, 김천국가혁신클러스터 지역 내 기업(㈜에이치에스해성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김천 서부초등학교에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전문 작가들과 함께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서부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곳은 커브길에 위치해 있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보행자가 많아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다. 벽화에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아 학생들을 포함한 보행자들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도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그림으로 전달해 작업중에도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컸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역사회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김천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MOU를 맺고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율곡·농소·운곡·김천서부·김천초 등 김천시 5개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 설치를 지원했다. 올 12월에는 옐로카드와 한국도로공사 캐릭터가 새겨진 투명우산을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보행보조기도 지원할 계획이다.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 보행자를 잘 볼 수 있도록 가방 등에 부착하는 특수소재로 만든 장식품이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아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동호 교수를 초청해 김천혁신도시 교통스마트시티 조성 방안에 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조동호 교수는 김천혁신도시에 세계최초 무선충전 수송시스템 도입과 전기자율주행셔틀이 운행됨으로써 김천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교통특화 스마트시티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내용은 관련 스마트 도로 인프라를 구축해 자율주행버스 및 자가용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 시범 사업 단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무선충전수송시스템이란 버스 및 자가용 등 차량이 주차장 또는 도로에 설치된 충전장치로부터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 받아 운행하는 첨단친환경시스템이다. 최근 정부는 향후 5년(′18년부터 ∼′22년까지)간 혁신도시의 발전방향과 추진 전략 등을 담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표한 ‘혁신도시 시즌2(′18∼′30)의 정책방향을 구체화 한 것이다.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김천혁신도시는 첨단자동차를 발전테마로 선정해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첨단자동차 산업(부품·소재)을 집중 육성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해 안전산업도 특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10월 2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김천혁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연계해 조성되는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심의·의결 했다. 지난 8일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됨에 따라 마이크로 e-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산업을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관련 기업유치, 보조금·규제특례·재정지원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예정된다. 이런 일련의 상황들이 김천혁신도시가 미래교통안전분야를 육성하고 그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스마트도로 및 교통기반 기술은 혁신도시를 스마트시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제안으로, 오늘 강연을 통해 우리시 공무원들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추진 방향을 잘 설정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의 모범이 되는 스마트시티 조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날 포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김천혁신도시와 국가산업단지를 아우르는 혁신클러스터를 지정하고, 프로젝트 지원, 투자유치, 금융과 재정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