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도시 경주 하이코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간 열린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걸작을 한데 모은 ‘아트경주 2016’ 행사가 관람객 수 1만1천300여 명, 총 375점 8억 4천만 원의 판매기록을 세우며 지난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아트경주 2016’은 지역도시임에도 불구하고 2012년 45개, 2013년 46개, 2015년 55개에 이어 올해는 서울 등 국내 48개와 일본, 미국 등 국외 9개 등 총 57개 갤러리에서 참여해 61개 전시부스, 6개 기획전부스 운영으로 국내외 유명작가 400여명의 2천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엄선된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국내외 유명 작품이 다수 전시‧판매돼 그 어느 대회보다도 내실 있게 운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행사기간 내내 열린 토마스 라마디유(Thomas Lamadieu), 방준호, 리우 작가가 참여한 ‘천년의 하늘, 바람 그리고 꿈’ 이란 주제의 특별전은 수준 높은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경주시는 지방세 자진납부 의식을 고취하고 성실납세법인이 존경받는 풍토조성을 위해 11일 오후 4시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성실납세 법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법인은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주)풍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일진, ㈜블루원 등 5개 법인으로 지난해 10억 원 이상 성실납부한 기업 중에서 선정했다. 이 5개 기업체가 지난해 납부한 지방세는 총 802여억 원으로 1년 간 경주시 지방세 수입 3천810억 원의 21%를 차지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 연말 사옥준공으로 올해 3월 3천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경주이전을 완료해 본격적인 경주 한수원 신에너지시대를 열었으며 지난해 지방세 678여억 원을 납부했고, ㈜풍산은 73년 안강읍에 방위산업체 공장을 설립해 현재 방산총괄본부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39여억 원을 납부했다. 또한 원자력환경공단은 2010년 설립해 2011년 3월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고 지난해 방폐장을 준공한 후 현재 사옥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방세 33여억 원을 납부했고, ㈜블루원은 89년 태영레저로 출발해 모기업인 태영그룹과 함께 리조트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경주시와 경북도와 함께 최근 약 2조 원대의 천북관광단지 조성 등 경주의 관광산업 대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방세 27여억 원을 납부했다. 그리고 ㈜일진은 78년 베어링을 제조하는 일진단조를 설립해 경주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방세 24여억원을 납부하는 등 경주시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감사패 수여로 경주시의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성실 고액납세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에게 널리 알려 성실납세 풍토조성 및 건전한 납세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세계 원전 3위의 한수원 등
경주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도 당초예산보다 1천700억 원(15.6%)이 증액된 1조2천620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편성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1천230억 원이 증가된 9천91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470억 원이 늘어난 2천710억 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국・도비보조금 222억 원, 지방교부세 56억 원, 지방세 133억 원, 세외수입 270억 원, 조정교부금 53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496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월성 복원(200억 원) △경주읍성복원(20억 원) △이란 문화교류사업(20억 원) △북천 고향의 강 정비(15억 원) △건천 고천지구 재해예방사업(10억 원) △통일전관리사무소 신축(7억 원) 등 국・도비 보조사업 32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국도대체우회도로(상구~효현간) 개설(40억 원) △대본초등 매입(10억 원) △외동생활체육공원조성 마무리(10억 원) △제2 시동교 가설(5억 원) △무산중학교 인조축구장 조성(5억5천만 원) △읍면동 주민센터 건립(51억 원) 등 당면 현안사업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리고 시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상・하수도 노후관로 개량(75억 원) △ 배반네거리~구황교 도로확장공사(5억 원) △강변로 개설공사(50억 원) △황성공원 토지매입(74억 원) △노인복지회관 건립비(3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추경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이번 추경은 국・도비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문화관광 산업과 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뒀으며, 특히 시의 당면사항과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 최대한 반영을 했다”며 “하반기에도 활기가 넘치고 일자리와 정주인구가 늘어나는 살맛나는 시정을 시민과 함께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6일 개회되는 제21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Wee센터는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5회에 걸쳐 Wee센터 집단 상담실에서 부모교육을 위한 ‘울타리 학교’를 운영한다. ‘울타리 학교’는 부모가 자신의 양육 및 개입방법을 돌아보고, 올바른 언어습관 및 공감능력을 향상함으로 해서 부모자녀 관계뿐만 아니라 행복한 가족관계를 도와주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경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정희 강사를 초빙해 ‘부모의 마음가짐’, ‘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경청의 자세, 올바른 의사전달 방법’, ‘문제해결 방법’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들은 “평소에 아이들에게 화를 내며 한 말들이 오히려 자녀들에게 상처만 준 것 같다. 나의 언어습관을 되돌아보고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대화방법을 익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종모 교육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돼 각 가정마다 부모-자녀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통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0일 오전 11시 경남 진주시청에서 열리는 ‘동주도시협의회 정례회’에 참석.
임상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사장이 한국컨벤션학회에서 선정하는 ‘2016 마이스(MICE)진흥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6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한국컨벤션학회 및 한국무역전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마이스(MICE)진흥대상’은 국내 컨벤션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학회중 하나인 한국컨벤션학회에서 매년 대한민국 MICE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컨벤션학회 관계자는 “2015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개관과 더불어 창조적 리더십을 통한 문화와의 융합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MICE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한 임상규 사장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마이스(MICE)진흥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프랑스 파리1대학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영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학과장을 역임했으며 재직당시에도 ‘호텔, 컨벤션전문인력양성누리사업’ 사업단장 및 부산시 축제육성위원회 위원장, 마이스육성협의회 부위원장을 수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부산 MICE산업의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 사장은 “창조경제와 융합의 시대를 맞이해 국제회의도시 경주가 대한민국 최고 MICE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K-MICE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다양한 국내외 MICE 행사개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뒤늦게 국제회의도시로 합류한 경주시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단지 내 특급호텔들을 중심으로 MICE 행사를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지역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주MICE얼라이언스 공동마케팅활동, MICE특화관광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4월 지역 내 등록된 경로당 총 610개소 전기안전점검에 이어 사회복지시설 77개소를 대상으로 5월 1개월 동안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전기안전점검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와 함께 노인복지시설 31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6개소, 여성ㆍ아동복지시설 5개소, 지역아동센터 25개소 등 사회복지시설 7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와 집중호우 등 습도가 높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전기누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습한 날씨에 냉방기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전기과다 사용으로 전기화재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사전 예방차원에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사전에 전기누전과 화재 등 위험요인을
경주시립합창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내가 살아가는 이유, 가족' 특별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번 음악회는 가족 그 시작, 엄마, 아빠, 귀여운 어린이 발레, 아들과 딸, 이영조 작곡가와 함께하는 음악이야기, 소망, 부모 등 8가지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됐다. 또 김강규 지휘자가 진행을 맡았다. 공연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100분이며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이다.
지난 7일 경주 교촌마을 광장에서 열린 신개념 가면무희마당극 '신라오기(新羅五伎)'의 첫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당놀이 형태의 '신라오기'는 최치원의 향악잡영 오수(五首)에 모티브를 두고 금환(저글링), 대면(무용), 산예(사자춤), 월전(가면극), 속독(무용) 등 다섯 마당으로 구성됐다. 20년간의 당나라 유학 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온 최치원이 교촌마을에서 서라벌 광대패들의 공연을 보고 화려한 춤과 뛰어난 기예에 탄복해 다섯 수의 시를 지어 화답한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오는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5시 경주 교촌마을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피리명인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2016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바람과 근심을 잠재우는 피리 ‘만파식적’의 설화를 바탕으로 정통피리축제이자, 월드음악축제로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막 축하공연, 세계피리 명인전, 세계악기 전시전, 제13회 전국대금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전시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1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개막공연 ‘만파식적, 염원의 소리를 찾아서’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융복합작품이다. 또한 세계피리 명인전에는 올해 세계 6개국(몽골, 스리랑카, 아일랜드, 일본, 중국)의 피리명인들이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15일 마지막은 공연에는 행사기간 중 공연을 선보인 50여명의 예술가들이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다함께 아리랑’을 통해 평화와 소통, 화합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아울러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만파식적보존회가 주관한 전국대금경연대회는 14일과 15일 이틀간 학생부, 일반부, 신인부(비전공자)로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전시실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세계악기전시전이 열리는데 150여종, 230여점의 30개국 악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직접 악기연주체험도 가능하다. 만파식적보존회 관계자는 “개막공연과 세계피리 명인전은 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며 “이번 공연은 세계 속의 다양한 피리의 형태와 소리, 그리고 역사와 문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키 위해 위덕대학교(홍욱헌 총장) 불교문화학과의 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이 1년 동안 직접 그리고 쓴 불화와 범서 60여 작품들을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위덕대는 그간 불교학과에서 불화와 범자 등의 과목이 개설하고 연구하면서 이론과 실기를 탁마해 온 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이 그 결과물을 전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 불화와 범서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전통불교문화의 전승과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대중화되어 있지 않은 불화와 범서를 수도권도 아닌 지역에서 성대하게 부처님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지역 불교문화의 다양성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일반 불자들에게도 다채로운 축제의 한마당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이 전시회를 통해 전통적인 불교미술의 계승과 현대적 도상실험의 작품들도 함께 출품돼 미래지향적 불교미술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조선조 의겸 이후로 이어지는 한국불화의 맥을 재현해 상단탱화, 중단탱화를 비롯해 각각의 전각과 불단에 모셔지는 본격불화와 교화를 위한 내용이나, 감상을 위한 작품들이 망라돼 있어 불교미술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범자는 진리의 언어로써 불교에서는 오래전부터 부처님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왔다. 경전의 문장을 요약하면 게송이 되고, 이를 다시 줄이면 진언이 되며, 진언 중에서도 앞이나 뒤의 한 글자를 취해 범자로 쓴 것을 종자(種字)로 삼았다. 종자는 본존을 상징하는 기호이며, 하나의 범어문자를 굴려서 많은 글자를 출생하는 뜻이기에 자륜(字輪), 깨달음에 들어가는 글자를 문이라고 해서 자문(字門)이라 한다. 따라서 이 전시회의 작품들은 하나하나가 현실세계에서 무상의 진리로 들어가는 문이며, 우주의 하모니를 연주하는 장엄한 무대이다. 지난 3일 행해진 오픈행사에는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대한불교 진각종 포항교구청장인 능원정사와 포항시 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덕화스님을 포함해 위덕대학교 홍욱헌 총장, 장익 대학원장, 장종두 포항시 남구청장, 정은식 남부경찰서장, 장두욱 정각회장, 포항시 신도단체연합회 채중훈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학생들의 열정을 축하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시는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중국 요우커 등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후면세점’ 지정신청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9일 오전 11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회’에 참석.
경주시는 본격적인 한수원 경주시대를 맞아 지역농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일 한수원 본사 구내식당에서 지역의 우수 농ㆍ특산물 시식회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식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시청 간부공무원들과 조석 한수원 사장 및 임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의 대표 청정봄나물인 산내 곤달비, 쌈 채소(쌈 배추 등 3종), 방울토마토, 돼지고기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함께 시식하는 자리였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수원 직원과 가족들이 중심이 돼 서울 등 대도시에 경주지역 우수 농ㆍ특산물 홍보 및 구매로 이어져 지역농촌경제 활성화와 판
경주시는 부채꼴 모양 등 다양한 유형으로 이루어진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 조망타워가 올해 9월 완공되면 머지않은 장래에 이 일대가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상절리 인근 파도소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절대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랜드마크를 축조하기 위해 착공한 조망타워가 올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주상절리 보존과 효율적 이용을 위해 조망타워를 건립 중에 있으며 경북도와 함께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신청을 했고 올해 말 동해안 5개 시・군 국가지질공원 등재와 함께 동해안 지질공원 거점센터가 양남 주상절리 인근에 설치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4일 오후 5시 경주하이코에서 열리는 ‘아트 경주 2016’ 개회식에 참석.
경주시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월성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위치하고 있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사선에 대한 기초지식 이해와 원전 대규모 사고 시 비상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달 4일 서라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9일 감포중․고를 끝으로 총 23개교 학생 및 교직원 등 총 3천7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방사선 발견, 원자력발전소 원리, 원전비상시 행동요령, 집결지․구호소 현황설명, 보호마스크 착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 Happy 아이 세상!’이라는 주제로 ‘2016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를 펼친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 배부, 태권무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함께 비보이 공연, 아이돌 가수 ‘스위치베리’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경주시는 시민에게 도로명 주소를 체계적으로 이해시키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민관협력을 통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대대적인 홍보를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 국민 누구나 전국 어딜 가더라도 홍보 전광판 등에서 ‘쉽고 편리한 도로명 주소,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라는 문구를 쉽게 접 할 수 있다. 이젠 누구나 외울 정도로 도로명 주소에 대해 인지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노년층과 청소년층은 도로명 주소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실생활 속 활용도가 미미한 점을 감안해 시는 재미있고 유익한 퀴즈형식을 통해 가정맞춤형 찾아가는 도로명 주소 홍보를 실시한다. 2015년도에 지정된 홍보거점센터 25곳의 배달업소를 활용해 도로명 문제 23유형을 실은 홍보전단지를 음식 등을 주문한 고객의 가정에 1부씩 배부하게 된다. 이를 받아본 각 가정에서는 문제를 푼 후 해당업소에 제출하면 정답자에 한해 고무장갑, 야채 깎기 등 생필품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학생 40여 명이 자연에서 고운 심성을 기를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경북숲해설가협회 경주지회(회장 김우석) 숲해설가들과 함께 지난달 30일 숲 생태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숲 생태체험 현장학습은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위덕대학교 학생(1~4학년생) 40여 명이 참여해 숲의 기능, 숲 가족, 숲 생태 등 숲에 대한 다양한 모습에 대한 전문해설가들의 설명과 실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숲이 우리들에게 주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설명을 듣고 숲을 더욱 더 소중하게 보호하고 아끼며 앞으로도 숲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위덕대 송동영(철강IT공학부) 지도교수는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자연을 보호하고 아끼며 자연과 친숙하기 위한 숲속 체험학습을 통해 핵가족단위의 도심생활 속에서 무뎌져 가는 감성을 추스르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풍부한 감성을 계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숲 생태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