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5일 오후 2시 대구대 본관 17층에서 열리는 ‘경북 청년일자리 만들기 청·학·관 협력선언’에 참석.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지난 25일 교내 학술정보원에서 전자정보 이용 활성화와 학술정보 검색능력 향상을 위해 ‘2017 전자정보박람회(Library e-Resources Expo)’를 개최했다.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는 교직원 및 재학생 300여 명이 참여해 국내외 학술 DB, 전자저널, 전자책(e-Book) 등 다양한 전자정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스별 스탬프 이벤트와 깜짝 이벤트를 운영해 재미는 물론 경품(48인치 TV모니터, 포켓포토 프린터, 블루투스 스피커, 기어핏, VR 헤드셋, 휴대폰 보조배터리, 문화상품권 등)과 기념품들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교보문고, YES24, EbscoKorea, 한국학술정보, 누리미디어, 북큐브네트웍스 등이 참여했다. 전자정보를 직접 체험한 학생들은 전자정보 사용법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리포트를 쓰거나 공부하는데 활용해보겠다고 했다. 위덕대 학술정보원은 매년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전자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 및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위덕대 학술정보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학술정보원을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매년 연인원 약 1만2천여 명의 지역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경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받아들여 건천읍 모량리 일대 대천의 폭을 확장하고 선형을 개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경주시의 이러한 발표는 건천읍 모량리 주민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의해 조정됐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건천읍 모량리 일대를 흐르는 대천은 태풍이 올 때 마다 범람으로 피해가 발생해 침수위험지구로 지정된 곳인데, 울산~포항 복선전철 공사와 관련해 설치된 대형 교각으로 인해 침수 위험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하천 폭 확장과 선형개량을 요구해 왔다. 이와 관련 시행사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하천관리청인 경주시 간의 하천선형개량 타당성 및 비용부담으로 기관 간 쟁점이 발생하자 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조정회의를 실시키로 했다. 현장조정회의란 다수인이 관련되거나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고충민원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키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사전 현장조사와 당사자들의 의견을 조율해 도출한 합의안에 대해 당사자와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확인함으로써 법률적 효력을 완성시키는 것으로 민법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가진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지난 3월 2차례에 걸친 현장 실지조사에 이어 26일 경주시 건천읍 대곡리 울산~포항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현장조정회의를 갖고 대천 폭 확장 및 선형개선을 권고하는 조정을 내렸다. 이날 조정회의에는 김인수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김중권 경주부시장, 김효식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과 민원을 신청한 주민대표인 한인식 씨와 박용길 씨가 참석했다. 조정된 합의사항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방하천인 대천 하천기본계획 변경고시 내용에 맞추어 약 500m 규모의 하천 좌안 폭을 확장하고 선형개량하며 그에 따른 공사비와 이설비 등 제 경비를 부담하고, 경주시는 하천 선형변경에 따라 추가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보상금을 부담하고 공사완료 후 시설물 인수 및 유지 관리를 하기로 했다. 주민들도 이러한 합의사항에 대해 이의 없이 따르고 울산~포항 복선전철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중권 부시장은 “이번 대천 확장 및 선형개선 민원이 원만하게 조정돼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는 조정 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방치된 폐자전거를 재활용해 자원을 절약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폐자전거의 재활용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주거단지 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난달 22일 자전거의 날을 전후해 한 달간 아파트단지 내 방치된 자전거 900여 대를 수거해 그 중 120대를 깨끗하게 수리했다. 시는 지난 26일 이번 재활용 사업에 적극 협조해준 황성동 우주타운과 용황 스위첸 등 아파트 27개소에 54대의 자전거를 전달했다. 또한 폐자전거 수거에서 보관, 수리까지 적극 협조해 준 경주시자율방범대 35개소에 60대의 재활용 자전거를 전달해 우범지대 순찰 등 이웃사랑과 봉사활동 현장에서 애쓰는 방범대의 노고를 격려했다. 재활용 자전거 전달식에 직접 나선 김대길 도시개발국장은 “방치된 자전거 재활용 사업은 도시미관 향상과 자원 순환, 그리고 나눔 문화 확산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활기차게 굴러가는 자전거가 우리지역에 건강한 나눔과 행복을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방치 자전거 재활용사업’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저소득층 나눔 문화 확산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과 더불어 지속적인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9일 오전 10시 30분 감포항에서 열리는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
이번 주말,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음악여행을 떠나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신록의 계절이자 가정의 달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27일 오후 3시부터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작은 음악회에는 클로드 볼링의 아일랜드의 연인, 소프라노 나가거든 등 우리에게 친숙한 기악곡 및 성악곡을 연주한다.
사적 제96호인 경주 읍성이 올 하반기 동성벽과 동쪽 성문인 향일문을 복원해 옛 모습을 드러낸다. 경주읍성은 경주시 북부동과 동부동 일원에 위치한 지방읍성으로 고려시대 축성돼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신라 이후의 천년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사적 제96호로 지정된 경주읍성은 고려시대 이후 지방통치의 중심지로써 고려시대에는 동경유수관(東京留守館)이, 조선시대에는 경주부아(慶州府衙)가 읍성내에 있었다. 고려 현종 3년(1012)에 축성됐으며 고려 우왕 4년(1378), 조선 태종~세조에 개축했고, 임진왜란 때 불타고 허물어진 것을 인조 10년(1632)에 중수하고 성문도 다시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영조 22년(1746)에 다시 개축됐는데 당시 둘레가 약 2.3km로 성문으로는 동쪽에 향일문, 서쪽에 망미문, 남쪽에 징례문, 북쪽에 공신문이 있었다. 여러 차례 수리와 개축을 거친 경주 읍성은 천년왕국 신라가 고려와 조선을 거쳐 오늘의 모습을 갖게 되는 역사적 통로에 위치하는 매우 소중한 유적이다. 일제 강점기 때 무작위적으로 파괴되고 근현대의 도시개발 사업 속에서 그 옛 모습은 대부분 사라져 버렸다. 이에 경주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라왕경 복원사업과 더불어 고려와 조선시대 성곽도시 경주의 옛 모습을 갖추고 시가지의 역사문화 거점으로써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경주 읍성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월성이 신라 천년을 상징하는 유적이라면 읍성은 신라이후 천년을 상징하는 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읍성이 복원될 경우 신라와 고려, 조선을 잇는 의미 있는 역사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읍성 복원사업은 2002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009년 정비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국비 423억원 등 총 사업비 605억원을 들여 토지매입 202필지 2만9천660㎡, 동북쪽 성벽 1천100m, 치성 12개소, 문루 2개소(향일문, 공진문)를 복원한다. 현재 토지매입 150필지 2만2천316㎡를 완료했으며, 복원중인 동성벽은 발굴 조사를 거쳐 2013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문화재청 승인을 얻어 2014년 8월에 착공했다. 10회에 걸친 문화재 기술자문회의를 거친 동성벽 복원사업은 길이 324m(보수129m, 신축195m)로 동문인 향일문과 옹성, 치성 2개소를 복원하고 최근 한전․통신선로 지중화, 우회도로 개설 등을 마무리하고 올해 9월말 준공해 10월에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고려시대에 지어져 조선시대에 규모가 더욱 확장된 경주읍성이 복원되면 경주는 ‘신라의 도시’에서 우리나라 전체 역사를 아우르는 도시로 발돋움한다”며 “신라에서 고려, 조선을 잇는 2천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위덕대학교 총장배 전국 고등학생 조리·제과제빵 경연대회’가 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학부장 이지현) 주관으로 지난 20일 위덕대 공덕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조리 경연대회는 13회를 맞이했고, 제과제빵 경연대회는 12회째 개최돼 최고 권위의 전국 고등학생들의 조리·제과제빵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리와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배운 솜씨를 자랑하고 재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회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여개 고등학교에서 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조리경연대회는 닭고기를, 제과제빵 경연대회에서는 자유주제와 케이크부문에 ‘5월의 화사로움’을 주제로 고등학생다운 참신성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창작 작품을 만들어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적인 작품이 많았고 조리와 제과제빵 기술과 표현력 또한 기대 이상의 실력”이라고 총평하며 관심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예의 총장상으로 조리 경연대회는 김동훈(울산생활과학고 2학년), 제과제빵경연대회에서는 양소영(계성여자상업고 3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해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졌다. 이지현 학부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대회 참가자들의 실력과 창작의욕이 더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조리·제과제빵 경연대회가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들의 교류와 수련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3일 보문동 일원 야산에서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포획시설 제거작업에 벌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황남동 도초 이목들 양수작업 현장과 불국동 구암양수장 및 갈밭들 양수장 등 봄 가뭄지역 현장을 방문.
지난해 경주시가 유치한 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는 19일 경주시 외동읍 문산2일반산업단지 내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민 한전KPS 신성장 사업본부장, 김정식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 나주시에 본사를 둔 한전KPS(주)(대표이사 정의헌)는 발전플랜트 설비진단, 국내외 발전설비 및 송변전설비 정비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공기업으로 종업원 5천395명, 연매출 1조1천711억원 규모이다. 이번에 착공한 원전종합서비스센터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에 대한 정비 및 엔지니어링업무를 담당하는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를 이전하는 것으로, 기존 180명의 조직 규모에서 310여명으로 확대 개편해 약 130여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한전KPS 이선민 신성장사업본부장은 “한전KPS는 원자력 발전설비의 유지와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과 특화된 기술을 갖추고 원전 안정성을 고도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원전 종합서비스센터 건립을 통해 한전KPS가 보유한 원자력 정비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유망산업으로 꼽히는 실감미디어산업의 기술동향과 발전방향을 전망해 보는 ‘실감미디어산업 포럼 및 성과전시 대전’이 지난 19~20일 이틀간 경주 하이코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 및 성과전시 대전’은 실감미디어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감미디어산업의 성과확산사업의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POST 실감미디어산업 신산업창출 및 산업 저변확대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먼저 19일 오전 행사 개회에 앞서 관련부처와 지자체,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은 경주스마트미어디어센터를 찾아 인터렉티브 콘텐츠, 홀로그램, 곡면영상 실감효과, 서클비전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미디어 관련 테스트실의 연구 장비시설을 둘러보고 그간의 사업성과와 첨단IT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후 하이코에서 열린 실감미디어 포럼에서는 ‘실감미디어 콘텐츠 허브, 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가치창출 파트너’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비전선포식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투자방향과 전담기관에서 바라본 ICT산업을 주제로 기조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설립부터 실감미디어 테스트베트, 실감미디어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으로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등 센터의 5개년 성과발표와 실감미디어 콘텐츠 저변확대를 위한 실감콘텐츠 공모전 본상 3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그리고 이날 포럼의 주제 ‘POST 실감미디어사업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역할’에 대한 패널토의가 산학연관을 대표해 윤명현 경남테크노파크본부장, 김한철 ㈜레드로보 부사장, 최용석 서경대학교 교수, 허재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열렸다.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형 사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일자리 지원 사업 전략회의’를 산학협력단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이날 전략회의는 위덕대, 요양보호교육원장(교수 이정옥) 등 10명이 참석해 사업총괄책임자인 김정은 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이번사업은 4개의 카테고리인 사회서비스 기관 역량강화, 사회서비스 전문가 양성,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취·창업 매칭으로 진행된다. 위덕대 산학협력단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덕군의 인구 고령화에 대한 사회서비스 영역확대로 지역복지 수준을 올려 일자리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홍욱헌 총장은 “영덕군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사회서비스 영역 확대, 지역복지 수준향상 등을 도모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주읍성과 화랑마을 현장에서 열리는 ‘문화관광분야 시정현안사항 언론인 현장브리핑’에 참석.
필리핀 알바이주 산하의 시장 일행 70여 명이 경주시의 우수한 종합자원회수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7일 경주시를 방문했다. 필리핀의 알바이주 시장 일행의 이번 경주 방문은 평소 생활쓰레기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의 현실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이날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는 경주시의 선진 생활쓰레기처리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답사했다. 현재 경주시의 종합자원회수시설은 매일 생활쓰레기 소각 200t, 공사장폐기물 등 매립 15t, 재활용선별 40t, 음식물쓰레기 60t 등을 처리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발대한 제6기 경주시 SNS기자단이 지난 16일 양남면, 감포읍 일대에서 팸투어를 갖고 경주를 홍보했다. 이번 팸투어는 김진태 공보담당관을 비롯한 SNS담당자 및 기자단 등 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의 새로운 관광코스의 개발과 홍보를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 5기 기자단의 서악권 역사탐방투어에 이은 투어로써 참석한 기자단은 이날 동경주지역의 양남면과 감포읍 일대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 바쁘게 움직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9일 오후 1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2017 실감미디어산업 포럼·성과전시 대전’에 참석.
(사)민속문화예술보존연합회 교육원(원장 조대환), 경주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화춘), 한마음정신재활센터(센터장 전미숙)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다도예절 체험교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들차 대회’가 지난 16일 경주보문단지 보문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조대환 원장, 이진락 도의원, 이화춘 센터장, 선다원 최희정 원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사랑방문화원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경상매일신문, 사랑방문화원에서 후원하고 석로다원, 물천한우숯불갈비, 선다원에서 협찬했으며 선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열렸다. 행사에 앞서 이진락 도의원은 아코디언 연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도예절 체험교실에서 선다원 최희정 원장의 다도예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실습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장애인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쾌청한 봄날 자연과 호흡하며 함께 차를 마시며 사진도 찍고 준비된 음식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조대환 원장은 “9년째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도체험교실을 개최하고 있다”며 “장애인들도 잠시나마 자연을 벗 삼아 함께 차를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앞두고 오는 2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2017 호찌민의 날 in 경주’ 개막행사가 열린다. 경주시는 19일부터 20일 이틀간 베트남 호찌민시 응우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인민위원장과 방문단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실행 MOU 체결 및 호찌민의 날 기념행사 참석 차 경주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번 방문단은 응우엔 부 뚜(Nguyen Vu TU) 주한베트남대사와 인민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호찌민시 외무․산업․관광․교통국장급 공식방문단과 경제사절단, 수행원과 공연단을 포함해 110명의 규모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방한 한 호찌민시 방문단은 지난 15일부터 22일 일주일간 한국과의 투자유치, 경제협력과 문화교류 확산을 위해 인천, 강원, 서울, 경주, 부산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호찌민의 날 기념행사를 경주에서 개최하게된 것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앞두고 인민위원장에게 경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최양식 경주시장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9일 경주시를 방문하는 호찌민시 방문단은 최양식 경주시장과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신라대종 공원을 찾아 경주방문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가진 후 시장 주최 환영만찬 행사를 갖는다. 오는 20일에는 엑스포 문화센터에서 ‘2017 호찌민의 날 in 경주’ 개막행사가 열린다. 이날 엑스포 광장에서는 베트남 사진전, 논(non)이라 불리는 베트남 모자생산모습 시연, 전통의상 아오자이 전시 및 체험, 베트남 전통음식 시식, 전통무술교류 공연과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 날 오후 7시 30분부터 엑스포 문화센터에서 호찌민의 날 기념행사를 마무리하는 문화공연이 시작된다. 호찌민시립 봉생 공연단의 특별 예술 공연과 경주시 신라고취대의 모듬북 공연과 신라금 연주, 민요 공연 등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문화공연에 앞서 힐튼호텔에서 응우엔 탄 퐁 인민위원장 등 공식방문단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경주시의장, 이동우 엑스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행 MOU 체결식을 갖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호찌민의 날 기념행사를 경주에서 가지게 돼 호찌민시의 경주에 대한 우애와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국 관광객이 급속히 줄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과의 교류확대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을 주제로 열린다.
가족과 함께 신라의 금속 공예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월지에 꽃 핀 신라 예술'을 운영한다. 월지에 꽃 핀 신라 예술은 월지(사적 제18호)에서 출토된 문화재 중 금속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왕실의 연회와 사신 접대가 이루어졌던 월지에서는 신라 궁궐의 생활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많은 문화재들이 출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