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음악여행을 떠나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신록의 계절이자 가정의 달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27일 오후 3시부터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작은 음악회에는 클로드 볼링의 아일랜드의 연인, 소프라노 나가거든 등 우리에게 친숙한 기악곡 및 성악곡을 연주한다. 또한 오는 7월, 9월,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도 정기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고 교향악, 현악, 국악, 영화 OST 등 수준 높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여는 모든 문화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즐길 수 있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은 올해부터 월요일에도 정상 개관하고 있으며 휴관없는 박물관 운영이 본격 확대 시행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는 박물관 개관시간이 종래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