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도청 신도시 내 공동주택(3개 단지) 1천287세대를 대상으로 RFID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를 진나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에 개별 카드를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양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예천군은 날로 증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종량제 정착을 위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 중이며 RFID기반 종량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현수막 및 전단지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는 등 시 운전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군은 음식물 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하반기 신도시 내 입주예정 아파트 4개 단지 3천726세대에도 추진 예정이며 시범사업 기간에 도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문제점을 보완해 2018년부터는 사업을 희망하는 관내 공동주택에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이 주민생활 편의를 돕고 도시미관 향상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 등 많은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시스템의 원활의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천군 용문면에 거주하는 권혁기(70) 씨가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관하는 제60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30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보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권 씨는 1947년 용문면 하학리에서 출생해 국민산업대학를 졸업한 후 국립동물검역소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자영업 등으로 생활하며 홀로 된 어머니를 66년간 한결같은 효심으로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다. 만 95세의 고령으로 불편하신 어머니의 수족이 돼드리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으며 본인도 칠순이 다 된 고령임에도 식사수발과 목욕 등 아름다운 효행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슬하에 2남 1녀를 뒀으며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에도 자녀가 훌륭하고 반듯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육하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어머니를 봉양해 이웃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참된 효행을 실천한 공이 인정돼 보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보화상은 날이 갈수록 쇠퇴하는 윤리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1957년 처음 제정된 상으로 대구시와 경북도민 가운데 모범효행과 선행자를 발굴 시상해 왔으며, 지난 1969년 재단법인 보화원을 설립해 시상의 영구화를 법적으로 뒷받침 하는 등 우리민족의 미풍양속을 되찾는데 힘쓰고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예천군은 무허가 또는 미신고 축사를 보유한 축산농가에 적법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예천축협 주관으로 지난 27~28일 양일간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의 김용각 강사가 이론교육을 담당하고 교육장내에 마련된 별도의 장소에서 3명의 컨설팅 요원들이 현장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개선 대책은 가축분뇨법이 개정되면서 지정된 기일까지 적법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농장폐쇄, 사육중지 명령, 과징금 부과 등 축산농가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로 정해진 기한 내에 적법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축종과 면적에 따라 3단계로 나눠지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위치한 축사는 2018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가 가능하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무허가 축사 인터넷 상담소 홈페이지(http://www.ilem.or.kr)로 방문하거나 상담원(☎070-4289-2310) 또는 예천군청 산림축산과(☎054-650-6286)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정보화마을(위원장 안준식)은 지난 25일 군포시 산본로데오상인회(회장 박태순)와 로데오거리 현지에서 도․농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산본로데오상인회 박태순 회장, 정형모 광정동장, 금당실정보화마을 안준식 위원장, 윤여홍 용문면장 등 1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협약서 서명 후 교환식을 갖고 두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자매결연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군포에서 1박2일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면서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와 상호방문,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등에 관한 필요성이 나타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게 된 것이다. 산본로데오상인회는 지난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 중에도 금당실정보화마을 농산물홍보관 방문과 금당실마을 관광 등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하루 15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움직이는 군포시의 최대 번화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운영됐으며 용문면에서 생산하는 사과, 참외, 쌀, 꿀, 꾸지뽕 및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대표 손병조)에서 생산·가공한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금당실정보화마을에서는 현대인들의 소비패턴에 맞춘 인터넷 쇼핑몰(http://geumdangsil.invil.org)을 운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안준식 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체결로 금당실정보화마을이 용문면에서 생산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정보콘텐츠를 구축해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수익을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 된 사업이며, 예천군에서는 금당실정보화마을, 회룡포정보화마을, 국사골정보화마을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예천군은 분실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재발급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오는 4월 3일부터 실시한다. 그 동안은 운전면허증을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을 신청하려면 신분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읍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발급 신청확인서를 발급받아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이에, 예천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예천경찰서와 지난 2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분실했을 때는 읍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 재발급신청과 운전면허증 재발급신청 접수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제도를 운영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통하는 행정추진으로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감을 줄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현준 예천군수는 직원친절교육 현장을 찾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 실천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 본부 이지문 본부장을 초빙해 '사례를 통해 본 청탁금지법'이란 주제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건전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부정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탁금지법의 핵심, 적용대상기관 및 대상자, 부정청탁 사례 및 예외사례, 금품 등 수수사례 및 예외사례, 외부강의 등에 대한 사례별 강의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공직에서 물러나는 순간까지 지켜야 할 가치이고 공직사회에서 청렴과 부패방지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청렴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사전 예방적 감사로 청백-e 상시모니터링 및 자기진단 점검표를 상시 체크하고 있으며 공직 기강 확립 및 청렴관련 특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으로 신뢰받는 공직 풍토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예천군은 오는 4월 4일까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을 제출 받는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이 완료된 1만6천675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서 확인 가능하며 가격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열람 기간 동안 제출된 의견은 인근 주택 또는 표준 주택의 가격과 균형 여부 등을 다시 조사한 후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주택에 대해 제출된 의견은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 공시될 예정이고 공시된 가격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 또한, 공시된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로 제공되고 국세(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및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열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 재무과(☎054-650-6125)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은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영덕군 로하스지원센터에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념식에서 경상북도 물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관표창은 수질보전, 상·하수도 실적, 행사 및 홍보분야에 대해 종합평가 했다. 예천군은 2016년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급수구역 확장, 노후관 교체와 지속적인 자체 하천정화 활동을 통해 하천수질 개선에 이바지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투명한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소규모 마을하수 처리시설을 확충해 수질보전과 맑은 물 재생에 노력했다. 상하수도시설을 군민 누구에게나 상시 개방해 물의 중요성 홍보하는 등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물 관련 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권영덕 환경관리과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으로 군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하수처리의 완벽한 처리를 통해 방류수 수질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마을별 하수처리장 신설과 상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해 물 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물 사용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17년까지 138억여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의회 조경섭 의장은 지난 21일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청주시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전국의정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의정봉사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91년 예천군의회 개원 후 예천군의회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하는 뜻 깊은 상이다. 조경섭 의장은 4선 중진의원으로 지난 제4대에 이어 두 번째로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발의해 농가경제의 안정과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대안 제시, 효율적인 예산심사는 동료의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아울러 경북북부지역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의회상호간 신뢰구축과 낙후된 북부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천군은 최근 따뜻해진 날씨 속에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군은 군민의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 동안 비금속물질가공제조업·자동차정비업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기록상태 △자가측정 기록부 작성 등 행정사항 이행여부 등 이다. 예천군은 정기점검을 실시해 영업주 스스로 정상운영이 추진되도록 행정지도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당국에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속에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과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도 섞여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는 등 체내에 미세먼지가 남지 않도록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과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도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이 새마을운동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조협동사업에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예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조협동사업’은 농로포장 등 시공을 위한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소규모 포장 공사에 레미콘과 용접철망, 거푸집 등을 관급자재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노동력을 제공해 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도 11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19km 농로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농경지에 수월한 농기계 진ㆍ출입과 원활한 농산물 수송으로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3억4천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은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형성과 협동심을 심어주고 근면·자조·협동 생활의 새마을 이념을 이어가는 새마을운동으로 추진돼 오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지난 20일 감천면 천향2리(쑤구잘골) 농로 포장 현장을 방문해 경사가 심하고 레미콘차량 진입이 어려운 열악한 환경임에도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하면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예산으로 농로 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건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후에도 자조협동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드림스타트 둘이봉사단(회장 박기성)은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맛있고 영양 가득한 음식만들기 행사를 통해 요리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리 체험은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둘이봉사단 참여자와 드림스타트아동 10명은 각종 재료를 듬뿍 넣은 김밥과 떡볶이, 유부초밥을 만들면서 요리하는 즐거움도 알려주고 가족애가 부족한 아동들과 요리한 음식을 다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사랑과 정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요리 체험을 마친 둘이봉사단은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과 온천욕도 즐기면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목욕봉사, 요리교실, 영화 감상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지역사회가 함께 채울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한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더 한층 밝아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예천군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발견된 경증 치매환자와 인지기능저하자, 치매 고위험군 등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치매쉼터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치매 치료에 대한 사회적 부담과 치매가족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어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운영을 통해 치매 발병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문화 확산으로 건강수명 연장과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예쁜 치매쉼터 14개소를 운영한 결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일상생활능력이 높아지고 인지능력이 강화되는 등 치매예방과 지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은 지난 13일 ‘예천 직산재’, ‘예천 함취정’이 경상북도로부터 도지정문화재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예천 직산재’는 16세기 초・중엽에 건립된 재사건축물로 안동김씨와 아주신씨 두 문중이 한 건물에서 하나의 산에 위치한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묘제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민속적으로 독특한 사례로 평가받아 도지정 민속문화재 제186호로 지정됐다. 또한, 도지정 문화재자료 제654호로 지정된 ‘예천 함취정’은 1583년 건립된 정자로 조선초 영남사림을 대표하는 권의, 권장, 권욱 3인을 향사하는 제향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예천군은 97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으며 사도세자 태실유적을 비롯한 청단놀음 등 다수의 문화재가 지정 및 승격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2017년에는 지정문화재 100건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예천군은 전국에서 25번째, 군단위에서는 합천(156), 강화(109), 함양(108), 봉화(100)에 이어 5번째로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전통문화를 꽃피웠던 문화적 거점 지역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천년을 여는 신도청 중심지로써 정신문화 계승과 홍보를 위해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준(예천군수), 배미경 씨의 차남 동우 군과 박익수(전 예천농협상임이사),고홍주 씨의 차녀 정언 양= 3월 18일(토) 오후 12시 30분 예천농협예식장 3층.
예천군은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제40차 예천문화원 정기총회가 15일 오전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조경섭 예천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예천문화원 회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기총회 시상식에서는 신창규 그린실버관악단 지휘자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군정발전에 기여한 김보경 보문면지부장, 김병일 지보면지부장, 박인호 前개포면지부장, 박옥자 흑응풍물단장, 전영섭 청단놀음보존회원이 예천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향토문화상에는 한영자 아뉴스오페라단 단장과 효부상에 정재홍씨, 효행상에 김명남씨 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예천군과 예천문화원이 전통문화 계승과 예천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예천의 문화발전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예천문화원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조경섭 군의회의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예천군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섬서성 보계시를 방문했다. 예천군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해 5월 보계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같은 해 11월 보계시대표단의 예천군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상호교류로 두 도시 간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농업과 체육분야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천군대표단은 방문 첫 공식일정으로 보계시청을 방문해 시진차이(惠进才)보계시장과 상무부시장, 농업국장 등 1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시진차이 보계시장은 “예천군과 보계시의 긴밀한 우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앞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보계시 방문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막역지우(莫逆之友)를 만난 것처럼 무척 반갑다”며 소감을 밝히고, “양봉·미생물농법 등 농업분야와 양궁을 포함한 체육 분야의 기술보급 및 인적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같이 발전하는 기회를 계속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튿날 예천군대표단은 보계시 사격양궁센터를 방문해 양궁장을 견학하고 체육국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양궁선수 및 시설현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양궁발전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리후썽(李富生) 보계시 체육국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예천 양궁을 배우고 보계시 지도자와 선수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계시 양궁대표단을 예천군에 파견하고자 의사를 내비쳤으며 예천군에서는 보계시 양궁대표단이 예천군을 방문한다면 자매결연 도시에 걸맞은 훈련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현준 군수는 “올해 10월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 시기에 맞춰 보계시 양궁대표단이 방문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초청의사를 전했고 이에 보계시 체육국장은 감사의 박수로 화답했다. 아울러 예천군대표단은 천창궈런균업과학기술산업단지와 뤼펑위안채소과일산업단지를 방문해 버섯, 채소 등 농산물생산시설 재배단지와 생산 설비를 살펴봤으며 예천군 관계자는 “보계시의 재배 규모와 현대화된 생산시설에 더 놀랐다”며 “앞으로 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 농업분야 발전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대표단 방문과 양궁지도자 및 선수단 상호 교류에 대해 실무합의를 하는 한편, 보계시 농산물 생산단지, 조어대·태백산 등 보계시의 대표적인 문화재 및 관광지를 견학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방문이었다고 밝혔다.
새 농부들의 보금자리로 주목받고 있는 예천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맞춤형 귀농상담 및 정책 홍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자치부 등 7개 부처가 후원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참관객에게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귀농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에 맞춰 군은 이번 행사를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기회로 삼아 귀농지원팀, 상담요원과 예천군 귀농인회 회원들이 함께 참가해 선배 귀농·귀촌인의 성공 및 실패 경험담과 함께 농업에 대한 창업 노하우 등 1대1 상담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번 박람회 주요상담은 귀농·귀촌 희망 시 중요한 요소인 주택구입 요령과 농지구입 및 농작물 재배 추천 품목, 귀농정착 전 귀농교육의 중요성과 단계별 실행 절차는 물론 예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귀농정책도 소개했다. 또한,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참기름, 약도라지, 벌꿀, 오미자청, 사과, 식용곤충을 전시하고 시식 코너도 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해 박람회를 방문한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박람회에서는 귀농희망자에게 귀농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 귀농정착에 도움을 주고 앞으로 도시민 유치를 통해 귀농활성화 및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개발과 홍보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올해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을 지난해 대비 약 1.3%가 감소한 2억573만2천 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부과한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자동차 8,261건에 2억573만2천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부과한 9천30건에 2억827만5천 원에 비해 건수는 769건 감소에 금액은 254만3천 원이 감소했다.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에 대해 12월 말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것으로 부과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에 대해 부과한다. 다만, 경유자동차의 부과기간 내 소유권 등 변동된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일수를 기준으로 전소유자와 현소유자에게 각각 나눠서 부과하게 된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오는 3월 31일까지가 납기로 농협과 우체국 등 전국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3월과 9월에 후납으로 부과되고 있어 고지서를 받는 시점에 폐 또는 소유권이전 등으로 납세를 기피하고 있으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비와 연구비로 재투자되는 만큼 납기 내에 납부해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최춘희)는 지난 8일 예천읍 맛고을길 분수광장에서 ‘3월 학업중단 예방의 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학업중단 예방의 날은 학업중단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문화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학업중단 예방의 날은 예천경찰서,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예천군 주민복지과와 연계하여 위기 학생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였는데, 예천 Wee센터에서는 간이심리검사 및 상담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도모했다. 최춘희 교육장은 “이번 학업중단 예방의 날 활동을 통해 위기학생 발굴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단위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