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22일 오후 2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8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 처리 후 폐회.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오전 9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리는 노-페이퍼 전략회의에서 현안사항 등을 보고 받고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17일 경찰서 현관 로비에서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 보조금을 부당하게 수급한 혐의로 축산업자와 조경업자등 수십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안동경찰서는 안동시에서 시행하는 친환경축산 시범농가 육성사업 명목으로 축사주변 조경공사 시보조금 2억4천만 원을 부정 수급한 A씨(60) 등 축산업자 10명과 보조금 수령을 위해 공사금액의 10%의 수수료를 받고 서류를 꾸며준 조경업자 5명등 총 15명을 지방재정법위반으로 18일 불구속 입건했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축산농가는 2015년도 사업비 6천만 원, 2016년도 사업비 4천만 원에 조경공사를 해야하며 자부담은 15년도에는 3천만원 16년도에는 2천만 원을 부담해야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보건소는 1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7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 기관표창 영예와 함께 6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254개 시·군·구 보건소장 및 사업담당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는 2015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에 이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안동시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한의약 건강증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여성어린이특화, 치매관리, 지역사회중심재활, 방문건강관리 등 13개 영역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역사회 실정에 맞춰 포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각 영역별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7일 대장암 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경북에서 안동병원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대장암은 암 사망률 4위를 차지하며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진료 영역으로 안동병원은 대장암 평가에서 2011년부터 매년 1등급을 받았다. 심사평가원은 대장암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심평원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대장암(대장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으로 수술을 실시한 252기관 중 종합점수 산출기준을 충족한 134개 의료기관을 평가했으며, 그 중 119개(88.9%)기관이 1등급으로 전국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분포를 보면 서울 37개, 경기 29개, 경상권 27개, 충청권 10개, 전라권 8개, 강원 5개, 제주 3개 등으로 경상권역은 대구, 경북, 부산, 경남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대장암 병기는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되는데, 이번 평가결과 종양이 국소림프절을 침범한 3기에 발견되는 환자가 36.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조기발견을 위한 내시경 검진 등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대상의 특징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59.2%)이 여성(40.8%) 보다 약 1.5배 많았고, 연령층은 50대~70대가 7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진단영역)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여부 ▲(수술영역)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최소한의 임파절 절제 여부 ▲(항암제영역)수술 후 항암제 투여 여부 등 총 21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심사평가원은 각 평가지표를 취합한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국민이 알기 쉽게 의료기관을 5등급으로 구분했으며 평가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는 자유한국당 김광림 국회의원, 도의원과 시의원(의장 김성진)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8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와 당이 새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당정협의회를 서두른 것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국정기조의 빠른 공유와 이해를 통해 지역현안사업을 어떻게 국정에 반영할 것이냐는 것과 예산 1조 원 시대를 지속하기 위한 국비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안동시와 자유한국당은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확보와 도청소재지 도시 위상에 걸맞은 대외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비확보가 급선무”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논의된 주요 의제는 2020년 개통예정인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도담∼안동∼영천) 개설을 위한 국비 7천억 원 확보다. 수도권과의 공간적 거리를 앞당기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요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도내 시·군간 접근성 제고를 위해 △포항(기계)∼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와룡∼법전간 국도건설공사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국도대체우회도로(용상∼교리)등을 건설하는 데 소요되는 국비 1천억 원을 확보해 도내 어디서든 도청소재지 안동까지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목을 끈 의제는 기존도시(옥동)와 신도시를 잇는 직행로 건설이다. 경북도청의 안동이전은 지역발전의 또 다른 전기가 된 것은 틀림없지만, 신도시 지역에 개발이 집중됨에 따라 지역개발의 불균형이 우려된다는 시민 다수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어서 심도 있게 다뤄졌다. 시(市)는 이밖에도 3대문화권 사업(국비 283억)과 국립 백신산업지원센터 건립(동물실증지원센터/ 국비180억)을 포함한 45건의 국비 투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나무를 이식하고 나면 뿌리가 내리는 1∼2년이 가장 중요하듯이, 도청이 이전되고 틀을 잡아가는 데도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계획이 현장에서 체감되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안동시가 요청하는 국비사업에 대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챙겨나가겠다”고 화답하면서 “제20대 총선 때 밝힌 공약을 안동시 차원에서 담당부서를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재차 주문했다.
안동시의회 권광택 의원(용상)은 지난 16일 제18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여 주고 안동 관광문화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권 의원은 "안동은 낙동강 상류에 있어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예로부터 민물요리 전문 식당들이 많아 민물고기 타운이 위치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용상동 (구)비행장 부지를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먹거리 전략으로 민물고기 타운을 조성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전국 지자체는 관광문화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안동도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지 내 개인 미술관과 박물관 유치, 안동댐 주변의 관광자원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조성,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콘도형 대형숙박시설 유치를 촉구했다.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지난 17일 안동시 장애인부모회(회장 이태영) 사무실에서 양 기관의 역량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주 협약 내용은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대처 및 협업 체계 구축 ▲ 소방안전 캠페인 동참 ▲ 신속·정확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김성진 안동시의회의장은 19일 오후 2시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도청신도시 조기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19일 오전 8시 50분 시장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서 현안사항 등 보고를 받고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응와 이원조의 가족이야기 ‘대대로 글 읽는 씨앗이 되어라’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1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청백리이자, 학자 집안인 응와 이원조(1792~1871) 가문의 유물과 가정교육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이원조는 1809년 18세의 나이로 문과에 급제해 강릉부사, 제주목사, 공조판서 등 내외직을 역임하고 1865년 기로소에 들어가기까지 19세기의 혼란한 상황에서도 지조를 지키고 학문에 힘쓴 대표적인 선비이다. 이원조의 아들과 조카, 손자들은 이원조의 삶을 본받아 학문에 힘썼는데, 조카인 이진상은 당시 영남의 대표적인 학자로서 명성을 떨쳤으며, 종손자 이승희는 독립운동에 몸을 바쳐 후에 독립유공자로 포상됐다.
김대일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지난 16일 제188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시민 중심의 시정업무추진이 되도록 우리 스스로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먼저, 소액으로 편성된 행사성 예산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며, 예산낭비 없이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일몰제 적용, 전반적인 대책수립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구안동예식장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25억 원의 예산 소요, 심각한 주차난 예상, 향후 도시재생사업 확대시 위치조정 필요 등의 문제점이 있으므로 시 소유의 다른 건물활용 등의 효율적인 방안 검토를 제안했다.
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6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등굣길 생명존중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등굣길 생명사랑 캠페인 ‘사랑듬뿍 허그Day’은 청소년의 사망원인 중 자살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자신과 주변 친구의 생명을 소중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개됐다.
안동구시장연합(안동구시장, 남서상점가, 중앙문화의 거리) 사업단은 17일 안동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3개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명품시장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안동시와 경상북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선포식은 '모든 것이 있는(Be) 시장! 모든 것을 잇는(Together) 시장!'이라는 주제로 구시장상인 풍물패의 길놀이, 비전 선포, 전통시장 서비스 혁신 선언 및 캠페인, 전통시장 투어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 혁신 비전선포식은 그간 전통시장의 문제점으로 대두된 가격·원산지 미표시,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미발행, 환불 및 교환 서비스와 위생·청결·친절서비스를 개선해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최근 안동 탈춤공원에서 제15회 안동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17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산림의 건강성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김용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강원도 강릉‧삼척, 경북 상주 산불과 같은 대형산불과 소나무재선충 등 산림재해 예방 및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위한 상호 지원 및 협 력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림의 조성, 육성 및 산림교육서비스 등 각종 산림사업을 지원, 협조하고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공무원의 안보관 확립 및 보안‧리더쉽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옥)은 지난 15일 성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내 교직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스승의 날 기념 안동교육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36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안동시 교직원의 화합과 사기를 북돋우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교직원 상호 간의 소통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안동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역 내 학교와 교육기관 등이 참여했고, 배구 30개 기관, 윷놀이 38개 기관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김명옥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학생에게 미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묵묵히 사도의 정신을 실천해 오신 교육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뜨거운 격려와 찬사를 보내며, 행복 안동 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는 지난 13일에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피해 작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피해 지역으로는 풍산, 와룡, 서후, 풍천 등 10개 지역이며 피해 현황으로는 185㏊ 정도이며 사과는 150㏊, 고추 30㏊, 담배 5㏊이다. 과수는 보호 살균제 및 영양제를 살포해 상처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선별 적과를 해줘 안정적인 결실량을 확보해 준다. 노지채소의 경우는 살균제를 5~7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해 상처나 잎을 통한 병균 침입을 방지하고 회복 불가능한 포장은 상황에 따라 보파(덧뿌림) 및 타작물 대파를 실시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농업재해 매뉴얼에 따라 피해를 정밀 조사하여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눈부신 세상, 어둠 속에서 외로이 차가운 눈물을 흘리는 작은 천사가 있다. 눈물을 흘리는 작은 천사, 오늘 아동학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아동학대란, 아동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아동학대를 단순히 물리적인 폭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에게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행위도 아동학대로 여겨지며, 의료 서비스와 교육을 받도록 하지 않고 아이를 방치하는 행위 또한 방임의 하나의 형태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동학대 전체 사례 가운데 80% 이상이 아이의 부모가 곧 가해자인 사례이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보호자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아동학대의 가장 큰 특징은 ‘보호자가 곧 가해자인 점, 가해자가 곧 보호자인 점’이다. 이러한 반인륜적인 특성으로 인해 세상에 잘 드러나지 않고, 이로 인하여 전 사회적 차원의 선제적 개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아이는 슬픔이라는 단어의 뜻을 채 알기도 전에 슬픔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덧붙여, 우리 사회는 아직도 이러한 것들을 가정 내부의 문제, 교육 차원의 문제로 여기는 이들이 많다. 필자 또한 ‘저건 저 사람의 교육방식이야’라는 나태한 태도로 일관하며, 못 본 체한 적이 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바로 내 눈앞에서 야단맞고 있는 저 아이, 저 가정이 사회의 보편적 규범의 한계점을 넘은 것은 아닌지. ‘한 가정의 가풍’이라는 특수성만을 내세우며 우리 사회의 보편성으로부터의 유형적, 무형적 면죄부를 얻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체벌이 엄한 가풍, 엄한 규율, 하나의 교육 방식으로 여겨지고, 반듯하게 자라기 위한 하나의 관문으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과거에 단순히 존재했고 사회적으로 용인되었다는 이유만으로는 반드시 옳다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시대는 변하고 있고, 그런 흐름에 따라 우리는 우리가 알고 옳다고 여겨왔던 소위 말하는 ‘상식’이 정말 옳은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현재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학대의 문제점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다방면으로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하여 고심 중이며,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대한특례법’의 제정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경찰에서는 ‘학대예방경찰관’제도를 도입하여, 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함에 있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가장 필요하며, 그 작은 관심이 한 아이의 미래에 빛을 가득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그렇다. 우리 모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우리 스스로를 반성해보는 계기와, 앞으로의 관심에 대한 약속 그리고 아동학대라는 문제의 조그마한 환기를 불러일으킨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마무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