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져서 벌집제거 출동지령이 잇따르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해마다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의 출현 시기도 빨라지고 있고, 개체수도 급증하고 있다. 또한, 벌 쏘임 사고건수와 인명피해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말벌들은 8,9월이 가장 왕성한 활동 시기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벌초시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산란기에 들어가는 말벌들은 공격성이 강해서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말벌에 쏘였을 때 일반적 증상으로는 가렵고, 부풀어 오르고, 통증이 있는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쇼크와 같은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는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119에 신고하여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말벌은 일반 벌보다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어 쏘이면 치명적일 수 있다. 말벌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먼저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말벌과 마주쳤다면 놀라서 팔을 휘젓거나 큰 동작을 취하지 말고 침착하게 옷가지 등으로 머리와 얼굴을 가리고, 자세를 낮추고 신속하게 현장을 벗어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외출 시에는 말벌을 자극하는 화려한 색의 옷은 피하고, 향이 짖은 화장품이나 향수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심하였음에도 말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한다. 벌침은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여 피부를 밀어서 빼는 것이 좋고, 통증과 부기를 빼기 위해서는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으로 주위에서 말벌 집을 발견하게 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후에, 보호 장비를 갖추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말벌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예방수칙과 응급처치 요령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내 가족을 지키는 행복의 열쇠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울진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직속기관 계약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업체 선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계약 및 지출업무 간소화를 위한 교육기관 S2B(학교장터)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내용으로는 S2B(학교장터) 시스템 변경사항,지출 및 계약 업무 간소화 활용방법 및 실무사례 등 업무담당자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을 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줬다. 박영준 행정지원과장은 “울진교육지원청은 2014년 이후 3년 연속으로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앞으로도 계약 업무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청렴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행정 업무 전 과정에 업무능력이 향상되는데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산림조합(조합장 김중권)이 산림사업 위주의 산림조합 경영페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울진지역의 대표적 상징성이 있는 울진금강송 부산물을 이용, 울진금강송의 특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의 다양한 웰빙 상품과 지역명품의 송이주를 개발해 직접 생산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에 동분서주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김중권 조합장은 산림조합 중앙회 유통사업장과 전국의 산림조합 계통 조직을 통한 웰빙제품과 송이주 납품을 비롯해 경상북도 도내 24개 산림조합의 산림마트와 울진군 내 12개 하나로 마트를 직접 방문해 조합의 생산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입점 성과를 거양해 산림조합 경영에 새로운 변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조합에서 생산한 웰빙제품은 금강송 솔잎의 증류수를 이용한 제품으로 비누를 비롯한 방향제와 마스크팩 등 11종류가 있다. 지역 명품 송이주는 송이와 솔잎을 원료로 해 13%(내술), 18.8%(금강송 18.8), 30%의 (힘찬술), 40%(건승) 등 4종류의 술을 출시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전력으로 임하고 있다. 김중권 울진군산림조합장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을 통해 벌써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며 “이번에 의욕적으로 특화사업을 통한 수익사업으로 산림조합의 자립기반 구축에 큰 기대를 걸고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을 전개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민행복시대” 조성에 박차
하반기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축산농가에 톱밥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시행하는 등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해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녹지과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45ha 면적의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125가구, 182톤의 톱밥을 공급했으며, 하반기에는 106가구, 363톤의 톱밥을 공급할 예정이며, 겨울철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근로자들에게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시행해 무재해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며, 울진군 산림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산림부산물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 편익을 높이고 행정사무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서다. 이번 조사에서는 △허위전입신고로 인한 동일 주소 내에 2세대 이상 구성 세대 조사 △90세 이상 고령자(1926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 거주 및 생존여부 조사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미취학아동 대상자 실태조사 등을 살핀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사망 또는 실종자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사망신고 안내 또는 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하고, 거주불능장소 전입 등 허위 전입이 명백히 확인되는 경우에는 직권 거주불명등록 및 수사 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군민의 자아실현과 능력개발을 위해 2016년도 제3기 울진군종합복지회관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울진군종합복지회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가능하며, 교육기간은 9월 19일부터 12월 23일까지로 4개월 과정이다. 모집과목은 한식조리사 자격증 반을 비롯해 컴퓨터교육, 영어·중국어반 등 교양교육, 취미교육, 건강교육, 유아·아동교육,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교육 등 총 53개의 강좌로 운영된다. 특히, 서예교실, 캘리그라피, 도자기핸드페인팅, 민화그리기 등 다양한 취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교육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시간에 많은 군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복지회관 교육비는 월 1만 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울진군민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1인 2과목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완식 사회복지과장은 “교육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군민의 자아실현과 잠재능력 개발에 기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군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울진군은 오는 23일까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 및 홍보기간을 갖고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단속대상은 공공기관과 문화시설, 판매시설,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로 불법 주·정차,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 등이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서 불법 주차로 적발되면 10만 원, 주차방해 행위는 50만 원, 장애인자동차 위·변조 및 부당사용 행위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되며, 군은 집중단속기간 이후에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불법 주차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정대교 사회복지팀장은 “매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서 불법주차 등의 적발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이용편의 보장과 함께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하는 책놀이 독서캠프를 전개하고 있다. 경상북도울진공공도서관과 MOU체결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독서캠프는 외부전문가인 김동연 강사를 초청해 2주간 매일 저학년 2시간, 고학년 2시간씩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독서캠프는 나를 알아보는 시간, 독서치료 체험하기, 음식 책 만들기, 상상소비놀이 등 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흥미있게 책과 친숙해 지도록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 중심의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깨고 독서력 향상은 물론 글쓰기 능력 및 생각하는 힘이 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2016년도 정기분 주민세(균등분)를 2만5천415건, 3억 9천만 원을 부과해 이달 말까지 징수한다고 9일 밝혔다. 균등분주민세는 매년 8월 1일 현재 울진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개인균등분 1만1천 원, 지난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개인 사업장분 5만5천 원, 자본금과 종업원수에 따라 5만5천 원~55만 원까지 차등 세율이 적용되는 법인균등분으로 구분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에 납부 할 수 있고,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은행CD․ATM기에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입금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지로(www.giro.or.)등을 통한 인터넷 납부와 읍․면사무소, 군청 재무과에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재무과 김영동 부과팀장은 “균등분주민세는 지방세 중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 구성원으로 주민의 회비적 성격으로 부과되는 세금인 만큼 성실한 납세정신으로 납기내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실시한 2016년 상반기 소방행정 종합평가에서 경북도내 17개 관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소방행정종합평가는 도내 17개 소방서가 안전경북실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우수 소방서에 대하여는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소방행정 역량강화에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평가방법은 4개 부문(국민행복소방정책, 2016년 정부합동평가, 지방재정 조기집행, 주요소방 업무추진), 16개 분야, 60개 지표로 총 3천120점을 만점으로 각 지표별 배점에 따라 순위별 득점을 집계해 평가했다. 특히 울진소방서는 도내에서 소방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우수,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 장려상, 봄철 화재예방대책 3위를 하는 등 각종 대회 및 추진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당당히 최우수를 차지했다.
울진군은 오는 9월 6일까지 내년 예산 편성에 따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수렴하고 설문조사를 병행한다. 이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의 제안과 건의 내용은 해당부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내용은 △예산 분야별·사업별 우선 투자대상 △재정 운영의 효율성 방안 △울진군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 이다. 다만 투자 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단체, 개인 등에 국한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엄경섭 기획실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통해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설문조사 등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7년도 예산편성'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 홈페이지(http://www.uljin.go.kr) 나 군청 기획실(예산팀)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789-6521)로 제안하면 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0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울진읍사무소와 평해읍사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설치지원 보조사업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올 가을 파종할 ‘2016년산 보리ㆍ밀 정부 보급종’을 이달 2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 <사진> 보리ㆍ밀 정부 보급종은 단계별 생산체계와 엄격한 포장 및 종자검사로 공급되기 때문에 순도가 높고 품종의 고유 특성이 잘 보존돼 있으며 발아율도 높다. 또한 재배시 생육도 왕성하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해마다 농가 수요가 늘고 있다. 올해 보리ㆍ밀 보급종 울진군 전체 배정량은 4품종 2천800㎏(큰알보리1호 500㎏, 재안찰쌀보리 1천500㎏, 영양보리 700㎏, 조경밀 100㎏)으로,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년간 신청량을 고려해 읍면별 배정량을 정했으며, 밀은 읍면별 배정량을 정하지 않았다. 보급종 보리와 밀의 20㎏당 공급가격은 큰알보리1호와 영양보리 1포가 소독품 2만7천220원, 미소독품 2만5천790원, 재안찰쌀보리는 소독품 2만7천850원, 미소독품 2만6천420원, 조경밀은 소독품 2만8천780원, 미소독품 2만7천350원이다. 보리ㆍ밀 보급종 공급은 농가 신청이 끝나는 23일 이후 시군간 신청량을 조정 및 확정하고, 9월 12일부터 10월 12일 사이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전은우 지도관은 “울진군 전체 소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리와 밀 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기한내 빨리 신청해 줄 것”과 “보급종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 조성한 농가 간 자율교환 채종포산 큰알보리를 구입해 보리 재배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군은 동해안에서 가장 긴 112km의 해안선으로 해방풍 재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성면 사동리 일대를 중심으로 해방풍 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돈 되는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한다. 해방풍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자생식물로 뿌리는 중풍과 관절통 치료 등 한약재로 주로 이용 되며, 특히 잎은 특유의 향미가 있어 기능성 채소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2014년부터 봉화약초시험장과 공동으로 해방풍의 발아 생리 규명과 재배기술 정립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왔으며, 해방풍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하여 다수확 재배기술을 정립했다. 또한 경북농업기술원 주관 지역특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해방풍 6차 산업을 위한 재배단지조성, 가공 및 체험상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진군은 해방풍을 돈 되는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에는 3ha의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30만 본의 묘종을 보급하고 기술 지도해 왔으며, 7월에는 울진해방풍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해방풍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과 해방풍차 등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보급하여 고부가가치 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김선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해방풍을 이용한 6차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의 대표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소방서는 지난 6일 오전 7시 47분께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하산 중 사고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으로 출동해 황 모(여·67) 씨를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황 씨는 백암산 등산 후 하산 중에 발을 헛디뎌 왼쪽 발목을 부상, 현장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응급처치 후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서 정윤재 예방안전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산행 중 체력 저하로 자칫 실족사고 등 안전사고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운 여름철 산행 시에는 자신의 체력을 감안해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예정지에 부동산투기(본보 5월 23일 17면 단독보도)에 행정 공무원, 경찰공무원,군의원, 한울원전 직원에 이어 죽변발전협의회 회장, 북면, 죽변, 울진의 지역 유지들이 가담한 사실이 날이 갈수록 점차 많아져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돈 좀 벌어보겠다고, 이주혜택을 받겠다고 아주 대책도 없이 덤볐던 주민들은 현행 법적으로 부동산 매입은 문제가 없다하더라도 좁은 울진지역에서 도덕적인 책임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원전 건설 보상금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기금은 물론 정부보상을 노린 편법 행위가 국민들의 막대한 세금 낭비가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이 지역에서 원전보상을 한번 받아보고 경험이 축척된 사람들이 친인척과 지인들을 동원해 투기꾼으로 변신했다. 한마디로 몰염치한 이러한 투기성 행태는 사회적 불ㆍ탈법으로 인해 주민갈등을 조장하며 평화롭던 마을을 이미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최근 울진정보화사업단 ‘울진이네’는 7월호 특별판을 발행하고 “오늘은 고목2리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들과 특히 지난 2014년 12월 15일 이후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소유한 군민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안들을 예상해 보도하고, 대다수의 주택이 11평에서 13평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는 울진군과 한수원이 어떤 결정을 내느냐에 따라 보상 규모가 달라진다며, 현재 고목2리 비상대책위원회와 지역사회단체 중 일부가 예정고시를 새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울진군과 한수원이 새로운 예정고시를 하고, 이 기준일을 이주대상보상자라고 결정할 경우 전체가 이주보상대상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건축인허가를 내주어 주택을 새로 짓거나 매입해 소유하고 있으나 이주대상자가 아니니 보상해 줄 수가 없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수원은 현재 대법원 판례인 2014년 12월 15일을 공람공고일로 이후는 절대로 이주대상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더구나 국민정서가 과연 이 보상지원을 인정할까요? 최근 11평의 주택을 짓는데 약 3천만 원의 건축비용과 5평의 주택도 있다 .이런 주택들이 아주보상대상으로 선정되어 100평의 대지와 25평의 건축물을 받는 것은 물론 약 200세대에 이런 혜택을 받는 다는 것을 과연 국민들이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울진정보화사업단 조사에 따르면, 11평~13평형의 주택을 7천~8천만 원에 매입한 주민들은 덕천마을처럼 이주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실질 건축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받게 된다면서 현재 고목2리 11평에서 13평형의 주택들은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을 받으면 약 2천500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건축비보다 높은 가격에 주택을 구입한 주민들은 모씨의 현혹에 속아 안타깝다. 이를 테면 “고목2리에 주택을 소유하면 덕천마을처럼 보상금은 물론 땅도 주고 집도 준다.‘그렇게 해 주겠다’고 권유해 매입 및 신규주택 인.허가를 통해 집을 신축한 주민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금 2014년 12월 15일 이전에 건축물 등기를 마친 61세대로 고목2리내에는 실제 본인의 주택이 아닌 다름 사람 명의의 주택을 소유한 사례가 확인되고 있고, 지역 유지들의 틈에 끼어 주택업을 한 주민들도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이 친구 또는 지인의 부탁으로 주택 소유의 명의를 빌려주었다면 세법 또는 형사법 위반이며, 이같이 명의를 빌려준 주민들은 속히 돌려주어야 하며,올바른 세금납부가 될 수 있도록 사실을 토로하고 있다. 울진군 북면 고목2리 조용한 시골마을에 ‘눈먼 이주보상’을 노리고 전국이 시꺼러울 정도로 창피한 계획적인 행위가 자행되고 있어,세무조사나 형사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목2리에서 잠정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귀뜸하며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고민하고 있는 230세대의 앞 날을 걱정하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에서 군민들을 위한 네 가지 콘셉트와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는‘아주 뻔(FUN)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8일부터 17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 사무실로 전화 (☎789-5453-5) 또는 직접 방문해 무료 입장권을 예매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Fun Fun’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주민들에게 노래와 악기, 댄스가 어우러져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의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배우 서석호와 정지민의 듀엣무대, 비보이 그룹 C.P.I crew의 파워풀한 무대, 마지막으로 아카펠라 그룹 M-seed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진용성 문화예술회관 운영팀장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많은 공연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은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 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복권기금 문화나눔 재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 Wee센터는 지난 6일 지역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어울림 캠프’를 열었다. 울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 및 교육상담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울진지역아동센터와의 협조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공동체의식을 배우고 부모-자녀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위한 비전형성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족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따로 교육시간을 가져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대항 미션수행과 촛불의식 및 가족장기자랑을 통해 가족애를 확인하고 소통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경 교육장은 “아이들의 행복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와 같은 경험을 더 많은 지역 내 학생과 부모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9일 오전 9시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KBS 도전골든벨 ‘울진고’ 녹화방송 촬영에서 울진군을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