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한국당이 11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정식 창당한다. 이 날 창당대회에서는 정강정책과 당헌을 채택하고 그동안 창당 작업을 이끌어 온 최병국, 이재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공동 당 대표로 선출 할 예정이다.
이 날 창당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당원과 발기인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대학생, 환경미화원, 비정규직 근로자 등 서민대표들이 릴레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늘푸른한국당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늘푸른 약속’이라는 강령을 통해 “압축성장시대를 거치며 고착화되는 소득과 신분, 출발선의 격차,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력 독점구조와 이로 인한 권력사유화와 부패, 정치·사회적 갈등, 한계에 봉착한 행정체계와 지방차지는 국가발전과 국민들의 행복추구를 가로 막는 최대 혁신 과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의 당 3대 강령을 바탕으로 분권형 개헌, 행정구역 개편, 정부구조 개혁, 동반성장, 남북자유 왕래 등 5대 핵심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늘푸른한국당은 기존의 비생산적인 정치조직 대신 자원봉사단체 성격의 시군구 조직을 구축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당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권리당원의 확대에 당의 역량을 결집하고, 이와 동시에 대선 후보 선정 작업에 착수하여 늘푸른한국당이 추구하는 정책과 비전에 적합한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는 “창당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10만 당원들과 발기인들의 성원이 모여 창당에 이를 수 있었다. 전국 17개 시․도당 창당을 기반으로 다가 올 선거에 새로운 인물들을 등용하겠다”며 “3대 강령을 바탕으로 5대 핵심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국가와 정치의 틀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