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달 말까지 돌아오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거듭 의대생들을 향해 복귀를 호소했다. 또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양오봉 회장이 밝힌 대로 오는 28일을 의대생 복귀의 중요 시점으로 본다고 밝혔다. 구연희 대변인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5학년도엔 학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의대생들이 돌아오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판단하는 의대생 복귀 시한과 관련해 구 대변인은 "학교별로 복귀 시한이 조금씩 달라서 교육부가 일괄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수업 일수 기준으로 의총협에서도 3월 28일까지 돌아와
영덕군은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 도포면에 있는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16일까지 48시간 동안 우제류 농장, 축산 관계시설과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영덕군은 지역 내 해상을 통한 밀입국을 방지하기 위해 군·경과 힘을 합쳐 지난 14일 오전 9~12까지 합동 해상 점검 및 순찰을 시행했다. 이번 순찰엔 영덕군의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활용됐으며, 밀입국 취약지역인 부경항과 축산항 사이 2해리 이내 해상을 순찰했다. 최근 영덕군을 비롯해 동해안에 인접한 경북 지자체들은 올해 말 경주시에서 APEC 정상회담이 열림에 따라 국가 안보 강화 차원에서 밀입국 방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오는 2033년이면 82만1000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17일 나왔다.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는 각각 2030년·2029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통해 오는 2033년까지 우리 노동시장의 공급(경제활동인구)과 수요(취업자)를 전망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인력 규모를 발표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중 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하거나 구직활동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조사 결과를 보면, 경제활동인구는
칠곡군은 지난 12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축산기업중앙회 경북도지회 주관으로 축산물 관련 영업자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기존 축산물 관련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의무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미 이수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내용은 축산물의 안전관리 기준 및 표시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 위생관리 실무등의 내용으로 진행됐고, 칠곡ㆍ성주ㆍ고령지역 영업자 6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김태년 농업정책과장은 “축산물은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공급원이지만, 저장성이 짧고 미생물 증식의 배지 역할도 하기 때문에 품질 유지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서는 영업자 위생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칠곡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2일, 경북도민행복대학 칠곡군 캠퍼스 5기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학습자, 군수, 도의원, 지도교수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배움의 열정이 식지 않는 칠곡군민, 행복대학에 모든 수강생들이 개근해서 행복한 기운 많이 받아 갈 수 있는 한 해 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칠곡군과 대구지방보훈청은 ‘히어로드(HEROAD) 포토존’ 제막식을 지난 13일 자고산 평화전망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이상승 칠곡군의장,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히어로드 포토존은 가로 3m, 세로 2.7m 크기로 제작됐고,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1950년 8월 1일~9월 24까지 55일 동안의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소개하는 안내판과 함께 설치됐다. ‘히어로드’는 영웅을 나타내는
주낙영 경주시장은 18일 오전 11시30분 대외협력실에서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에 나선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4일 거점지역 자원봉사 활동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거점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거점 자원봉사활동가를 대상으로 올해 주요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타 지역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해당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한 신규 활동가는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정식 활동가로서 자격을 부여받는다.
문경시 가은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가 돌봄 사업인 '늘봄학교'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에도 학교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하루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선택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은 성장과 발달에 맞춘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되며, 특히 가은초등학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댄스, 피아노, 바이올린, 뉴스포츠 등 13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은초는 학생들의 개별적인 관심사와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가은초는 지역 아동센터, 지역 돌봄기관, 도서관 등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연계 운영은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 개발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저출생 문제와 도시와 농어촌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문경 지역에서도 점차 그 효과를 보고 있다. 다음해부터는 모든 초등학교 6학년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이 전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완 가은초등학교 늘봄학교지원실장은 "늘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지역 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화랑마을이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목표로 청소년 자치기구의 활동을 본격화했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올해 봄 상설공연인 ‘경주의 풍류’가 다음달 13일부터 대릉원에서 선보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가 기획‧제작,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시그니처 공연이 된 ‘경주의 풍류’는 신라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릉원에서 신라고취대의 행렬로 시작된다. 올해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공연일정을 대폭 확대 편성했으며, 특별히 기획한 고취 창작곡을 준비해 고대 문화공연을 한층 더 웅장하고 화려하게 기획했다.
경주시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코오롱 등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한다. 국내 유망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24개 팀 △일반부 15개 팀 등 총 60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영주경찰서는 최근 영주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17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천둔치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인원 영주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무단횡단 금지 및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활 속 교통안전습관 3원칙을 안내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국인 대상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다음달 4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에 더 많은 외국인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지방관광상품을 최대 20개 발굴, 선정해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올해 5월 이내에 상품화해 연중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외국인 대상의 지방관광상품이다. 공모 분야는 △APEC 개최 계기 경북권 특화 관광상품(경주 및 경북권 대상) △외래객 방문 활성화 필요 지방관광상품(외래객의 방한 여행 중 방문지 1% 미만 지역 대상) △이색테마관광상품(서울·인천·경기·제주를 제외한 지역)이며, 기업별로 최대 3개 상품(3개 분야 중복 응모 가능)이다.
영주시평생학습센터가 상반기 시민교육 주간반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에는 총 32개 과목에 416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오는 7월 4일까지 16주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상반기 수강생 모집 과정에서 바리스타 자격증과 제빵 자격증 과정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1분도 되지 않아 마감됐으며, 학습 환경을 고려해 조기에 실시하는 타일기능사(야간) 과정 또한 5분 만에 신청이 완료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수강 신청을 놓친 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평생학습에 대한 지역사회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최근 영주시 가흥2동(상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노인부부 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클럽 회원 15여 명이 참여해 청소와 집수리 작업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영주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최근 '화이트데이 하트초코케이크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만 5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신청이 당일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아이들은 오후 2~3시까지 1시간 동안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주시는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디저트융합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생을 오는 20~24일까지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7회에 걸쳐 영주농업기술센터 내 농식품가공교육장에서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디저트 기본이론, 식품위생 관리 등의 이론 강의와 함께, 제과 실습(기본 과정, 지역 특산물 활용 과정)이 포함된다. 모집 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농촌지도과 생활기술팀에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누리집 농업교육/교육신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디저트 제조 기술을 습득해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도과 생활기술팀(054-639-736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상무가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치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R 홈 개막전에서 광주FC(이하 광주)와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시즌 홈 개막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팬을 맞이한 김천상무는 좋은 경기력에도 다소 아쉬운 무승부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김천상무는 승리를 거머쥐었던 지난 안양전과 동일하게 선발 명단을 꾸렸다.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김동헌을 시작으로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은 왼쪽 윙 김승섭을 시작으로 서민우, 김봉수, 모재현이 선발로 나섰다. 공격진은 이동경, 유강현이 나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노렸다. ↑↑ 지난 16일 김천상무 홈 개막전에서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의 출사표 행사가 진행되었다 ▷풍성한 식전 행사로 홈 개막전 관중 맞이, 점유율 압도 김천상무는 홈 개막전을 기다린 팬들을 위한 풍성한 식전 행사를 준비했다. 군 팀만이 연출할 수 있는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의 멋진 출사표로 2025시즌 홈 개막의 서막을 올렸다. 이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바디슈트 증정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계속해서 홈 개막전을 빛낸 최순고 구단주 권한대행, 진규상 국군체육부대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여영각 김천상무 후원회장의 시축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전은 김천상무가 흐름을 지배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반 10분, 한 차례 광주의 위협적인 슈팅을 김동헌이 차단했다. 바로 반격에 나선 김천상무는 이동경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과 모재현의 헤더로 광주의 공격에 대응했다. 이어진 상황은 일방적이었다. 김천상무는 점유율을 끌어올린 뒤 광주의 진영에서 공격 작업을 진행했다. 짧고 유기적인 패스로 상대의 수비조직을 공략했다. 다만, 아쉽게 골과 근접한 장면을 만들지는 못하며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 지난 16일 홈 개막전에서 김천상무 김대원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몰아치는 흐름 속 아쉬운 무승부 김천상무는 국가대표 최초 발탁 조현택의 교체투입으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전의 흐름도 전반과 비슷했다. 점유율을 올림 김천상무가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49분과 57분 연이은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주도권은 계속 김천상무가 쥐었다. 후반 64분, 광주의 측면을 허물고 올라간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냈다. 흐른 공을 박수일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처리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후반 74분, 이동경이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공이 뜨고 말았다. 김천상무는 계속해서 광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김대원의 발끝이 매서웠다. 후반 78분, 반대 전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광주의 왼쪽 진영을 돌파해 슈팅을 날렸다. 득점인 줄 알았으나, 옆 그물이 출렁이며 아쉬움이 이어졌다. 후반 84분, 김대원이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아쉬운 장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결국 0대 0으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성한수 수석코치는 “우선 홈 개막전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상대 골키퍼의 활약이 좋았다. 그럼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점은 확실하게 짚겠다. 오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를 치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30일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R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