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5일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2025년 교육복지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계획에는 지난해보다 334억원이 증액된 총 8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0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경북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교육복지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주요 목표는 △교육 기회 보장 △학력 향상 △학교 부적응 치유 △교육 여건 불평등 해소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평생교육 환경 구축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유치원 종일제와 사립유치원 운영비를 지원하고, 특수교육 보조 인력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와 예체능 교육활동 지원, 고교 무상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기초 학습 부진 학생 책임지도와 학생 스마트 기기 보급, 경북e학습터 운영, 영어교육 지원 등 학력 향상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학업 중단 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전문 상담사 운영, 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정책학교와 한국어 학급 운영 등이 추진된다. 교육 여건 불평등 해소를 위해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비롯해 수학 여행비와 수련 활동비, 진학 지원금과 졸업앨범비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정서행동특성 검사비 지원과 난치병 학생 돕기, 학기 중 급식비와 토·공휴일 급식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18개 평생학습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장애 학생 보행 능력 향상과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한 보행재활로봇 구매비도 편성됐다. 또한 다자녀 가정 지원을 확대하고, 시(동) 지역 100명 미만 소규모 학교 전교생을 위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예산도 45억원 증액됐다. 초등학교 5~6학년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검정교과서 전환에 따른 교과서 지원금 94억원과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에 따른 학기 중 급식비 지원 예산도 100억원가량 증액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복지종합계획을 통해 경북의 모든 학생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빈틈없는 복지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철강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미국에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은 현대제철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인 탄소 저감 체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판단의 일환이다. ▷58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 현대제철은 총 58억 달러를 투자해, 원료부터 제품까지 일관된 생산공정을 갖춘 미국 최초의 전기로 일관 제철소를 건설한다. 이 제철소는 고로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환경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기로 제철소는 자동차강판 특화 제철소로서, 직접환원철(DRI) 생산을 위한 원료 생산 설비(DRP)와 전기로, 열연 및 냉연강판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270만 톤의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현대차·기아와의 인접성, 물류비 절감 기대 이 전기로 제철소는 현대차 앨라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경북교통방송과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손순혁 경북도 자치경찰위원장과 이병하 TBN 경북교통방송 본부장이 참석해, 고령 운전자에게 배려와 양보 등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자경위는 ‘어르신 운전중’이라는 스티커를 제작,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에게 배포하며, TBN경북교통방송은 더욱 많은 고령 운전자가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방송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기준, 전국 고령운전자 사고는 3만9614건으로 전년 대비 14.3%증가(한국도로교통공단 사고조사분석시스템)했다. 또한 경북 도내 고령화율은 24.7%(2024년 기준 통계청 고령자 통계)로 타지역에 비해 높아 고령 운전자에 대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손순혁 위원장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도 시행하고 있지만 생계로 꼭 운전이 필요한 분도 계시다”며 “고령 운전자임을 알고 양보·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조성해 교통사고 예방에 이바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3대문화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보고회는 경북도, 22개 시군 3대문화권 사업 담당자, 연구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 보고를 비롯해 질의응답과 시군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 기반 조성 사업 최종 평가를 시작으로 3대문화권 사업의 현주소를 자세히 분석하고, 3차례 시군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힘썼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일방향성 지원에서 벗어나 관광시설을 운영하는 시군과 지역 관광사업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수립코자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기 위한 자리이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3대문화권 활성화 전략 수립, 핵심사업 도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적합한 민간 협력 모델 구축 △체계적인 성과평가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그동안 공공 부분에서 접근이 부족했던 민간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한 협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지역 관광사업체, 소상공인, 청년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별 협업 모델을 유형화하고 경북도가 주체가 돼지자체와 민간의 매칭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연계를 강화한다. 도 전역에 분포하는 3대문화권 사업장 중 옥석을 가려내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한 평가모델도 고안 중이다. 그동안 뚜렷한 선별모델이 없어 균등 지원 방식으로 추진되던 도의 지원 사업들도 평가모델과 연계해 차등 지원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활성화 의지가 있는 시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성과를 도출할 생각이다. 경북도와 시군 역할 분담이 모호해 한계가 있던 정책추진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3대문화권 관리체계, 민간 협력사업, 지원사업 등을 포함한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한편, 도 차원에서 추진하던 홍보, 콘텐츠 지원사업 등도 확대해 나간다. 경북도는 ‘2025년 경북 방문의 해’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2025년을 3대문화권 사업이 도내 코어 관광지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또 이번 최종 보고회 내용과 시군 의견은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계획’에 반영해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년은 경북관광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방안들로 3대문화권 관광시설을 경북도 핵심 관광지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5일 경북도청 다목적실에서 울릉군 응급의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남한권 울릉군수, 포항·대구·강릉 의료기관장 8명이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도는 우리나라 최동단 섬으로, 군민 9천여 명과 독도를 지키기 위한 독도경비대, 군인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이다. 또한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없고, 강풍과 폭설 등 기후변화로 이동에 제한을 크게 받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이자 고립섬이기도 하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그동안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켜온 울릉군의 유일한 의료기관으로, 3월 현재 16명의 의사가 근무하고 있으나, 이 중 11명이 공중보건의로 구성돼 있어 중증 응급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다. 더욱이 의정 사태 장기화에 따라, 4월 공중보건의 배치에 난항이 예상돼 울릉군 의료에 빨간불이 켜졌다. 따라서 경북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울릉군을 살펴보고 전문가 자문과 울릉군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 추진계획을 수립 2025년도 14억 5천만원, 앞으로 3년간 약 48억원의 도비를 투입한다. 주요 추진계획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순차적 확보, 배후 진료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병원의 주기적 파견 진료 추진, 응급 환자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시설·장비 보강, 의료인력 거주·근로 여건 개선, 중증 응급 환자 신속한 이송·치료 위한 협력병원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울릉군 중증 응급 환자 치료에 함께 해온 8개 병원(포항의료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포항성모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강릉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울릉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함께 하자’는 뜻을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협약 내용은 △뇌출혈, 심근경색 등 중증 응급 환자 대응 △당일 외래진료시스템 마련 △의사 파견, 원격 협진 등 의료 접근성 향상 △의료취약지 공공·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모형 개발 등으로, 이는 울릉군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의료여건 개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의정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울릉군을 위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울릉군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울릉도의 의료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면 다른 의료취약지(청송·영양·봉화 등)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의료취약지 개선을 위한 좋은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25일 협약 이후, 협력병원 의료진 12명(의사 9명, 간호사 3명)과 함께 야간크루즈로 울릉군에 들어가 26일 응급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 9개 진료과목으로 군민들에 대해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27일 복귀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년 안동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다.
안동시는 지난 24일 낙동강변 둔치에서 3개 단체(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 안동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한국자유총연맹 안동시지회)의 쓰레기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2025년 ‘낙동강 클린안동 가꾸기’ 활동을 본격 개시했다. ‘낙동강 클린안동 가꾸기’ 활동은 3~10월까지 매주 월요일 또는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시민단체의 자율적인 참여하에 지정된 구역별로 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올해 참여 단체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안동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한국자유총연맹 안동시지회,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 예비군안동지역대 총 7개 단체가 참여한다. 권기창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른 새벽부터 참여해 주신 시민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깨끗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안동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지난 24일 용상동 성곡엄달골경로당에서 신축 준공 및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경로당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 및 인사말 순으로 간단하게 진행됐다. 용상동 성곡엄달골경로당은 신축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랜 기간 안동시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이 확보돼 지금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시는 ‘어르신이 행복해야 안동시가 행복하다’는 이념으로 어르신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갖가지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마을공동체로 구성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식사를 해결하는 등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적․경제적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성곡엄달골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오는 31일 오후 7~9시까지 웅부도서관(1층 3강의실)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나는 늘 맨발이다'라는 시집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온 권화빈 시인과 함께하는 시(詩) 창작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시를 쓰는 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로, 권화빈 시인의 신간 시집 '나는 늘 맨발이다'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실제 시에 적용한 방식을 알아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는 지난 20일 임원 및 이사 29명을 대상으로 전문능력 강화를 위한 선진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해 원예특작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을 접하며 전문지식을 넓혔다. 이어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돌산갓장터마을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인 갓을 활용한 갓김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농촌체험․휴양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돌산갓장터마을에서는 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 임원들이 방문해 안동-여수 생활개선회원들 간 소통의 장이 마련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선진 농업기술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지역농업 발전과 농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는 지역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확산을 막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재선충에 약한 소나무 대신 다른 수종으로 숲을 바꾸는 수종 전환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내 소나무류는 재선충에 취약해 감염 시 치료가 어렵고 쉽게 고사하며, 주변 소나무에 빠르게 확산돼 산림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이에 안동시는 재선충병 극심 피해지역과 확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수종 전환 방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산주와 원목 생산자 간 계약을 통해 진행되며, 산주는 적정한 나뭇값을 받고 원목 생산자는 파쇄 비용을(25,000/㎥) 보전받아 단목 방제에 대한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방제 후 소나무류를 제외한 조림을 시행한다. 또한 지역에 맞는 수종을 심어 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수종을 심어 산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종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해 건강한 산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종전환 사업에 지역민과 산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구미소방서는 최근 잇따른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 집중 홍보를 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사계절 중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꼽는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을 형성하고 있으며,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비롯한 농가‧임야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다. 봄철 부주의 화재예방수칙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불법 쓰레기 소각 금지 △촛불‧향초 등 받침대를 고정 사용하기 △음식물 조리 시 주변 가연물 제거와 소화기 비치 △논‧밭 등 농경지 소각행위 금지 등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공성농협에서 열리는 공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한다.
중구 청라스포츠클럽은 지난 22~23일 양일간 대구시 배드민턴협회 주최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구신문사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50A급 남복 최해진 우승, 45C급 남복 이철희 우승, 55A급 남복 박창범 3위, 45B급 남복 남준욱 3위를 차지했다. 고지근 중구 청라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클럽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청라스포츠클럽 배드민턴반은 새벽반(6~9시), 오전반(9시 30분~12시 30분), 저녁반(6시 30분~9시 30분) 운영과 초등부 전문선수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구 청라스포츠클럽은 지난 2021년 3월 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당선돼 청라국민체육센터내에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며 생활체육에서 학교 및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을 확립해 우수 선수 양성은 물론 배드민턴, 탁구, 헬스, 농구, 요가 필라테스, 각종 댄스반 등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24일 의성군 안평면 산불 현장을 찾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추가 재원 지원, 산불 진화 체계 전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권한대행은 “우선 뜻하지 않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의성군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의성군의 산불영향 범위가 굉장히 넓고, 진화도 쉽지 않아 산불로 상당히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산불로 마을 순찰대와 이장단 등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완료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산불 특수진화대, 소방관, 지자체 공무원, 군경 등 합심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 권한대행에게 산불 피해 상황과 이재민 대피 상황 등을 보고하고, 국가 차원의 신속한 재난 수습과 대형산불 진화를 위한 군 수송기 활용 개선,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조와 주거지원 등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의성 산불 등 현재 곳곳에 발생하는 산불을 조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국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며 “특히 앞으로 화재 진화 수송기 도입 등 선진형 재난 방재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권한대행은 “재난이 나면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진화대원과 주민의 안전도 함께 고민하는 등 모두 힘을 합쳐서 재난을 극복하자”고 답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상주시 계림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4일 계림동 무료급식소에서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스럽게 조리한 사랑의 반찬을 지역내 저소득 5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특히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계림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무료급식소 급식봉사를 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도로변의 불법 광고물 정비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하고 행복한 계림동 만들기에 앞장서 솔선수범하고 있다. 금영호 계림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을 함께 만들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앞장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성 계림동장은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 감사 드리며, 정성껏 조리해 주신 반찬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시지부는 지난 23일 화서면 지역 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백세미소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행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시지부에서 사진 촬영과 후보정 작업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이세미 헤어스튜디오'에서 어르신들의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을, 화서면적십자봉사회에서 어르신들 안내와 촬영보조 활동 지원에 참여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해 장수를 기원코자 시행된 이번 봉사는 추후 사진 보정 작업 후 액자로 제작돼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고민성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시 지부장은 “어르신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지만 화서면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광석 화서면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자리인만큼 참석해주신 어르신들에게도 오늘이 뜻 깊은 날로 기억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2025년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82대의 농업기계를 지원하게 된다.
상주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24일 2025년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를 대비해 상수도사업소 전 직원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을 초빙해 경영평가 지표별 내용, 보고서 작성 방법과 지난 평가에서 지적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전국 지방공기업의 경영 개선을 목표로 28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수도 공기업의 경우 전국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제2세미나실에서 상주시우리꽃연구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상주시우리꽃연구회 생활원예 기술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정우윤 강사의 지도로 다음달 7일까지 매주 1회(월요일) 총 3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식물을 이용한 실내공간 장식과 접시정원 연출법 등을 실습하고, 다양한 작품 실습을 통한 원예디자인 능력 향상을 통해 매년 5월경 열리는 도 생활원예 경진대회 작품출품과 입상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