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미술 전시회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지난 14일 개막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향상과 다양한 소통의 장 마련,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작품을 출품한 장애인 참여자 10명과 그 가족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종이 커팅식이 진행되어 따뜻한 박수 속에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군위군보건소에서 실시한 장애인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아크릴물감 작품들이 전시된다. 군위군보건소 관계자는 “장애 유무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
김상현 경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 이하 사업단은 지난 14일 경북대 국제경상관 국제회의장에서 ‘대구·경북 IP(지식재산) SHOW’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60회 발명의 날 오는 19일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 허영우 총장, 특허청 김완기 청장,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허영우 총장과 김완기 청장의 축사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 ‘대구경북 IP(지식재산) SHOW’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김완기 특허청장이 직접 진행을 맡아, 현장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지식재산 진로 탐색과 지역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경북대 총장상(진리상), 특허청장상(창의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혁신상), 경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상(아이디어상) 등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대구·경북 지역 대학(원)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상현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경북대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의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는 지난 2023년 2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대구·경북권역)’에 선정돼 5년 동안 국비 46억9천만 원을 투입해 지식재산융합전공(학부)과 지식재산융합학과(석사)
군위군 보건소는 하절기 효율적인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14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자율방역단 및 내빈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군위군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위군 보건소는 군민들께 더 나은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공에서 운영하는 차량 방역소독과 함께 읍면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해충 민원 다발지까지 촘촘한 방역을 실시한다. 자율방역단은 마을의 지리를 잘 알고 행정추진에 협조적인 주민을 위촉해 8개단 41명으로 구성했고, 오는 19일부터 10월까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 등 방역 취약지와 민원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감염병 발생을 억제하는 자율방역단의 역할을 기대하며 공동체의식과 봉사정신으로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했고, 올해 여름철 기온 또한 평년(23.4~24.0℃)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무더위에 따른 시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시민건강놀이터 1층 시니어 커뮤니티존을 ‘무더위 건강쉼터’로 지정해 운영시간 내 상시 개방하고 방문하는 시민들께 냉방시설, 시원한 음용수 제공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건강식체험관에서는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불 없이 조리하는 건강식 조리법’ 교육으로 무더위로 인한 결식문제를 예방하고, 여름철 안전한 식재료 보관방법도 알려 준다.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원장 배영호)는 포항시 수출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역 갈등의 심화와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무역수지 개선과 기업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소재한 중소・중견 수출 제조기업으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신고·선적된 수출 건에 대하여 ▲국제운송비(해상·항공) ▲수출국 내륙운송비 ▲해외 창고 보관료 ▲견본품 및 서류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최근 2년(2023~2024년) 연속 지원을 받은 기업은 최대 3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조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의 국제공동연구과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선박 블록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이동하며 용접 작용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240억원 규모다. 삼성중공업 등 5개 기업과 한국기계연구원, 미국 UCLA 등이 함께 참여한다. 경북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참여하며, 약 3년 6개월 동안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과제 선정은 경북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 사업의 국제협력 시범 프로그램 ‘글로벌 매칭랩(Global Matching Lab)’의 첫 성과다. 경북대 이학 교수팀과 미국 UCLA 데니스 홍(Dennis Hong) 교수팀은 글로벌 매칭랩 시범팀으로 참여해 이번 과제 선정을 이끌어냈다. 데니스 홍 교수는 자율 이동 로봇 및 휴머노이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UCLA에서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경북대 과제 책임자인 이학 교수는 “이번 과제 선정은 경북대와 해외 유수 대학 연구실 간의 1:1 협력을 통해 국제공동연구의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한 사례로, 글로컬(Glocal) 사업의 지원 아래 글로벌 모빌리티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4일, 부패취약분야 중 인·허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조직 내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청렴내부강사를 양성하여 기관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MBTI 기질에 맞는 교육을 통해 청렴을 이해하고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주요 사례 등을 중심으로 인허가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청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하반기에도 계약·관리, 보조금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한 후 만족도 조사, 자가진단 등을 통해 우리 구 눈높이 교육을 발굴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렴은 조직의 신뢰를 지키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뢰받는 청렴 동구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운영하는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이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businfo.daegu.go.kr)은 버스노선별 세부 경로, 정류소 위치, 버스 운행 시간표, 승차하고자 하는 버스의 정류소 도착 정보, 환승 정보 등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버스 정보를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또 저상버스 및 캐리어 버스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특수 버스의 운행 시간, 정류소의 신·이설 정보, 버스 관련 통계 등 대구 버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정보 제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정보를 직접 관리해 민간 서비스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대구 동구청은 ‘너의 시선이 머문 동구’를 주제로 제3회 대구 동구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 응모도 가능하다. 눈길을 사로잡은 동구의 명소, 일상 속에서 포착한 동구의 특별한 순간, 동구에서 경험한 나의 이야기 등을 1분 이상 3분 이하의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9~30일까지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약서를 내려받아 영상 작품과 함께 e메일(dgdonggu2102@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팀) 2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10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50만원, 입선 5명(팀) 각 20만원 등 총 9명(팀)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작품은 동구의 홍보 콘텐츠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동구의 다양한
포항시 연일읍 인주리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광명사(주지 효문)는 지난 14일 5kg 백미 100포를 연일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태우)에 기탁했다. 광명사 효문스님은 “신도들의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아진 백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우 연일읍장은 “지역의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정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6일 오후 3시 30분 동산맨션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참석한다.
대구시는 17일,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해 온 입산 금지 등의 산불예방 행위제한 긴급행정명령을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 종료, 산불위기 경보 단계 하향 조정, 기상상황 완화, 입산제한에 따른 시민 불편, 그리고 최근 산불 발생 추세 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앞서 대구시는 봄철 지속된 건조한 날씨와 의성, 울산 울주, 경남 산청·하동 등 전국 각지의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행위제한 긴급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시와 8개 구·군 공무원을 총동원해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지역 집중 단속을 실시해 왔다. 그럼에도 4월 이후 총 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달 13일과 지난 1일 각각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다시 ‘주의’로 하향 조정됐고, 5월 이후 누적 강수량이 58.2mm를 기록하면서 산불 발생 여건도 완화된 것으로 판단됐다. 또 입산 통제로 인한 상인·등산객들의 불편 민원 등도 이번 해제 결정에 고려됐다.
한국장학재단과 대영전자는 지난 14일 경산시에 위치한 대영전기 경산2공장 회의실에서 고졸청년들의 취업 활성화와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졸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졸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채용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창옥 대구수성경찰서장은 지난 14일, 수성경찰서 4층 강당에서 2025년 수성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신임회원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위촉식에는 수성경찰서, 수성구청, 녹색어머니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임원 및 회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실적평가에서 김천시와 의성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1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난해 실적 도정성과 우수 시·군과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평가는 정부합동평가와 경북도 자체 실적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종합평가 결과 김천시와 의성군이 대상을 받았다. 도청 어르신복지과, 안전정책과, 저출생대응정책과 등 9개 부서가 우수로 선정됐다.
대구 중구는 ‘중구대표맛집 전자카탈로그’의 시민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주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되는 ‘중구대표맛집’ 연계 SNS 홍보 이벤트로, 중구 대표 맛집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모바일 전자카탈로그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대표 맛집 매장에 부착된 배너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인터넷 포털에서 ‘중구대표맛집 전자카탈로그’를 검색해 접속한 후 매주 제공되는 퀴즈를 풀면 된다. 정답자 중 매주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총 200명에게 커피·아이스크림·편의점 기프티콘(5천원 상당) 중 1종을 증정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지난해 일반 시민 추천과 사전 현장평가, 민간 블라인드 평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총 86개 업소를 ‘중구대표맛집’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정 업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모바일 카탈로그의 유입률과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카탈로그는 △메뉴별 △장소별 △행정동별로 맛집을 분류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으며,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와 안심식당 등 다양한 인증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카카오톡,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공유 기능도 지원해 이용자 편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편리하게 구축된 전자카탈로그가 널리 활용돼 맛집 방문객이 증가하고, 중구의 외식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퀴즈 이벤트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중구 내 청년과 장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오피스텔과 고시원을 중심으로 ‘가가호호(家家戶戶)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장년층이 일상에서 겪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중구는 ‘문틈으로 전하는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세대 문고리에 걸 수 있는 리플릿 형태의 안내물을 배포하고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자가검진이 가능한 QR 코드 △정신건강 상담 전화 안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에 관한 정보 등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캠페인은 접촉이 어려운 청년 1인 가구와 은둔형 외톨이 등을 고려해 비대면 접촉 방식을 활용하면서도 실질적인 정보 접근성과 연결성 확보에 중점을 둔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며, 자살예방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장년층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 활동과 자살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kr)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배한조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학장는 바이오메디컬소재과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 진로 체험프로그램 ‘꿈드림 공작소’ 체험활동을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 영신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생물현미경 관찰’, ‘DNA 추출 및 나만의 생물 팔찌 만들기’ 등 생물학적 탐구와 창작이 결합 된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식물조직, 적혈구, 정자 등 다양한 생물 샘플을 현미경을 통해 직접 관찰하며 생명과학의 원리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자신만의 생물 팔찌를 만들어보며 과학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바이오 분야에 대해 보다 깊은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참가 학생은 “이번 활동 덕분에 바이오 계열 진학을 확실히 결심하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은성 교수와 정영한 학과장을 비롯한 바이오메디컬소재과 교수진이 함께 기획·운영해 전문성과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김은성 교수는 “생물학 실험을 통해 바이오 기술의 기본 원리를 체득하게 하고, 이와 동시에 바이오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킬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오메디컬소재과는 앞으로도 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학과의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청소년들에게도 진로 탐색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앞두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14일, 영천에서 대규모 정화활동을 개최해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솔선했다. 하나님의 교회 강상원 목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는 인류가 함께 가꾸며 살아야 할 삶의 터전”이라며 “자연환경 보전은 우리의 관심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오늘의 활동이 영천의 환경개선과 시민 의식 고취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포항·경주·경산 등지에서 온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가족, 이웃 약 470명이 초록색 조끼를 맞춰 입고 영천 영서교에서부터 단포교까지 하천 둘레길 5㎞를 정화했다. 이곳은 자전거길, 생태공원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을 취하고 레저를 즐기는 곳이다. 유동 인구가 많아 하천 주변에는 폐기물이 상당했다.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는 플라스틱컵, 과자봉지, 나무젓가락, 일회용 도시락 용기와 같은 생활 쓰레기부터 폐비닐, 스티로폼, 폐가구 등이 방치돼 있었다. 봉사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부지런히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가 1톤 트럭 한 대 분량에 달했다.
구미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위기 가구 신고 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 7월 조례 제정을 통해 시행됐으며, 지난해에는 총 11건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올해는 현재까지 11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 중 2건은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나머지 9건은 공적지원 대상 여부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