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실적평가에서 김천시와 의성군이 대상을 차지했다.경북도는 1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난해 실적 도정성과 우수 시·군과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평가는 정부합동평가와 경북도 자체 실적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종합평가 결과 김천시와 의성군이 대상을 받았다. 도청 어르신복지과, 안전정책과, 저출생대응정책과 등 9개 부서가 우수로 선정됐다.김천시는 보건위생, 문화체육, 환경산림 분야에서 정량평가 최상위 성적을 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에 선정돼 전기화물자전거 배송 플랫폼 도입으로 도심형 친환경 물류정책을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의성군은 안전관리, 지역혁신, 지역경제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냈다. 특히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사업으로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사물놀이를 배우고 합주하는 프로그램이 돋보였다.최우수 시·군으로는 △임신·출산 환경조성, 초등돌봄 활성화, 자원봉사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주시 △일반행정, 사회복지, 사회보장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칠곡군이 선정됐다.우수 시·군으로는 구미시, 경산시, 예천군, 고령군이,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특별상에는 상주시와 청도군이 뽑혔다.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도청 어르신복지과는 `경북형 노인일자리 혁신 모델`을 정착시켜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실적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것이 큰 점수를 얻었다. 특히 주5일 하루 3식을 제공하는 `어르신 행복밥상` 사업은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우수상은 `마! 어서대피 프로젝트` 추진으로 행안부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선진국형 재난관리 기법을 적극 도입한 안전정책과, 저출생과의 전쟁 150대 과제를 추진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저출생대응정책과, 식중독 및 재출현 유행 감염병 안전망 구축으로 감시사업 참여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가 차지했다.장려상에는 △산업대전환 거버넌스를 통해 내수 활성화 및 민생경제 회복에 힘쓴 경제정책노동과 △탄소중립 정책과 온실가스 감축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기후환경정책과 △경북형 기회발전특구 전국 최대 면적 지정 등 성과를 낸 지방시대정책과 △전국 최대 규모 농촌지도사업 국비 예산을 확보한 농업기술원 기획교육과 △체계적인 청사 이전 준비와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쓴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가 뽑혔다.이철우 도지사는 "과학기술 번창과 창의문화 융성, APEC9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과감하고 창의적인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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