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는 지난 19일 오전 6시경, 낙동강 구미대교에서 투신한 30대 남성을 긴급출동한 소방대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구미대교 인근 도로 난간에 앉아 있는 남성을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해당 남성이 강물로 투신했다. 신속히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구미대교 위에서 로프를 이용해 하강한 뒤 남성을 구조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주시는 축산물 위생 수준 향상과 가축 질병 예방,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한 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연중 계획에 따라 축산업 허가자 및 등록자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가축사육업, 종축업, 부화업, 정액 등 처리업 등 허가 대상 1172개소와 △가축사육업 및 가축거래상인을 포함한 등록 대상 420개소 등 총 1592개소이며, 이 가운데 5월 중에는 239개소에 대해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저출생 극복과 지역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경북도 지원사업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며 작은도서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 서비스'는 삼산이수 작은도서관에서 방과 후 돌봄과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융합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주 2회에 걸쳐 4시간씩 운영되며, 현재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의 어린이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돌봄 첫날 어린이들은 퍼즐 맞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농지.산지 전용 허가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장마 기간 장기화 및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기후 변화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점검 대상은 △1만㎡ 이상 대규모 농지 전용지 30개소 △대규모 산지 전용지 16개소 △경사도 평균 15% 이상인 영농여건불리농지 전용지 47개소 등 총 93개소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오후 4시부터 부시장실에서 열리는 경북지역 산불피해 모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김천시 ‘K보듬 6000’ 지정시설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모암, 개령, 율곡, 센트럴자이)는 지난 17일 김천시 아포읍에 있는‘에제르 스쿨’에 공동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주말․휴일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 60여 명과 보육 교직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체험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가장 먼저 피자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여러 가지 색깔의 식재료를 탐색하고 에제르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피자를 직접 만들었다. 또한, 깡통 기차 타기, 에어바운스 등 야외 놀이를 하며
칠곡군은 지난 17일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69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동산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경제적, 시간적 어려움 등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문화적 소외감이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칠곡군은 지난 17일 김재욱 칠곡군수,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면 봉암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동명면 봉암리 경로당은 총 사업비 5억500만원, 건축면적 140.83㎡(42평 규모)로 지난해 9월 공사 착공했다. 같은해 12월 준공됐고, 기존 경
포항북부소방서는 최근 공사장에서의 용접 및 용단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는 작은 불씨라도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작업자들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화재 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작업 현장 화재 감시자 필수 배치하기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및 가연물 사전 제거하기 △소화기 등 필수 소방기구 비치하기 △비산방지 덮개와 성능 인증 방화포 설치하기 등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1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는 지난 1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총 23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안동호 일원에서 개최된 국제 스포츠피싱 대회에 참가한 KSA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시상식 직후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 안동시에 전달됐다.
재경안동86회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를 돕기 위해 지난 19일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안동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영일 회장을 비롯한 재경안동86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성금 전달과 함께 고향 안동의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뜻을 전했다. 재경안동86회는 1986년 안동 지역 12개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고향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온 단체다. 권영일 회장은 “고향 안동에 발
전국 고등학교 축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안동강변축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축구협회, 경북도축구협회, 안동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에서 선발된 34개 고교 축구팀이 참가해 고등부 최강팀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문체부장관기 대회는 전국 규모의 고등부 축구대회로, 유망 선수들이 실력을 검증받고 프로 진출 기회를 엿볼 수 있는 무대다. 지난해 상주시에 이어 올해는 안동시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의 저변이 확대되고, 체류형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정비, 선수단 편의시설 확보 등 제반 준비를 마쳤다. 대회 기간 참가 학교 관계자 및 관람객 유입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안동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동을 방문하게 되는 만큼, 지역 위상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오픈대회로 자리잡아 온 안동오픈테니스대회가 국제대회로 승격되며, ‘2025 ITF 안동국제남여테니스투어대회’라는 명칭으로 오는 25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동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남녀 단식과 복식 종목으로 진행되며, 10여 개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국내외 유망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랭킹 포인트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그동안 안동에서는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가 꾸준히 개최됐으나, 성인 무대에서의 국제대회는 없었다. 올해 안동오픈이 국제대회로 승격되면서 안동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테니스 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시청 소속 테니스선수단뿐 아니라 지역 주니어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가 주어졌고, 특히 국가대표 전원이 참가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지난 15~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축제박람회&트래블쇼’에 참가해, 산불피해 지역의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안동시는 여행이 곧 기부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하며, 관광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현장에서는 1만원 이상 기부한 관람객에게 안동 특산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안동 숙박권을 추가 제공했다. 이 같은 방식은 관람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는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농업회사법인(유)엑스토리와 김치공장 신설에 관한 5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엑스토리는 김치 생산 및 공장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동 농산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생산된 김치는 홈쇼핑, 농협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공급된다. 이번 MOU를 통해 엑스토리는 오는 2027년까지 500억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며, 공장 완공 후 약 17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연계한 경제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군은 지난 15일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 전환을 맞아 파크골프장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후 해당 요인으로 인한 근로자의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과정이다. 칠곡군은 파크골프장 운영이 5월부터 전면 직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시설관리와 환경정비를 위해 신규 근로자를 채용했다. 또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작업 방법을 확인해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안동시는 안동시의회의 불법․편법 의혹 지적에 따라 안동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1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2025년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안동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소속 회계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지난 2022~2024년까지 추진된 상권르네상스사업 운영 전반이며, 합동점검 결과 총 12건의 위법․부당 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지방계약법과 상권르네상스 운영 매뉴얼 위반 등이 포함됐다.
안동시는 볼거리·살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 ‘왔니껴 투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전통시장에 방문해 쇼핑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왔니껴 투어’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도 운영하고 있다. 25인 이상 기준 버스 1대당 35만원, 1인당 지역화폐 1만원이 중복 지원된다. 지난 2023~2024년까지의 분석에 따르면 관광객 1인당 안동시에서 평균 10만원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대형산불의 여파로 급감한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여행이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7개 면 지역을 투어 일정에 포함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한정판 기념품으로 제작해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목걸이 케이스에는 ‘안동 산불 기부’ 스티커를 부착해 상징성과 메시지를 더했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2~24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과 시민이 안동에 모여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