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9일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5년 진로상담박람회’에 참여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영천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캠퍼스는 이번 행사에서 로봇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봇축구’와 ‘로봇 사탕뽑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로봇축구’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조종하며 경기 방식과 로봇의 동작 원리를 익혔고, ‘로봇 사탕뽑기’는 로봇 팔을 이용해 사탕을 집어 올리는 과정에서 로봇제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로봇을 직접 조작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로봇공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로봇을 직접 조종해보니 생각보다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로봇공학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중학생 참가자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로봇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무영 로봇캠퍼스 학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로봇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서 로봇 기술을 홍보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 등 4개 학과를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로봇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로봇공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향후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서구 염색산단 하수관로 폐수 유출 합동조사단(대구시, 서구청 및 대구지방환경청)은 의심 사업장 19곳에 대한 추적제 조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진행한 폐수배출시설 사업장 조사 결과 모두 10개소에서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 폐수 유출 또는 유출시설 설치 위반 업체 5곳에 조업정지 10일 및 고발, 작업일지 미작성 업체 4곳에 과태료 처분, 공동폐수처리장으로 연결하는 폐수 관로의 틈 발생에 따른 폐수 유출로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고발 등 행정처분이 이미 됐거나 예정되어 있다. 물환경보전법은 폐수배출시설에서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 또는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행위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공공하수관로에 폐수를 유출하는 행위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지난 1월 8일부터 서구 달서천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관거에 보랏빛 물에 이어 여러 차례 폐수가 유출됐다. 이에 현장대응팀은 하수 맨홀을 확인 후 의심 사업장과 하수관로를 계속 조사했다. 그러던 중 2월25일 폐수 유출이 의심되는 19개 업체를 특정했고 대구지방환경청 및 대구시와 합동조사단을 꾸렸다. 대구시는 8개 구·군 환경직 공무원들로 구성해 사업장을 특별 점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폐수유출 의심 구간 대상 하수관로 조사(3.6~7, 한국환경공단), 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체 환경관리 강화를 요청했고, 추가 폐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전면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107개 사업장 전수 점검은 지금까지 서구청이 47개소, 대구지방환경청이 기존 정기·수시 점검 별도로 추가 전수 계획을 수립해 23개소를 실시했다. 나머지 업체는 4월 중에 조사를 마무리한다. 앞으로는 폐수 유출이 발생하면 현장대응반을 투입해 바로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구청은 각 사업장에서 하수관로로 연결되는 관로 접속 지점을 찾아 맨홀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사업장에서 폐수 유출 여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경각심을 높이고 폐수 유출 시 빠른 추적을 위함이다. 폐수 유출이 의심됐던 하수관로 주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한 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과 서구청은 지난 3월11일 염색산단 사업장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폐수 유출 사례, 법적 사항, 주의할 점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정기, 수시 점검 시 근로자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폐수 유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염색공단 이전, 하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장 배수관-하수관로 맨홀 설치비 지원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염색산업단지 관리공단 측에서도 자체 방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장 내 폐수와 우수 관로를 구분하는 표지판을 한글과 영어로 제작해 전 사업장에 부착했다, 그리고 매일 아침 9시에 폐수관리 주의 사항을 전 사업장에 안내 방송하고 있으며, 노후 된 폐수 관로를 점검·정비하고 있다. 또한 하수 차집관거에 CCTV를 신규로 설치하고 시간마다 채수하여 PH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최근 잇단 폐수가 유출되고 있는 하수 차집관거에는 달서천환경사업소와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측에서 24시간 이상 유무를 관찰하고 있다. 이에 더해 서구청은 완벽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CCTV를 추가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 당직실, 생활환경과에 영상표출 모니터를 설치한다. 합동조사단 관계자는 “전 사업장에서는 자체 점검과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불시 점검을 통해 적발 시에는 엄격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이번 영남권 산불 피해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대구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날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김태훈 부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 20여 명은 안병근 올림픽기념유도관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서 차례로 분향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영남권 산불로 인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새로운 영천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5년 제18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지난달 26~28일까지 의성산불로 시작돼 북부권을 중심으로 산불피해 발생지역인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을 찾아 피해 주민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활동을 벌였다. 회원들은 찹곡찰떡 400개, 현미가래떡 200개, 쌀카스테라 500개, 김밥 600인분을 준비해 시군 피해 주민과 소방관, 산불특수진화대, 자원봉사자들께 전달하며 위로를 보냈다. 남춘희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애써주신 관계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다”며, “조속히 어려움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하면서 진정한 농촌의 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하는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농촌지킴이자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10개읍면 11개 단체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는 31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박숙희 지사장은 “유례없는 산불로 경북의 많은 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복구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복구활동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산불 피해 돕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053-550-7144)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한의대가 위탁운영 중인 칠곡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센터 등록급식소 원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원장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센터 사업 안내, 체크리스트 세부 변경 내용 안내, 식단감수위원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4년 한 해 동안 위생·안전·영양 관리가 우수하고, 센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급식소를 우수급식소로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전담제별 모임과 이벤트를 통해 사기 충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해당 집합교육에 참여한 A원장은 “어린이 급식과 관련해 여러모로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적이고 영양적인 급식과 안전한 급식소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 진행 및 지속적인 지원과 정보제공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개최되는 '4월 정례조회'에 참석한다.
경산교육청 Wee센터는 지난달 31일 학생교육지원관 4층 강당에서 새 학기를 맞아 경산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원 50여 명과 지역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회원 환영회 및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회원을 환영하고, 부적응 학생이 증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적응을 위해 상담의 중요성과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툰경영연구소 최윤규 대표가 ‘관점, 다르게 보는 힘’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산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경산지역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 내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 및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박경화 교육장은 “학생상담봉사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상담역량연수를 강화하고, 올해도 학교 현장에서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최근 ‘반려동물뷰티케어실습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실습실은 학과 신설과 함께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비 및 대학환경개선사업 국비 지원을 받아 구축됐다. 개소식에서는 송광영 반려동물산업학과 학과장이 학과의 비전과 실습실 시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변창훈 총장은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과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학과 발전을 위한 기대감을 전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기존의 반려동물 미용을 넘어 반려동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지적 능력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구한의대의 강점인 한의학 기반 노하우를 접목해 보다 차별화된 반려동물뷰티케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4월부터는 반려동물뷰티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생활미용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이를 점진적으로 지역사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5월에는 전국 규모의 반려동물미용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실력을 널리 알릴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진천동 월배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동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 자체 아동보호주간’의 일환으로, 구청장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동화를 들려주는 전국 유일의 참여형 아동안전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달서구 캐릭터 ‘이만옹 3대전’을 활용한 동화를 통해 원시인 가족이 겪는 일상을 바탕으로 아동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과 안전 수칙을 친근하게 설명했다. 특히,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를 활용해 아이들의 몰입을 높였으며, 골든벨 퀴즈와 챈트 활동을 통해 실종 예방과 자기 보호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태훈 구청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동화에 참여하면서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서구를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6일부터 6일간 진행된 제26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안’, ‘경산시 장애인 및 그 보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 ‘경산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4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가결됐다. 안문길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에 활발히 참여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원활한 회기 운영을 위해 협조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의결된 안건들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산불이 번번한 가운데 우리 시에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어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교육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 교육 등 새로운 대응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치매 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는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포항걷기행사’를 오늘부터 12일까지 워크온 앱 연동 8만 8,000보 걷기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99세까지 88하게, 걷기로 치매예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12일간 88,000보를 목표로 다양한 세대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치매극복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예천군은 2025년 3개 지구(서본4, 백전5, 고산3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측량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현지 측량 및 경계 설정 등을 통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의 현황을 일치시키는 국책사업이다. 예천군은 올해 예천읍 서본4지구, 백전5지구, 풍양면 고산3지구, 총 771필지, 29만428.9㎡를 대상으로 국비 1억6천여 만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 3개 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금년 3월까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달 21일 경북도에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4월부터는 건축물 등 토지의 실제 현황에 대한 재조사 측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간 협의 및 예천군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지고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재산권 범위 명확화, 지적경계측량에 소요되는 비용 감소 등으로 토지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군민들이 현재 겪고 있는 토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임미란 종합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해 토지 가치를 상승시키는 사업으로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봄철 대기질 악화에 대비해 공사장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4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에 시는 시청 기후대기과와 남·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에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과 주거시설 인근 사업장 등 비산먼지를 대량으로 유발하는 공사장을 점검한다.
달서구는 달서구 음식과 사랑봉사단으로부터 산불피해지역에 지원해 달라며 긴급구호 물품(라면, 생수 등) 500만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달서구 음식과 사랑봉사단은 지난 2023년 11월 창단된 봉사단체로 외식업지부 임직원 및 위생단체연합회원 100명으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지역 복지시설 등에 무료급식, 이발봉사를 지속적인 실천해 오고 있다. 강영대 단장은 “산불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 등 피해지역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구호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달서구 음식과 사랑봉사단에 감사를 전하며, 후원품은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
포항시는 지역 내 마이스(MICE) 산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마이스산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 자격증 교육으로 현장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경북·포항 지역 내 마이스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2025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는 5월부터 11월까지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진행되며 입문 교육, 심화 교육, 자격증 교육, 현장실습 등 단계별 과정으로 마이스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배양할 계획이다.
안동시가 경북산불 피해 대응 및 이재민 대책 마련을 위해 의회 소집을 요구하고, ‘원포인트’로 1430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과 3개 군으로 확산된 산불이 일주일만인 28일 주불이 잡혀 산불피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시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민생 안정을 위해 긴급 추경을 편성을 결정했다. 먼저, 경북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에 발맞춰 안동시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을 편성했다. 경북 재난지원금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 30만 원을 지급하는 데 반해, 안동시 재난지원금은 실제로 주택 피해를 본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를 대상으로 3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도비 457억 원, 시비 43억 원을 반영했다. 주택 전소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용 조립식 주택 설치 예산 323억원도 담았다. 특히, 자체 재난지원금과 임시 주거시설 확보 예산을 합하면 360억 원이 넘는데, 그동안 적립해 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 민선 8기 들어 건전한 재정운용으로 기금을 잘 관리해, 예기치 못한 전대미문의 재난에도 시민을 위해 적기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산불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비, 생계비, 구호비 등 330억 원 규모의 생활안정지원금 지급도 서두른다. 피해 조사 후 국비가 지원되기까지 1개월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시비를 먼저 투입해 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산불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도 꼼꼼히 챙겼다. 영농철을 맞아 불타버린 농기계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민들의 적기 영농을 위해 관리기, 분무기, 트랙터, SS기 등 임대 농기계 구입비 55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산불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투입해야 하는 피해주택 철거와 잔해물․폐기물 처리 등을 위한 예산 113억 원도 놓치지 않고 챙길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가용 재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 사태의 조기 정상화에 전념할 것”이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포항시 감사자문위원회를 31일 개최했다. 포항시 감사자문위원회는 행정, 법률, 회계 등 감사업무에 전문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시 자체감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자문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감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도심 속 힐링 명소인 창포동 마장지에 설치한 분수의 시설물 점검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역 내 주요 친수공간인 마장지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주변 경관을 개선했으며, 분수 시설을 도입해 특색있는 볼거리를 마련했다. 마장지 분수는 낮에는 시원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LED 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선보일 예정으로 분수 시설의 물이 순환되면서 수질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