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1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4월 정례조회에 참석한다.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은 지난달 3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여,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성한기 총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인구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결혼, 출산, 육아가 가치 있는 일이라는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천해오고 있다. ‘2025년 경북형 RISE-늘봄 연계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는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초등학생 대상의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5년간 335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정규수업 이후에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돌봄과 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교육·돌봄(Educare)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결혼과 가족, 육아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다룬 교양교과목을 개발하는 등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김상동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은 성한기 총장은 다음 주자로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을 지명하며 캠페인 참여를 요청했다.
대구시와 서구청, 대구환경청은 지난 1월 8일 서구 하수차집관로로 보라색 폐수가 유출됨에 따라 공동대응반을 운영해, 염색산단 내 폐수유출 의심사업장 19개소에 대한 추적제 조사와 아울러 염색산단1공동폐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107개 중 70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이중 10개 업체를 적발, 행정처분 했다. 위반사항으로는 △폐수를 방지시설로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 3개소 △운영일지 미작성 및 허위 작성 4개소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할 수 있는 시설 설치 2개소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 유출 1개소다.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사항별로 조업정지(과징금) 및 경고 등의 행정처분과 병행해사법기관에 고발 조치를 했다. 이와 별도로 대구환경청과 서구청은 지난 11일 염색산단 사업장 대표에게 폐수유출 사례, 법적사항, 주의할 점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고, 폐수배출업소 점검 시에는 근로자 교육도 병행했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25년 장애예술인 희망기획전 ‘봄의 소리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5~27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희망기획전 ‘봄의 소리Ⅱ’는 장애 예술인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재창작의 동기를 부여해 작가로써의 지속적인 활동을 돕고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예술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주최하고, 네 명의 지체중증 장애 예술인 김리나, 문성국, 송진현, 이교광이 참여해 그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각과 표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인 '봄의 소리'는 장애를 극복한 예술인들의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5년 상반기 채용으로 신규직원 14명(일반직 및 무기계약직 8명, 공무직(무기계약직) 2명, 계약직 3명, 체험형 인턴 1명)을 채용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행정(경영기획, 인사총무), 연구개발, 장비(로봇), 건축, 정보통신(데이터), 표준시험인증 지원, 시설, 미화, 경비 등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나이, 성별, 출신학교 및 지역 등이 노출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안동시와 청송군, 영양군에 시군별로 마련된 산불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조문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장급 간부 공무원, 안동과 청송·영양교육장, 경북교육청연구원장, 안동도서관장 등이 함께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진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간부 공무원들이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야산에서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 중 추락해 순직한 고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특히 이 외에도 임 교육감은 도내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본 학생과 주민, 교직원들을 위로하며 학교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불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라며 “경북교육청은 피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교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 효령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달 28일 효령면 간동지 유원지 일대에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효령면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효령면의 가장 큰 어른인 효령면노인회의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연이은 환경정화 활동으로, 새봄을 맞이하여 겨울철 오랫동안 쌓여있던 쓰레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간동유원지에 모여 청소도구를 지급받고 유원지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박능교 효령면적십자봉사회장은 "새봄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효령면의 노인회원들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데 이어, 우리의 환경정화 노력이 효령면의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령면 관계자는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역이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러한 실천이 군위군 전체 환경 정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군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군위군 효령면 고곡3리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달 29일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곡3리는 1983년 부계면에서 효령면 고곡1리에 편입돼 있다가 1996년에 고곡3리로 분동됐으며 현재 85세대 142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곡3리 경로당은 연면적 110.82㎡(약33평)의 규모로 총사업비 4억3천여 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6월 착공해 11월에 완공됐다. 은한수 노인회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경로당 신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고곡3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 공간 및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27일 ‘2025년 마음담은 김치ㆍ반찬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2025년 마음담은 김치ㆍ반찬나눔 사업’은 죽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역 내 160여 명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매월 1회 마음담은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새벽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죽변면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 내 여러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봄의 싱그러움을 전할 수 있도록 봄동겉절이와 딸기, 제육볶음을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황미갑 민간위원장은 “이번달은 봉사일 전날부터 재료준비 해주시는 등 정성을 듬뿍 담아주셔서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해지실 것 같다. 단체별 많은 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만들고 서둘러 전달해주시는 섬김에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만근 죽변면장은 “단체별 많은 인원이 참여해 주심에 항상 감사드리며, 특히 이번에는 지역 내 젊은 농부들의 농산물인 딸기를 함께 전달하는 등 상생의 계기로 삼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사회진입 초기의 일하는 청년들에게 소액자산 형성 경험과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2025년 청년희망적금’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청년희망적금 사업은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이 120만 원을 저축(10만 원×12개월)하며 8개월 이상 근로하면 대구시가 120만 원을 지원해 총 240만 원의 소액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근로 중인 청년으로, 본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원 수별 합산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여야 하고 고용보험에 반드시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인원 중 본인 소득, 대구시 거주기간, 근로 이력 등을 고려해 400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적립금(120만 원) 지원 외에도 부채예방, 재테크 등 금융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위 나루봉사단은 지난달 29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군위읍 동부1리에서 방충망교체, 칼갈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루봉사단은 농기계, 컴퓨터, 전기, 인테리어 등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군위군 내 마을을 찾아다니며 꾸준하게 봉사를 해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농기구인 낫도 갈아 줘 주민들이 매우 좋아했다. 방충망 교체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방충망이 빠지지 않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회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방충망을 빼서 교체해 줬다며 고맙다”고 말했다. 김만훈 단장은 “우리 주변 이웃들이 도움을 필요할 때 회원들이 가진 기술과 재능으로 도와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 회원들과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가 행복한 군위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사)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 북면분회는 지난달 28일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2025년 노인취미교실 입학식’을 개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북면분회 취미교실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진행될 예정이며, 여러 분야의 강사를 모셔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함은 물론 타 지역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순규 노인회장은 “학생들이 배움의 시간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확장시키고, 취미교실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군수는 “노인취미교실 입학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어르신들의 지혜를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작은 미술관에서 강석원 작가의 ‘군위 그림 전시회’가 이달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대구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강석원 작가는 2018년부터 대구를 중심으로 화첩 기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3년 7월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된 이후 2년간 군위의 자연 경관과 문화유산을 그려온 작가의 어반 스케치(Urban Sketch) 작품 1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2일에 개최되는 개막행사에서는 작가가 직접 화본역, 화산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 등 군위의 역사와 일상을 담은 작품에 대한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수원)에서 울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AI 맞춤형 디지털 학습을 지원한다. 이번 디지털 학습 지원은 한수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최신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기초 학습 능력 향상과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은 디지털 학습 지원사업을 통하여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교육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 전자칠판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환경을 통하여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최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학생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상담(교)사와 정신건강 전문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다차원적 심리지원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정신과 전문의의 심층 개입, 병원 연계 치료, 위기가정을 위한 가족캠프까지 포함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산불 피해 학생 심리안정화 프로그램’을 즉각 시행했으며, 도내 Wee센터와 생명사랑센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화랑교육원이 참여해 총괄 대응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심리상담 △정신건강 전문가의 현장 심층검사 △고위기 학생 치료비 선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주도의 ‘마음챙김 가족캠프’ △화랑교육원의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Wee센터를 중심으로 스크리닝 검사와 심리안정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일부 학생들에게는 추가 상담과 외부 치료기관 연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향후에도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직접 피해 지역을 방문해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상황에 맞춰 상담과 의료 지원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고위험 학생에 대해서는 신속한 치료 연계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돼 있다. 응급 심리지원 이후에는 학생들의 장기적 회복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마음챙김 가족캠프’는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가족 단위 면담, 자율신경 안정 훈련, 사후관리 교육 등 전 과정에 개입한다. 또한 화랑교육원에서는 산림치유와 회복탄력성 훈련을 중심으로 한 트라우마 치유 회복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가 진행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환경과 신속한 심리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후속 조치를 통해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오전 의성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등 주요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구시 9개 구청장·군수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후 류규하 회장은 의성체육관과 안동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청송보건의료원과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광장(옛 안동역) 등에 마련된 산불 희생자 추모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류규하 협의회장은 “경북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30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을 입는 등 총 7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약 4만8천 헥타르(ha)로 서울 면적의 약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주택 3천여 채, 국가유산 30건, 농업시설 2천여 건 등 총 6천
대구시 수성구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정성가득 행복나눔 텃밭’에 적상추, 청상추, 케일 등 채소 모종을 심는 활동을 진행했다. ‘정성가득 행복나눔 텃밭’은 취약계층에게 신선한 부식 재료를 지원하기 위한 지산1동만의 특화사업으로,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의 옥상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상추, 케일, 고추, 가지 등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고 수확한 작물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신교 위원장은 “정성스럽게 심은 채소 모종이 잘 자라서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재료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 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과 돌봄이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지난 3월 22일 의성군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이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을 타고 청송군 신촌 산불로 확산된 데 이어, 영덕군까지 번져 지품면 복곡2리 마을 전체를 휩쓸고 소중한 삶의 터전을 앗아가는 참혹한 재앙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은 3월 25일 오후 5시 54분경 지품면 황장리 산82-2번지로 처음 진입했다. 이미 거세게 타오르던 의성·청송 산불은 강력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영덕으로 확산되었고, 황장리, 지품리, 원전리, 복곡리, 수암리, 송천리 등 광범위한 지역을 휩쓸었다. 특히, 저녁 8시 30분경에는 지품면 복곡2리 마을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10가구 모두 완전히 전소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마을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화마에 속수무책으로 집과 생계를 위한 모든 것을 잃고 망연자실했다. 더욱이 복곡2리 마을 초입에 위치한 전통 한옥이 흔적조차 없이 전소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최근 발생한 의성산불로 인해 살던 집이 전소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115명에게 가구당 100만원씩 총 83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통해 주택 전소 가구의 학생 명단을 파악하고 긴급 심의회를 열어 대상자를 확정하고, 긴급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은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복지119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대한 사고나 재해․재난으로 인해 생계유지와 학업 수행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 체계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학생 244명에게 9700만원, 2023년 집중호우 피해 학생 96명에게 7000만원, 2024년 긴급복지지원 학생 179명에게 1억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위기 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산불 피해가 긴급 상황인 만큼 피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에게 개별 여건과 위기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복지119 지원을 통해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이 운영 중인 수성미래교육관은 시민 누구나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래광장 N’ 프로그램을 오는 4월과 5월, 매주 토·일요일 수성미래광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광장 N’은 수성미래교육관의 핵심 가치인 ‘새로움’, ‘미래’, ‘연결’을 의미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미래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외 부스에서는 △드론의 원리와 조종법을 배우는 드론축구와 드론배달 레이싱 △우주탐사로봇 비트독 게임 △환경지킴이 로봇코딩 △AI 환경구조대 미션, △AI로 만드는 푸드체험 등 드론, 로봇,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미래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클래식과 미래기술이 결합된 공연형 프로그램 ‘클래식 S-NEXT’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S-NEXT 갤러리: 퓨처시티’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광장 N’ 부스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를 받으며, 주말 프로그램은 수성미래교육관 홈페이지(s-next.or.kr)를 통하여 신청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수성구청장)은 “수성미래교육관은 미래기술 기반의 다양한 체험과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미래사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