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경남, 부산, 울산지역의 공공처리시설에 폐수를 유입 처리하는 사업장 35개소를 점검해, 18개 사업장에서 2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하절기 대비 공공수역 맑은 상수원 확보를 위해 실시한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신고되지 않은 물질 배출 여부, 폐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뤄졌다. 그 결과 총 21건의 위반행위를 적발, 이 중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방류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했거나 △운영일지 미작성 등의 사례도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위반사항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18개소)토록 했다.
영남대학교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객석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 예술과 공간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새롭게 단장한 챔버홀의 좌석에 기부자의 이름과 의미 있는 문구를 새겨 기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은 클래식 공연과 콘서트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연 문화의 품격을 높여온 공간이다. 최근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조명, 음향, 무대 기계 등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여 더욱 품격 높은 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관객과 출연진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분장실, 객석, 로비 등 주요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했으며, VIP룸을 새롭게 마련해 주요 행사에 적합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객석기부’ 캠페인은 1인당 100만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하면, 챔버홀 좌석 등받이 뒤편에 기부자의 이름과 20자 내외의 문구가 새겨진 명패가 부착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문 기부자인 경우 전공과 입학년도도 함께 표기되며, 명패는 5년간 유지된다. 기부는 일시납 또는 2개월, 5개월 분납 중 선택 가능하며, 개인, 가족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특정 좌석을 지정해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명패 부착 외에도 천마아트센터 공연 초청, 소정의 기념품 지급,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기탁금은 천마아트센터의 문화예술 진흥과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된다. 윤정현 영남대 대외협력처장은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는 지역민과 함께 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이번 객석기부 캠페인은 단순한 좌석 후원을 넘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정신을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품격 높은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 객석기부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발전기금 홈페이지(https://loveyu.yu.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영남대학교 대외협력팀(053-810-1031~4)로 문의해 참여할 수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연휴에만 29명이 폭염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았다. 보건당국은 특히 어린이·노약자·만성질환자의 경우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0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주 연휴 시작이었던 6일에는 온열질환자가 5명, 7일에는 11명, 마지막 날인 8일은 13명이 발생했다. 사흘 만에 30여 명에 달하는 이들이 응급실을 찾은 것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영양농협 양봉철 조합장이 지난 9일 NH농협생명의 2025년 3월 '경북 농축협 BEST CEO'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 농축협 BEST CEO상은 △생명보험을 조합원 실익증대 △농업인안전보험을 통한 농업인 농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보장확대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하여 헌신한 농축협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경북 농축협 명예의 상이다. 영양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증진사업 적극 추진하며 매년 영농회 단위 2~3명을 추천해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해 조합원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노약자 및 고령의 조합원을 위한 농업용자재 배달 서비스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양봉철 조합장은 "이번 BEST CEO 수상은 무엇보다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상부상조해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농업인들이 각종 질병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해 농촌과 지역사회의 디딤돌역할을 할 수 있는 영양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대 의대 본과생 10명 중 9명이 유급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대생들의 대량 유급이 눈앞에 닥치자 의료계와 정부가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서울대를 제외한 9개 국립대 의대로부터 제출받은 유급·제적 현황에 따르면 경북대 의대는 지난달 27일 기준 예과 25학번 125명 전원이 학사경고 대상자가 될 예정이다.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 다만, 내란 또는 외환의 죄는 예외로 한다.” 헌법 제84조는 단 한 문장이지만, 그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대통령에게 주어진 불소추특권은 ‘면책’인가, ‘유예’인가?
제9회 매계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천문화원 매계문학상운영위원회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매계문학상 본상에 한명희 시인, 만분가상에는 서석철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 시집은 한명희 시집 '스위스행 종이비행기'와 서석철 시집 '은하수 강가에 앉아'이다. 매계문학상은 김천문화원이 조선 성종조에 '두시언해'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를 집필하는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2017년 제정돼 그동안 14명(본상 7, 향토문인상 5)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9일 증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통하는 김천, 함께여는 미래'라는 시정목표를 제시한 김천시장의 주민 소통을 위한 첫 번째 활동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천시의회 이상욱 산업건설위원장, 이명기‧김응숙 시의원, 지용식 대산농협조합장, 김창국 이장협의회장 및 각 단체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천시장의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과 증산면 맞춤 발전 전략에 대한 설명 후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지역사회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두드러졌다.
김천시 부항면은 지난 9일 부항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낙호 김천시장과 주민 40여 명이 함께하는 ‘2025년 부항면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배낙호 김천시장이 부항면에 방문해 직접 주요 공약과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각종 건의 사항과 시정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김천시 지례면 새마을협의회 30여 명은 지난 4일, 이른 새벽부터 연도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조마경계~성주경계 외 1구간에서 2개의 팀으로 나뉘어 풀베기를 진행했으며, 특히 커브길 시야 방해물을 제거해 교통사고 방지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천시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지역 내 카페에서 지좌동 어린이 15명과 주민자치위원 5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해피쿠킹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좌동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해피쿠킹데이’는 2015년생부터 2020년생까지의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3회에 걸쳐 이달 9일, 16일, 23일 총 3회 진행된다.
김천시 대항면 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식당에서 대항면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를 초청해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발전협의회장을 포함한 대항면 8개 단체장, 박갑순 대항면장, 김응숙 시의원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두 대항면 발전협의회장은 “오늘 위로연은 나라와 민족을 위
김천시 율곡동은 지난 9일,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석정천과 율곡천 일원에서 ‘율곡동 건강한 하천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전력기술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김경훈 한국전력기술 재무처장 외 직원들, 율곡유치원 및 농소유치원생, 박근혜 시의원 등 9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토종어류인 미꾸리 방류와 EM흙공 던지기를 실시했다. 석정천에서는 한국전력기술 직원 10여 명
김천시는 지역관광 활성화 및 관광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6~12월까지 '김천관광택시 이용 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김천관광택시를 이용한 관광객이 네이버 블로그(김천 관광택시 공식 블로그)에 영수증 첨부와 함께 간단한 이용 후기를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며, 기념품으로는 인현왕후길 미니타일 마그넷, 김천 8경 핀 배지, 필름 마그넷, 오삼이 캐리어 네임택 등이 준비돼 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양구군에서 펼쳐진 '2025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최정상 실업팀임을 입증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철저한 준비와 팀워크를 바탕
김천시 봉산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다 함께 더 건강하게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김천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다. 센터는 주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방법을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서 문경제일병원이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공공의료 기반 강화와 출산 인프라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이 지난 2014년 의성 영남제일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정적인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시업을 추진한다. 선정 병원은 2025년 1차 연도에는 6개월간 운영비 1억원을 지원받고, 이후 연간 2억원 규모의 운영비를 지속해서 지원받는다.
문경시는 지난 5~7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확대를 적극 도모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주)이 주관하는 대규모 농식품 행사로, 총 224개의 도내 농식품업체, 시·군 및 관계기관·단체 등이 참가했다. 문경시는 △소담(오란다, 페스토) △알뜨랑농원(작두콩, 두부과자) △문경새재뻥마을(오미자청, 뻥튀기) △문경주조(막걸리, 전통 탁주) △문경담다(꿀) △A급농부(표고버섯) 등 관내 우수하고 유망한 농식품 제조업체 6곳이 참가해, 문경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청육상단 소속 조하림 선수가 지난 7일 대만 타이베이 시립경기장에서 열린2025 대만 국제오픈육상선수권대회에 3천m 장애물 경기에 출전해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지난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개인통산 7번째 한국신기록을 달성하고 7일 뒤 또다시 국제 무대에 도전해 올해 첫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년 안동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