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생들이 울릉도에서 수업을 받았다. 울릉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울릉중학교에서 미국 투산교육청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울릉군과 미국 투산 교육청의 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청소년 국제 교류를 통해 문화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경북FTA통상진흥센터(구미),대구FTA통상진흥센터와 공동으로 10일 오전 11시 포항상공회의소 2층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경북‧대구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2분기 협의회에서는 FTA통상진흥센터와 경상북도, 대구본부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주요 통상진흥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기업애로사항 공유 및 해결방안 논의, 지역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 협의회를 통해 수출유관기관간의 협력 체계를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북도의회가 그동안 제한적으로 규정돼 있던 집행부 공무원의 출석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나섰다. 이는 도의회가 행정과의 소통을 형식이 아닌 실질 중심의 구조로 바꾸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10일 열린 제356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이형식 의원(예천‧사진)이 대표발의한 '경북도의회에 출석ㆍ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의회 또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기존 출석 대상 외에 ‘5급 또는 5급 상당 이상’의 실무 책임 공무원도 출석·답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인해 실무 책임자가 직접 출석해 의회 질의에 응답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그동안 반복적으로 지적되어온 형식적이고 무성의한 답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생·현안 중심의 정책 질의에서 더 정확하고 책임 있는 답변이 가능해지고, 이는 도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행정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식 경북도의원은 “현행 조례는 과장급 이하 실무 책임자의 출석 근거가 없어 도정 현안을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듣기 어려웠다”며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직접 출
경북대학교 허영우 총장은 지난 9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과제로 제시했던 3대 융합연구원(기초학문, 첨단기술, 바이오)의 원장을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융합연구원 원장은 정성화 기초학문융합연구원장, 한동석 첨단기술융합연구원장, 김상현 바이오융합연구원장이다. 세 명의 원장 모두 세계적으로 우수한 석학으로, 개방형 공모제를 통한 공정한 경쟁과 심사를 거쳐 임명됐다. 경북대는 올해 초 연구중심 대전환을 위한 핵심 조직으로 3대 융합연구원을 총장 직속기구로 신설했으며, 이번 원장 임명을 계기로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각 원장은 연구유닛 구성을 통한 연구플랫폼 구축, 연구 몰입형 환경 조성, 연구중심대학 전환 및 지역산업 성장과 지역혁신 등 3대 융합연구원의 목표 달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경북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구중심 대전환 ▷글로벌 아카데믹 모빌리티 증대 ▷연구중심형 교육혁신 ▷청년 연구자 타운 조성 ▷지역상생 오픈교육 등 5개의 추진과제와 세부과제들을 추진 중이다. 경북대 3대 융합연구원은 세계적 수준의 우수 석학을 원장으로 초빙하기 위해 개방형 공모절차를 추진한 결과, 인류학적 3대 난제(기후변화, 환경오염, 저출산·고령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원장으로 정성화(64·경북대 화학과) 교수, 지역 신산업 핵심기술 분야(로봇, 모빌리티, 반도체, ABB)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첨단기술융합연구원 원장으로 한동석(59·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 분야(신약, 의료기기, 헬스케어)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바이오융합연구원 원장으로 김상현(52·경북대 의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정성화 기초학문융합연구원장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방지와 관련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는 하루 평균 10회 이상 인용되고 있다. 아울러 세계 학술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칼라 GPS(ScholarGPS)가 발표한 ‘세계 최우수 랭킹학자(Highly Ranked Scholar)’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2022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고, 2023년에는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훈하는 등 국내외 모두에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 석학이다. 한동석 첨단기술융합연구원장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현 ITTP) 디지털TV/방송사업단 단장으로 재임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자로 알려진 우수 석학이다. 한 원장은 현재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인 경북대 ICT·자동차융합연구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삼성디스플레이 기업과제를 수행하고, 2024년에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로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현 바이오융합연구원장은 한국인 최초 미국 보건복지부 국가독성프로그램 project officer, 한국연구재단 신약단장(PM), 한일약리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약리학회(APFP) 회장, 제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기획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에는 바이오 발전 유공자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세계 최상위 2%연구자에 연속 선정되는 등 약리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권위를 보유한 우수 석학이다. 3대 융합연구원 원장들은 학사조직과 독립된 자율적 조직 운영 권한을 부여받아 다학제 연구유닛 구성 및 도전적 연구주제 발굴을 통한 융합연구 체제 구축과 대학 연구력 제고,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산업의 성장과 혁신, 정부출연연구소와의 학연협력플랫폼 구축 등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의 핵심적․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또한 원장들은 본인의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연구유닛을 직접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학내 우수연구플랫폼 확산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향후 3대 융합연구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술 관련 수익 및 실제 창업 성과 등을 통해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융합연구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수립하여 연구 내용을 교육과정에 실제 반영함으로써 연구중심형 교육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와 우수한 연구 인재 육성을 도모함으로써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완수하기 위한 핵심 연구조직이자 세계적 연구 경쟁력을 지닌 연구 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세계적 석학 수준의 연구원장을 임명하고 독립적인 연구원 운영을 통해 기존 연구소와는 다른 대학의 대표 연구소로 브랜드화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3대 융합연구원을 통해 경북대가
한전 대구본부는 오는 18일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는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5년부터 민간교향악단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자 기획됐으며, 대한민국 제1호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공연 연출가인 박칼린 감독이 지휘 및 음악감독을 맡았다.
의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에게 사회 경험의 기회와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7~8까지 진행되며, 7월 23명, 8월 25명 총 48명의 대학생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12일까지 주소지의 관할 읍‧면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하반기 아르바이트생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올해 상반기 동일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청내부서 △청년센터 △복지시설 △보육시설 △물놀이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비, 물놀이장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경제적 도움과 사회진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은 10일 경주 일원에서 지역 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연수는 경북도교육청 산하 기관인 발명체험교육관 견학을 통해 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어떻게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지 알게 됐고, 경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재난 및 사고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안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진 칠곡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현장 연수는 기존연수와는 다르게 기관 방문을 통해 발명 교육에 대한 이해와 안전 체험의 기회를 가져 자녀 교육 및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서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현장 연수가 각급 학교 운영위원 간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라며, 단위 학교 발전에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진군의회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임동인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취업약정형 학과 운영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방안'을 마련해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복남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울진군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 안순자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임승필 의원과 공동 발의한 ‘울진군 향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황현철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그리고, 집행기관(울진군)이 제출한 ‘울진군 작은영화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1건을 포함해 총 19건의 안건을 상정했고, 이는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 시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10~12일까지 결산 심사를 실시한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중요한 안건들에 대한 심사와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이 예정돼 있는 만큼, 각종 안건 심사와 현장 점검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면서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재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27일 동해안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균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았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고 급성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및 사망 위험이 크다.
울진군은 10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울진군보건소, 평해읍보건지소, 근남면 진복2리 마을회관에서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2025년 고혈압 ․ 당뇨병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울진군은 10일 울진군청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민·관·경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사건 등 위험에 노출돼 있는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 ‘공직자 특이민원응대 매뉴얼’을 바탕으로 특이민원 제지, 비상벨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민원인 대피 등 단계별 가상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민원실 내 울진경찰서와 연계돼
경북도가 이달부터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은 민간 예식장이 아닌 곳에서 양가 합산 100명 이하로 이뤄지는 결혼식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인 (예비)신혼부부로 부부 중 1인 이상이 결혼식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북 도내에서 6개월 이상 연속 거주하고 정산 서류 제출일까지 주소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예식 장소 대여 비용은 물론 예식장 꾸밈비용,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식대, 촬영, 예복, 예식 이벤트 등 예식 준비에 필요한 전반 항목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20쌍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결혼비용(주택 구입자금 제외) 부담이 결혼 시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이 58.2%로 나타났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작은 결혼식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닌,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문화운동"이라며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이 없도록 작은 결혼식
국회에서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2차 전체회의가 10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특별법’ 등에 대해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산불로 인한 피해 현황과 정부 부처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발의된 특별법의 제정 필요성과 방향을 협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대체로 이번 초대형 산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구제 및 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북도는 ‘바라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으로’ 산림대전환을 이뤄내고, ‘사라지는 마을을 살아나는 마을로’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사업의 우선 배정, 농‧산지전용, 보전산지해제 등 관리 권한의 위임과 규제 완화, 절차 간소화 등의 특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지역재건을 위한 특례들이 특별법안에 반영돼 신속하게 제정되도록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별법을 발의한 이만희 의원, 이달희 의원은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피해복구비 지원 이상의 전향적인 행정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특별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역시 특별법을 발의한 임미애 의원은 “어려운 지방재정을 감안해 산불 피해복구에 정부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형동 의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기준을 신속히 마련해야 하며, 피해자 인정 방법도 재검토해 피해 복구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득 의원은 “드론, AI, 대형헬기 등을 활용한 산불예방·대응체계가 지자체와 긴밀하게 연계돼야 하며, 임도 개설을 위한 제약 요인들을 신속하게 해소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안도걸 의원은 “공공 폐기물처리시설 복구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피해기업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산불 피해 복구에 보여준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특별법을 통해 피해 복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또, 특별법을 바탕으로 전화위복의 산불
칠곡군은 지난 4일 여성친화도시 지역사회 안전 증진 분야의 대표사업 '여성친화 안심마을 조성-지켜드림(Dream) 사업'의 일환인 ‘안전마을 활동가 양성교육’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총 6회, 안전마을 활동가 양성 교육과 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실제 마을 환경을 점검하고 안전 취약점을 분석했다. 특히, 실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군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동구 불로고분군에서 열린 야간 문화 행사 ‘불로고분숲 야행’이 지난 6~7일 이틀간 3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대구 동구청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생생국가유산활용사업 ‘천년의 숲, 측백향’의 일환으로, 불로고분군을 무대로 한 첫 야간 체험형 행사로 기획됐다. 국가유산청, 대구시, 대구 동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대구동구도시재생센터와 불로동현장지원센터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고분군의 역사와 생태를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발굴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 학생들은 고고학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모의 발굴에 직접 참여하고, 유물 복원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한 학생은 “흙 속에서 유물을 꺼내고 맞춰보니 진짜 고고학자가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시 대덕면은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배낙호 김천시장과 주민 50여 명이 함께하는 ‘2025년 대덕면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배낙호 김천시장이 대덕면에 방문해 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각종 건의 사항과 시정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천시의회 이상욱 산업
김천시는 10일 신음동에 소재한 탑웨딩에서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소통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관리 역량과 민·관의 소통을 강화해 안전한 환경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청을 통해 100여 명의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천시 환경 담당 공무원들도 교육에 직접 참여해 단속
영양군은 지역 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를 시행한다. 대상자는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만 70세 이상(1955년 6월 30일생 기준) 어르신으로 사전에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은 후, 다음달 1일부터 지역 내 시내버스(영양동행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하면 된다. 사전 발급 신청은 1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대리 접수는 불가하고 신청자가 직접 신분증을 챙겨 방문해야 한다. 세부 일정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별도 안내 예정이며,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기존 우대 교통카드(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를 소지했을 경우 영양군 무임교통카드 발급과 동시에 기존의 교통카드 기능이 해지 될 수 있으니 발급 신청 시 주의해야 하며 신청 시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발급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경북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제안한 총 14건의 연구과제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신라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지자체간 연대방안 연구’(경북도역사문화의지속가능발전연구회)를 비롯해 지역사회 현안과 정책대안 발굴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연구과제들에 대한 제안 설명이 이뤄졌으며, 위원들의 논의와 검토를 거쳐 최종 의결됐다. 특히 이번 심의는 연구과제별로 사전 관계기관 및 전문연구기관에서 연구용역 과제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 검토한 자료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 내용의 타당성, 예산 및 기간의 적정성 등을 규정에 따라 면밀히 심사하는 등 내실 있는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심의에 참석한 박선하 도의원은 “도정과 도민 생활에 밀접한 과제들이 제안됐다”며 “연구용역 결과가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구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으로 환류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형식 도의원은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체계적인 연구계획이 돋보인다”며 “연구 범위가 넓은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혜정 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에 의결된 14건의 연구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돼 도의회 의정활동과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수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에 의결된 연구과제들은 향후 연구 착수보고회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각 연구단체는 이를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 연구를 통해 도정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영양군의회는 1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석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열린의회 본회의 방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제305회 영양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방청하며, 영양군 2024회계연도 결산 제안설명, 의원 발의 조례안 제안설명 등을 직접 보고 들으며 의회의 역할과 의사 진행 과정 등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본회의가 끝난 후 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 의회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본회의장, 특별위원회실 등 의회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범 의장은 학생들에게 “군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영양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오늘 뜻깊은 경험을 바탕으로 큰 꿈을 품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영양군의회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영양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의 유능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