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도동 자생단체협의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1,2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해도동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강동성) 300만 원을 비롯해, 통장협의회(위원장 김병식) 100만 원, 방위협의회(위원장 김정기) 170만 원, 해도여성자율방범대(대장 정인나) 71만 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병목),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김하일), 해도자율방범대(대장 김성록), 청년회(회장 김경석), 적십자봉사회(회장 주시영) 등 각 50만 원씩 참여하여 조성된 것이다. 이 밖에도 여러 단체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이 마련됐다.
대구 북구보건소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노곡동 산불발생 피해’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보건소는 노곡동 산불 발생 이후 4월29일부터 대피소와 관문동행정복지센터 노곡분소·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 조야분소·구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피해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재난심리지원을 5월2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상황을 지켜본 후 추가 진행을 결정할 예정이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요원이 △심리상담 △1차 선별검사 △필요 시 진료 연계 등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를 방문하거나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053-353-3631)로 문의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재난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으로 지역주민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불편감을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지켜나갈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0일과 17일 오후 7시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015B, V.O.S, 로이킴, 유다빈밴드를 초청해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 공연을 개최한다.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은 넓은 자연 경관과 화사한 봄꽃이 만발한 서구의 명소 이현공원에서 펼쳐지는 서구의 메가 콘서트 시리즈다. 10일에는 국내 최초의 프로듀서 그룹 015B와 영혼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발라드 그룹 V.O.S, 17일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감성 뮤지션 로이킴과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유다빈밴드의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 번째 10일 공연은 이장우, 장호일, HEX로 구성된 1990년대 음악 아이콘 015B가 출연해 ‘단발머리’,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을 선보이며 시대를 초월한 끊임없는 열정과 감동으로 이번 무대를 채운다. 아름다운 하모니와 호소력 짙은 풍부한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발라드 대표 그룹 V.O.S는 ‘다시 만날까봐’, ‘보고 싶은 날엔’ 등을 들려주며 이현공원의 시원한 바람결을 따라 울려 퍼지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두 번째 17일 공연은 독보적인 감성 뮤지션 로이킴이 출연한다. 데뷔 후 다양한 히트곡으로 차트를 석권하며 꾸준히 자신의 색깔을 담은 앨범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걸어온 싱어송 라이터 로이킴은 최근 싱글앨범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발매하며 ‘섹시 꾸러기’ 컨셉과 함께 한층 내공이 느껴지는 음악적 역량과 섬세하게 무르익은 로이킴만의 풍미와 감성을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 매년 봄이면 전국을 뒤덮는 국민 애창곡 ‘봄봄봄’, ‘LOVE LOVE LOVE’을 비롯한 로이킴의 히트곡과 신곡을 만나볼 수 있다. 유일무이한 색채 있는 목소리로 청춘의 희망을 상징하는 유다빈밴드는 최근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봄을 맞이해 전국에서 열리고 있는 대학 축제 무대를 휩쓸고 있다. 무엇보다 대구 출신 가수 유다빈의 방문으로 사전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항해’, ‘좋지 아니한가’와 신곡 ‘계속 웃을 순 없어!’로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청량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한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다. 예매 방법은 10일 공연은 7일 오전 9시 서구 구민 방문 예매, 8일 오전 9시 일반 인터넷 예매를 진행한다. 17일 공연은 14일 오전 9시 서구 구민 방문 예매, 15일 오전 9시 일반 인터넷 예매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자연이 숨 쉬는 이현공원의 시원한 숲속에서 역대 최강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숲속열린음악회에 힐링과 낭만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는 5월 가정의 달 및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호미곶면, 구룡포읍, 장기면 등 관광지 주변의 식품 조리·판매업소와 숙박업소 등 172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공무원 및 식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10개 반 21명의 점검반이 현장 점검에 나선다.
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이 맞물린 국정 혼란기 북한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의 활동이 심상찮다. 북한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서로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면서 6.25 전쟁 이후 다시 한번 혈맹임을 확인했다.
포항시는 풍력발전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과 공유하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포항시 풍력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과정에서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 사업자에게 이익 공유를 ‘권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 및 용어 정의 ▲시장과 발전사업자 간의 협력 ▲개발이익 공유방안 및 계획 제출 ▲자료 제출 요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장은 풍력발전사업자에게 ▲시민 및 지역 기업의 출자, 채권, 펀드 등을 통한 참여 ▲지역 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사업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 등 개발이익 공유 방안을 권장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 북구의회는 이달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94회 임시회 회기결정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대구시 북구 지역사회안전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심의와 지역 내 현장을 방문해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구정 추진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9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 처리와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은 “재해예방
포항시 효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정희)는 30일,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에서 색다른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작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효곡동은 포항시 29개 읍면동 중 스트레스 인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 및 향상을 위해 기존의 ‘효효(孝孝) 건강상담’ 프로그램에 정신건강 상담을 추가해 운영했다.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영주휴천동우체국 직원은 지난달 16일 고객이 본인 명의의 정기예금 5천만원을 중도 해지하고 현금 지급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했다. 피해자 A씨는 영주휴천동우체국을 방문해, 본인의 병원비와 생활비 결제를 목적으로 본인의 정기예금 5천만원을 해지하고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받고자 했으며, 현금 및 저액권 수표로의 지급을 고집하는 등 여러 정황상 금융사기임이 의심되어 국장과 직원은 추가 질문 등 확인 과정을 거쳤다. 직원은 고객이 가족과 통화했다
대구 서구 비산2.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달 29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 30대를 전달했다. 비산2.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매년 여름철마다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장태훈 위원장은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중국 선전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CIBF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CIBF 2025’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배터리 박람회로, 3,000여 개 기업과 40만 명 이상의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포항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포항시 구룡포읍 1리 부녀회(회장 황경희)는 4월 30일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읍장 류성욱)를 방문해, 경북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부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황경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2일 오전 9시 구민홀에서 열리는 ‘정례회’에 참석한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30일 천마스퀘어 3층 1033강의실에서 ‘퍼스널 브랜딩 조향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고용노동부의 ‘2025학년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빌드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저학년 재학생 50명이 참석해 미래직업에 대한 역량을 키웠다. 이날 특강은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최로 조향 전문 브랜드 ‘옴샨티’의 송민정 대표가 조향 산업과 퍼스널 브랜딩의 연계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송 대표는 ‘퍼스널 브랜딩 조향사’라는 신직업의 등장 배경과 필요 역량, 기술 발전에 따른 직업 구조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조향 기술이 화장품, 패션, 호텔,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가 학생들은 퍼스널 브랜딩과 조향 산업의 연관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신만의 진로 설계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이론 특강에 이어 오는 8일 오후 1시에는 ‘조향사 체험 실무 특강’을 개최한다. 실무 특강에서는 학생들이 퍼스널 향수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을 통해 조향사의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진로와 직업 선택에 있어 보다 구체적인 실무 감각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구조와 신직업을 직접 체감하고, 새로운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특강을 지속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 외에도 인플루언서 초청 강연, 공직 입문 졸업생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가 마이스(MICE) 산업 역량을 키우며,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선도할 국제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리는 본행사의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행사 운영계획, 세션 구성, 국내외 연사 초청 상황 등을 공유하고, 참가자 동선, 교통·숙박·안전 대책 등 현장 운영 전반에 대한 부서 간 협력 사항을 점검했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일 제22회 보현산별빛축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함평 나비대축제’를 견학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달 30일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함에 따라 30일과 1일 양일에 거쳐 서변초 조야분교장에 설치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와 동변중 등 6개교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긴급구호활동 전개하고 있다. 대구적십자사는 지난달 30일 직원, 봉사원 등 100여 명을 파견해 이재민 대피소에 긴급구호세트 500개, 재난구호쉘터 141동을 지원했다. 또한 재난구호급식차량을 이용해 지난달 30일과 1일, 산불 진화 인력 및 이재민을 대상으로 총 800인분의 구호 급식을 지원했으며, 이재민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적십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을 참관할 선거권자 개표참관인을 오는 5~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선거권자 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선정하는 개표참관인 외에 추가로 선거권자의 신청을 받아 개표참관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개표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실시하고 있다. 개표참관인이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관할하는 구·군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1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심의·의결에 앞서 김상호,이영우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김상호 의원은 최근 대구 시내버스 노선개편에서 폐지된 금호-대구간 808번 버스와 관련하여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였으며, 이영우 의원은 최근 선정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추가적인 자체 재원을 투입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조례안 및 각종 안건에 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당 정책위의장)이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를 예방하고 AI조작 허위·과장 광고를 근절하기 위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최근 제정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은 ‘인공지능사업자’가 인공지능으로 만든 결과물에 ‘AI생성 표시’를 하도록 의무화했으며, ‘공직선거법’에서도 딥페이크 선거 홍보물에 대한 AI생성 표시를 의무화하고,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 당일까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통신망법’에서는 온라인 상에 ‘정보를 제공하는 자’에게 AI생성 표시를 의무화하거나 불법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을 두고 있지 않아 딥페이크 성범죄나 허위 정보의 게시·유포를 규율할 수단이 미비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SNS 등에 딥페이크 성착취물 유포 행위뿐 아니라 ‘물에 풀어서 쓰면 살이 저절로 빠진다’는 입욕제, ‘눈가에 바르면 1분 만에 주름이 개선된다’는 화장품, ‘가발처럼 머리카락이 빽빽해진다’는 탈모약 등 AI조작 영상으로 제품 효과를 허위·과장하는 불법 광고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방심위에 따르면 지난해 X(엑스·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 5개 SNS에서 적발된 허위 불법 광고는 5만9021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식·의약품과 관련한 불법 광고는 7773건에 달했다. 이뿐 아니라 AI로 생성한 광고물(영상, 이미지, 댓글 등)을 실제 사용 후기인 것처럼 게시하면서, 정작 실사용자들의 후기는 올리지 못하도록 댓글 게재를 막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개정안은 온라인 상 정보제공자에게도 AI기술로 생성한 딥페이크 이미지·영상 등의 표시 의무를 부과하고, 해당 표시를 훼손하고 영리 목적으로 제공할 경우 유통을 금지함으로써 AI생성물 불법 이용에 대한 규율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김상훈 의원은 “최근 생성형AI 사용량이 폭증함에 따라 AI조작 생성물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법 개정을 통해 AI조작 성범죄 및 사기 판매 행위를 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