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및 위기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공무원 대상 연 1회 이상 법정 감염병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달서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첫 집합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강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감염관리센터장 이지연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관련 법령 ▲주요 감염병 유행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2시간 동안 강연했다. 특히 달서구보건소가 2025년 대구시로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의 거점 보건소로 지정된 만큼, 이번 교육에서는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 교육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변화와 국제 교류 확대에 따라 해외 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주민 교육을 병행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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